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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 out!

철없는 언니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2-06-15 10:37:01

저희 집 옥상에서 키우는 상추 / 적겨자채 / 쑥갓 들...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보기에도 뿌듯했어요...

날마다 그것들 뜯어와서 볼 미어지게 쌈 해서 먹었고요....

오늘 아침밥도 어제 먹던 쌈들 남은걸로 열심히 싸 먹고 정리하던 중...

상추 뒷면에 알들이 보이네요...처음부터 달라붙었는지 겉에 묻은게 아니라 얇은 막에 싸여 있네요...

나름 깔끔 떤다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베이킹 파우더 몽땅 풀어서 담갔다가 또 흐르는 물에 씻었는데...

ㅜㅜ~

그래서 허겁지겁 다른 것들도 한장씩 확인하는데....아놔~ 적겨자채는 꺼끌꺼끌하잖아요.. 거기에 조그만한 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네요... 정말 정말 열심히 쳐 먹었는데....ㅜㅜ

정말 정말 열심히 잎들이 걸레 될때까지 씻어서 먹어야....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집 옥상 쌈들 out! 이에요...ㅜㅜ

이거 그냥 회충약만 먹어도 될까요?... 

IP : 58.125.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아쿨파
    '12.6.15 10:48 AM (110.10.xxx.118)

    굴파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저도 어머님께 상추받아오면 뒷면이 참 징글한게 많아요. 그냥 먹은 적도 많았지 싶은데..ㅜㅠ

  • 2. ...
    '12.6.15 11:03 AM (116.43.xxx.100)

    구충제 드세요..원래 유기농이나 채식 생식하시는분들은 구충제 꼭 드십니다

  • 3. 으악
    '12.6.15 11:29 AM (211.41.xxx.106)

    그래서 쌈채소들은 그냥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두장을 양손에 들고 서로 비벼서 씻으라나 보네요.
    님 글 보니 저도 갑자기 구충제가 땡기네요. ㅡ.ㅡ;

  • 4. 저는
    '12.6.15 3:35 P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코앞에 들이대고 씻어요.. 다행히 저희 풀때기들에는 없어요..
    구충제 꼭 복용합시다. ^^

  • 5. 신선
    '12.6.16 4:11 PM (125.133.xxx.215)

    상추, 쌈 종류는 자라는대로 빨리 뜯어서 냉장고에 넣으세요.안 그러면 벌래들이 먼저 시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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