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잠옷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파자마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12-06-19 15:32:39

학생때는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제 가정 생기고 하니

 

잠옷이 이렇게 좋은거였구나 새삼 느껴요~ 제 맘에 드는거 몇벌 사입어보니까 알겠네요~

 

면 100% 상하의 세트로 뽀송한 걸 입으면 너무너무 잠도 잘오고 기분이 좋아요~

 

사실 딱 잠잘 때만 입어야 되는거긴 하지만,

 

저는 집에 가자마자 씻고 바로 파자마로 갈아입거든요^^ 브래지어 풀고요~

 

그럼 천국이 따로 없네요!!

 

좀 사치라고 생각도 드는데..

 

세일하는것 뒤져서 위아래 3만원 정도로 사면 몇년은 입더라구요? (주로 괜찮은 브랜드 이월상품)

 

늘어나는 재질의 면은 한두해 입으면 후줄근해지는데,

 

빳빳한 셔츠같은 면은 빨면 빨수록 부드러워지고 몇년은 새것처럼 입네요^^

 

올 여름에도 파자마 두개정도 샀는데, 남편은 왜그렇게 잠옷을 좋아하냐고 하지만

 

저한텐 이게 작은 행복이라서^^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203.234.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1
    '12.6.19 3:35 PM (211.181.xxx.55)

    저도 좋아하는데 ㅋㅋ 남편이 조금 싫어라 하는거 같기도해요.
    시어머님이 이쁜 스커트 같은거 홈패션으로 잘 입고계시는 타입이시라.. 제가 그냥 잠옷바지 입으면 시러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입어요

    어느브랜드거 사입으시나용? 전 인터넷으로도 사는데. ㅎㅎ

  • 2. ..
    '12.6.19 3:38 PM (110.14.xxx.164)

    저도 파자마 입어야 잠이 잘와요
    ㅎㅎ

  • 3. 원글
    '12.6.19 3:40 PM (203.234.xxx.100)

    우와 동지 만나서 좋아요^^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가끔 위아래 세트로 1~3만원 이월로 나온거 사봤구요,

    맘먹고 요번에 아울렛 가서 잠옷 쇼핑좀 했는데, 구경해 보니

    엘르, 비너스, 비비안에선 무난하게 나오고

    와코루, 트라이엄프, 바바라 같은데서는 각각 특색있더라구요~ 바바라가 디자인이 좀 이쁘던데 가격이 ;;

    암튼 저는 싼거 위주로 사는 사람이라..ㅎ 비싼거는 못사고 그래도 좋은데서 나오는 이월을 사려고 해요~

    아무래도 면이 다르더라구요 바느질도 그렇구요~

    글고 저는 원피스 스타일은 절대 안입어요 ㅋ 잘때 다 위로 올라가서리

    꼭 상하의 세트 바지잠옷만 선호합니당 ㅎ

    무지개님은 어느 브랜드 좋아하세요?

  • 4. 저두요~~
    '12.6.19 3:41 PM (152.99.xxx.11)

    퇴근해서 개운하게 샤워하고
    뽀송뽀송한 잠옷 입고
    시~원한 물 한 잔 딱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ㅋㅋㅋ

  • 5. 원글
    '12.6.19 3:41 PM (203.234.xxx.100)

    아 맞다 우먼시크릿도 가끔 말되안되게 세일할 때 있었어요

    저는 자주 검색하다가 그런거 물량 풀릴때 싸게 사요 ㅎㅎ

  • 6. 원글
    '12.6.19 3:43 PM (203.234.xxx.100)

    우와~ 저는요 님!

    그러면 집에 가셔서는 편한 옷 어떤거 입으세요?

    이지웨어랑 잠옷을 구별해서 입으시나요?

    위생을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게 좋을텐데.. 실천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그냥 잠옷을 입고있는게 좋아서요~ 주말에 내내 집에 계실땐 뭐 입고 생활하셔요?

  • 7. 우어
    '12.6.19 3:45 PM (124.53.xxx.156)

    저도 잠옷 좋아해요 ㅎㅎ
    남편에게도 전염시켰어요 ㅎㅎㅎ

    저도 강하나뉘어진 바지세트로 입는데
    올여름엔 잠잘때말고 그냥 집에서 입으려고 원피스도 2벌 샀어요..

    저는 일평화시장의 오래된 한 잠옷집 꺼만 입는데...
    몇년 입어도 편하고 좋아요 ㅎㅎ
    면이 닳아서 찢어질때까지 입는다니까요 ㅎㅎ

    알려주신 사이트도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
    '12.6.19 3:47 PM (115.91.xxx.148)

    저도 결혼하고부터 남푠이랑 세트로 파자마 입고 자는데 넘 좋아요 ㅎㅎ
    샤워하고 목욕가운 입고 있다가~ 자기 전 파자마로 갈아입으면
    왠지 정말 하루를 마감하는 고런 안락한 느낌~
    저는 그냥 저렴한 언더웨어 브랜드에서 사입는데.. 인터넷은 어디가 이쁜지 알려주시와용~~

  • 9. 원글
    '12.6.19 3:50 PM (203.234.xxx.100)

    검색해보니 더데이, 헌트 이너웨어도 저렴하고 귀여운것 많네요~ 2만원 대로도 팔고 있네요

    우어님, 일평화시장 오래된 잠옷집 정보좀 주세요~ 글고 어떻길래 거기것만 입으시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저도 아마 지금 입는 잠옷들 찢어질 때까지 입을듯 해요~

    좋아하는 잠옷은 빨래 돌릴때 꼭 세탁망 넣어서 돌려야겠어요^^

  • 10. 우어
    '12.6.19 4:10 PM (124.53.xxx.156)

    앗 오타예요
    일평화가 아니고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이요
    거기 2층에 잠옷집이 두군데 있어요 같은 골목이예요
    맨날 상호를 못외운다는 ㅠㅠ
    한군데는 그냥 빅토리아고 한군데는 선경빅토리아 그런데
    아마도 제가 가는 곳이 선경빅토리아인듯요..
    라벨에 빅토리아라고 적혀있어요
    그집 마크가 S자랑 A자랑 겹쳐 써놓은거구요...

    제가 안가는 다른집은 victoria's queen이라고 되어있구요..
    아흑... 10년을 넘게 가면서 상호를 못외워서 이리 구구절절 소개해야 하는 이 심정
    머리를 쥐어 뜯고 싶군요 ㅠㅠ

    좋은 이유는 면이 얇고 부드럽고 좋구..
    대단히 예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은 아닌데.. (샤랄라 스타일 절대 아님... )
    그냥 베이직한 스타일인데 편해요..

    그리고 저렴해요 ㅎㅎ
    여름거 원피스는 긴거는 23000원 짧은건 21000원이었고
    긴팔 위아래 바지세트기 아마도 35000원이었어요

    ㅎㅎ 정보가 너무 어수선해서 죄송요...
    광고글로 오인받지 않기를 ㅎㅎ

  • 11. 무지개1
    '12.6.19 4:11 PM (211.181.xxx.55)

    ㅋㅋ 저도원피스안사요 이쁘긴해도 넘 비실용적이라..
    저도 엘르 꺼 잘 입고 있고요
    넝쿨당에 김남주잠옷으로 검색해보니 룰러바이인가 그런 인터넷사이트 나와서 거기서도 사봤는데 괜찮네요 ㅋ (근데 결코 싸진 않은듯..ㅎ)

  • 12. 자유
    '12.6.19 4:35 PM (115.6.xxx.199)

    저같은 분들이 많네요 잠옷을 사랑하는 뇨자예요 잠옷개수도 많구요 입고있는 시간도 길구요 퇴근하면 바로 샤워후 잠옷차림이네요 남편따라 타지 돌아다니니 집에 손님들이닥칠 염려도 없구요 잠옷 넘 편해요 좋은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저렴하고 편한 소재파는 곳으루요

  • 13. 후라이팬
    '12.6.19 4:55 PM (116.37.xxx.4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4. 저도 파자마족
    '12.6.19 5:26 PM (203.238.xxx.24)

    근데 자기전에는 완전 잠옷으로 갈아입어요
    일상복으로 입던 걸 잠자리까지 입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좀 두툼한 천으로 된 파자마형 바지를 입고요
    잘때는 진짜 잠옷형으로 된거요. 긴 치마형이나 더 얇은 천으로 된 파자마랑 웃도리요.
    와코루가 좋긴 한데 비싸고, 얼마전 동대문 잠옷가게에서 샀는데 와코루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일단 와코루 질을 좀 살펴주고 시장가서 잘 다녀 보면 좋은 물건이 눈에 띕니다.
    그때 득템

  • 15. 우와
    '12.6.19 8:33 PM (211.177.xxx.216)

    순면잠옷 좋아해요.
    자다가 부-ㄱ 찢어지도록 입어요.ㅎㅎㅎ

  • 16. 잠옷드레스
    '12.6.20 2:19 AM (175.195.xxx.11)

    저도요. 실제로 면 잠옷 찢어질때까지 입어봤어요^^
    넘 편해서 입던 것만 입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52 공부비법 쓴 원글자에요 57 공부비법 2012/06/19 5,335
119051 이렇게 고마울수가~ 단비가 내리네요 7 마사 2012/06/19 1,853
119050 드림렌즈 착용시 수면자세 문의에요 7 어린이 2012/06/19 6,832
119049 4학년이 고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문의 2012/06/19 2,303
119048 냉면육수로 응용 가능한 다른 요리가 있을까요? 9 궁금이 2012/06/19 4,872
119047 저도 팝송을 하나 찾고 있습니다 3 csi 2012/06/19 1,874
119046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의 DSLR 이야기 yjsdm 2012/06/19 1,561
119045 된장독 항아리에.... ... 2012/06/19 1,041
119044 테레비 사야 해요...(도와 주세요.) 2 너무 종류가.. 2012/06/19 986
119043 지적장애 3급 진단 받았어요 7 느림보 2012/06/19 9,197
119042 머리 풀고다니는 분들 여름에 안더우세요? 16 ... 2012/06/19 4,816
119041 귀에 대상포진이 심하게 왔어요 6 대상포진 2012/06/19 9,360
119040 스마트폰 해지하려고하는데..... 5 결심 2012/06/19 3,949
119039 바람 불어 시원하긴 한데.. 1 흠흠 2012/06/19 1,184
119038 발가락이 하얘보이는 메니큐어는 무슨색인가요? 10 .. 2012/06/19 6,661
119037 중고도서 구입처 1 핫둘 핫둘 2012/06/19 1,343
119036 오늘 저녁반찬 머 해드시나요? 14 입만청와대여.. 2012/06/19 2,943
119035 오이지 김밥 싸보세요 2 오이지김밥 2012/06/19 3,588
119034 아버지가 허리뼈 다치셔서 3개월 누워계셔야 한다는데요.. 3 환자용침대 2012/06/19 1,283
119033 참곱다농장 제주 2012/06/19 978
119032 통 큰 82 언니들, 삼계탕 200 그릇 마봉춘 노조원들에게 쏘.. 10 힘내시라고 2012/06/19 3,528
119031 세탁소에서 막스마라 코트 안감을 찢어 왔는데 어떻게 수선하죠? 2 고민 2012/06/19 3,855
119030 참다참다 오늘 오후 에어컨 가동 ㅡ.ㅡ 1 hothot.. 2012/06/19 1,266
119029 회사 프로그램 비밀번호가 '82cook'까지 됐어요 1 하다하다 2012/06/19 1,457
119028 공복혈당 104이면 위험한건가요? 4 노란색기타 2012/06/19 34,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