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이스라엘이라 부르노라”
...그렇다면 이서국에 대해 ‘용맹’을 빼고는 설명할 길이 없을까.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이서국이 고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그대로 이어받은, 천제를 지내는 ‘제사장 국가’라는 것이다. 이처럼 고조선의 명맥을 이어온 것과 달리 실크로드를 타고 건너온 이스라엘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진 부족국가가 이서국이라는 설도 있다. 다시 말해 이서국이 이스라엘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국현 도마(Thomas) 박물관장은“(이서국은) 유대 디아스포라 마을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즉, 동양의 이스라엘(저 서쪽의 국가, 이서국)인 셈:이라며 ”이서국이 실크로드 지역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출처: 글마루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