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아이예요.
두돌넘을때까지 새벽에 적어도 두번은 꼭 깨던 아이고
낮잠도 참 지지라도 안잘려고 했던 아이라서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지요.
(기상시간은 새벽 5~6시가 보통 --)
원래 잠이 없는 스타일이라면
괜챦겠지만
오는 잠을 안잘려고 용쓰는거라서
낮잠안자고 건너뛰면 5시쯤부터 애 눈밑은 푸르스름해지고
애는 멘붕 --;;
그래도 세월이 약이라고 두돌넘어 밤잠을 드디어 9시간정도 푹자게 되었고
저도 좀 살만해졌죠.
그러다 제가 직장에 복귀하게되어서 12월부터어린이집을 가게되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거의 안자요.
자는 날도 있긴하지만 1시간도 거의 안자고 어느날은 10분만에 깨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 와보면
애 눈밑은 시커멓게 되어있고 .한숨만나옵니다.
선생님도 재워보려 애쓴다지만
애가 안자려하니 ..반쯤포기상태시고 진지하게 한의원을 찾아보시길 권하시더군요
잠을 너무 안자는거같다고 .
어린이집에서 낮잠안잔다고 밤잠을 많이 자는것도 아니예요
보통 9시30분쯤 잠들어 다음날 6~7사이기상, 8~9시간쯤자는듯합니다.
- 주말에는 낮잠을 잘 자는편이예요 누우면 10분이내로 자서 1~2시간쯤잠 -
시어머니는 한의원 데려가라고 계속 난리세요.
잠을 안자서 애가 살도 안찍고 감기 잘걸린다고 한약먹여야한다고 ..
(키는 중간정도)
반찬도 안가리고 다 잘먹고
잘 노는 아이인데
한약을 먹여야하는지 고민이예요.
딱히 잠 잘자는 약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했구요
경험담좀 이야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