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시작된 거 같아요.
절에서 밤샘 명상도 하던데,
개인적으로 무착 해보고 싶습니다만..
체력이 약해서 좀 걱정이 드네요.
해보신분 체험담 듣고 싶어요.
하안거 시작된 거 같아요.
절에서 밤샘 명상도 하던데,
개인적으로 무착 해보고 싶습니다만..
체력이 약해서 좀 걱정이 드네요.
해보신분 체험담 듣고 싶어요.
해봐서 아는 내용은 아니고요. 대강 이렇게 진행이 된다는 것은 알지요.
말씀드리면 매일 새벽 3~4시에 기상 해서 아침식사(공양)전 까지 참선 그리고 잠시 휴식후 다시 참선 그렇게 하루 약 10시간에서 14시간을 앉아서 화두를 붙잡죠. 그리고 야간 9시면 취침 시간인데 다른 스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몰래 자는 척 하다가 일어나 홀딱 날밤 세는 스님들도 있고요. 안거(3개월)가 끝나는 마지막 일주일간은 잠을 자는 시간도 없이 7일 동안 참선만 진행. 밥먹고, 앉고, 똥~싸고? ㅎㅎㅎㅎㅎ;;
스님들은 하루에 1~2시간만 주무시는 분들 제법 많고요.(잔다는 표현이 그렇긴 하지만;;) 아예 잠없이 사시는 분들도 있죠.
원글님 질문에 대한 답은 두 가지로 해결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성철스님의 말씀대로 절을 꾸준히 해야하고 아비라기도도 함께해야 원글님도 밤을 새거나 앉아서도 졸지 않고 제대로된 참선(명상)을 하실 수 있다. 어지간한 사람은 못하죠. 그래서 절 + 아비라 기도를 통해서 참선에 몰입하는 기초적인 단계에 들어가실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저역시 해본 것은 아니고요. 아는 얘기를 적어 보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