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보시는 분~~~~~~~~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2-06-20 10:25:05
저 TV안보고 살다
추적자 얘기가 너무 많길래
다운받아서 봤어요.

1회부터 6회까지
두번에 걸쳐 봤는데
정말이지  잘 만들어진 드라마에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까지 감탄하면서
분통터지며 보고 있었어요..

이번주 내용은 다음주에나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기사보니 황반장님이 10억에 배신을 하셨나보데요.

짜증나게 왜그렇게 돈가지고 배신하게 만드냐고요
도대체 백홍석을 얼마나 갈갈이 찢겨 나가게 만드는건지
미치겠어요. ㅠ.ㅠ

근데 돈의 유혹에 빠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상황처럼
나도 그런 상황에 그런 유혹을 받는다면 과연 당당히 거절할 수 있을까
도덕적으로, 내 신념으로, 의리로  지금은 저건 말도 안됀다고 말하지만
내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정말 과감히 뿌리칠 수 있을까
전 자신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뭐 그렇다치고.


제가 궁금한게요
거기 김상중씨가 맡은 배역이요
강동윤.
강동윤 이사람 성 정체성이 살짝 의심되던데
저 혼자 착각하는 건가요?

처음엔  비서실장이 좋아하고
강동윤도 비서실장에게 여자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6회인가  이발소에서 머리 깎고서 이발사의 손을 한참동안 잡고 있는
모습에서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발사에게 고마움이라던지 어떤 다른 존경이라던지의 감정을 담아
손을 잡고 미소를 보냈다고 하기에는 꽤 묘한.



이 드라마 배우분들 연말에 큰 상 다 받았음 좋겠네요.
손현주씨 박근형씨 김상중씨  그외 다른 분들도 너무 연기 잘해요.ㅎ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6.20 10:27 AM (122.34.xxx.15)

    김상중 연기의 함정이네요..ㅋㅋㅋ 이발소 주인은 김상중의 아버지에요. 저도 너무 눈빛이 진해서 의심했었다는..ㅋㅋ

  • 2.
    '12.6.20 10:27 AM (58.145.xxx.210)

    그 이발사가... 김상중 아빠에요 ㅎㅎㅎㅎ

  • 3. ㅎㅎㅎ
    '12.6.20 10:33 AM (115.126.xxx.115)

    그러니 지 아빤 그리 애틋하고 소중하면서
    남의아버지 눈에선 피눈물 뽑는다는...

    10억 30억.. 이해한다고 하는데
    다들 백의 입장이 아닌
    돈받는 입장들에만 감정이입된 듯..

    내가 백의 입장에서도...
    과연 그럴 수 있다고 쉬이 할 수 잇는지

    요샌 티비뉴스가 개판이라
    들마에서 뉴스 역할을 대신한다는....

  • 4. ㅋㅋ
    '12.6.20 10:33 AM (112.168.xxx.63)

    김상중 아빠 맞아요?
    저도 저사람이 김상중 아빠인가 했는데
    손 잡고 오랫동안 미소를 주고 받는게 너무 묘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빠 아닌가보다 했는데

    제가 낚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ㅎㅎㅎ님
    '12.6.20 10:35 AM (112.168.xxx.63)

    당연히 백의 입장이면 용서할 수 없죠.

    사람이란게 배반 당하는 입장보다
    저런 상황이면 나도 의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배신을 할 것인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거에요.

    돈받는 입장에 감정 이입을 시킨게 아니라

  • 6. 탈진했어요 ㅠㅠ
    '12.6.20 10:45 AM (211.107.xxx.33)

    어제 방송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ㅠㅠㅠ 반장님 서회장 백홍석 아버지들의 눈물때문에요 ㅠㅠㅠ

  • 7. 이런!의 여왕
    '12.6.20 11:04 AM (183.100.xxx.241)

    저는.. 드라마가 손현주가 주인공인지 김상중이 주인공인지 회장님이 주인공인지 헷갈려요.

    이러나저러나 두 드러운 권력자들 틈에서 탁구공 되고 있는 수정이 아빠.. ㅠㅠ
    복수극인지,, 정치극인지,,


    이건 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13 초5남자아이 성장좀 봐주세요. 7 성장 2012/07/05 4,737
125712 중국에서 파는 두유제조기 우리나라에는 없나요? 2 .. 2012/07/05 1,937
125711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남주요... 15 ... 2012/07/05 2,672
125710 심심하세요? 이 문제 풀어보세요. 10 junebu.. 2012/07/05 1,204
125709 돈까스 잘 만드시는분?? 5 ........ 2012/07/05 2,097
125708 가스 보일러 2 머리뜯기 2012/07/05 1,381
125707 경기도 말이랑 서울말이랑 좀 다른가요? 24 daf 2012/07/05 4,881
125706 떡국떡 냉동된 것 미리 녹여야 하나요? 6 ... 2012/07/05 3,215
125705 검은콩이 많이 있어서 콩국수를 해먹으려 하는데.. 3 콩콩콩 2012/07/05 1,967
125704 모기도 아니고 밤새 발쪽만 물었어요. 4 잠 한숨못잤.. 2012/07/05 1,656
125703 땡큐카드 쓸때요. 영어질문 2012/07/05 738
125702 오백만원 정도 묵혀둘 곳이 있나요? 재테크?? 2012/07/05 1,783
125701 fr david "words don't come eas.. 2 junebu.. 2012/07/05 976
125700 대관령자연휴양림 부근에 갈 만한 곳 3 ... 2012/07/05 3,795
125699 무상보육 지원 안받고 보내면 원래는 얼만가요? 9 보육료 궁금.. 2012/07/05 1,426
125698 아동청소년인권법 만든다 1 샬랄라 2012/07/05 1,356
125697 초5 남자아이 증상좀 봐주세요. 2 ..... 2012/07/05 1,104
125696 이 책 좀 찾아 주세요. 1 궁금해요 2012/07/05 884
125695 덱스터 14 미드 2012/07/05 1,839
125694 14개월 아기 너무 열이 자주 나는데요... 2 속상해 2012/07/05 1,691
125693 전주,, 비오네요~ 6 팔랑엄마 2012/07/05 990
125692 아이 장염 동네 소아과에서도 검사되나요? 2 .. 2012/07/05 1,352
125691 김두관 내논 자리 홍준표 바통터치 6 홍준표 2012/07/05 1,851
125690 결혼은 독립의 기회가 되어야 마땅한데 paran5.. 2012/07/05 1,170
125689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05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