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치 갑자기 전화가 와서 당황한 것처럼)
전화통화를 할때나..
여러명이서 이야기 하면서 그분이 저를 언급해야 할때..
제 예전 직급으로 저를 부르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분은 직급은 저보다 낮으신데 (뭐 작은 회사라 굳이 직급이 큰 차이점을 가져오는 것도 아닙니다.. ㅠㅠ)
나이도 많으시고 회사에서도 오래 계셔서 제가 쉽게 대하시는 못하는 분입니다.
그래도 기분이 상당히 나쁜데
그 분은 왜 그러시는 걸까요?
높이면 자기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느낌을 받는가 보죠.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구요. 그냥 불쌍히 여기세요.
전 제가 직급이 높아서 그런지 예전 직급으로 불려도 별로 속상하지도 않던데요..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본인 직급은 승진 한 걸로 가는건데요 뭘..
그런것까진 신경 쓰이지도 않구요
혹시 몇분은 나중에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시기도 하던데요.. 모르고 그랬다고..
그래서 그런지 별상관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