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20일 레몬디톡스를 시작으로 다이어트를 실천에 옮겼으니 오늘 딱 1년째네요^^
확 빼고 요요 확 빼고 유지 실패..
20대때부터 반복을 거듭하다 40전에 건강해지리라 생각하고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많이 죄다 시도 했어요
처음 7개월은 식이요법을 나머지 5개월은 운동을 하되 식이요법은 느슨하게..
워낙에 저질체력이라 처음 운동할 땐 울기도 많이 울고 몸살도 많이 났는데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니까 딱 -10kg이 되었네요
원래 계획은 한 달에 -1kg이었지만 이것도 행복해요
아직도 8kg정도 더 감량해야하지만 천천히 하려구요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꾸준히 계속이 비법인거 같아요
하다 중간중간 포기할 뻔 하기도 하고 이정도면 됐다며 풀어지기도 했지만 꾸준히 하니 되긴 되네요
다이어터 여러분 모두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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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했는지 알려달라고 하셔서리...
일단 제가 순환이 잘안되고 많이 먹는 건 아닌데 기초대사량이 워낙 낮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부으면서 살이 찌는 체질이라 레몬디톡스를 했어요 레몬디톡스를 할 땐 1주일동안 했었는데 살은 3kg밖에 안빠졌구요 대신 보식기간을 2주정도 가졌어요 그 뒤는 뭐든 반만 먹었구요
워낙에 먹는 양 자체가 적었던지라 그 뒤로도 3kg이 더 빠진 후 3개월간 정체기라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전에는 아침 안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는대로 제가 일찍 퇴근해서 집에 가면 4시쯤 되는데 그 때쯤 과일 좀 먹고 그만이었는데 다이어트시작후부터는 5번에 걸쳐 전체적인 먹는 양은 좀 늘리고 대신 한 끼량을 줄였어요
아침은 우유랑 뮤즐리 점심은 기존 그대로지만 양을 반만 저녁은 두부나 고기 채소등으로 탄수화물 안먹기 간식은 저지방 요구르트와견과류로 오전 오후로 나눠서 먹었네요
운동은 기초대사량이 너무 낮아서 식이요법만 하는데 한계가 와서 시작했구요.
심하게 저질체력이라 처음 2개월은 pt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 1개월은 혼자 해보았구요..
그 다음 1개월은 너무 지쳐서 마구 쉬었어요.ㅠㅠ
식이요법도 안지키고요.. 다시 2kg이 쪘는데 한달 정도 지나니 몸이 너무 무겁고 힘들어서
요가를 다시 시작해서 이제 한달쯤 되었구요. 요가하면서 다시 서서히 식단을 지켰더니 그 2kg이 금방 다시 빠지네요.
생각보다 마구 먹고 쉰 것 치곤 근육량이 늘어서 그런지 요요도 거의 안왔어요.
예전 같으면 한달내내 그렇게 먹고 쉬었으면 다시 금방 7~8kg정도 쪘을텐데..
이번엔 안 그렇더라구요.
이상이 1년 중간보고였구요.
오늘부터 다시 힘내서 내년 이맘때는 목표체중에 꼭 도달해서 기쁨의 글을 올릴 수 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