어제 베스트글에 있던 게임만 하고 내일 죽어버리겠다던 대학생 아들의 글과
댓글들을 절절히 읽었어요
중2 우리 아들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니나
이대로 세월보낸다면
정말 원글님과 그 아드님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겠구나 싶어요
아직은 반항과 일탈의 초기일때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결단이
필요하다 싶네요.
그래서 오늘 심리상담 센터에 예약해서 가볼 것인데...
사실....
심리치료는 제가 받아야할것같아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자꾸 귀에 맴돌고...
제가 좀 편해지면
아이에게도 편해지겠지하고 기대하고 있어요
아이를 PC사용시간제한을 물리적으로 하려고 하는데
좋은 프로그램이 뭐있을까요
일전에 애 아빠가 깔아놓은 프로그램은 이상하게
애가 하려는 게임프로그램이 구동되지않고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고 해서
지웠거든요
유료프로그램이라도 좋으니
아이와 협의해서 깔고
조금씩 바꿔나가고싶어요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있음 추천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