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헛돈쓰거나 돈날려본 경험 없는 사람없겠죠?

........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2-06-14 10:51:35
사람마음이란게 내가 돈번건 생각안하고 돈날린것만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런일이 빈번하니 그냥 정신건강상 지나간건 그냥 잊어버리려고 해요
나만 이런게 아냐 남들도 다 이런 경험 있다구 이럼서

옆동네의 브랜드아파트,학군좋고 그래서 집값비싼 동네  몇년째 보기만 하다가 망설여서 몇년이 지났는데  내가 첨 볼때보다 값이 오르니 
왜 이리 배가 아플까요
차라리 지금  첨 보러 다닌거면 아깝지는 않은데 예전부터 봐왔던데라 마음만 있다가 지금 애가 초등고학년이라 마지막 기회라 생각되서 갈려니 
막 가슴이 두근대는 그런거 있죠
내가 큰일을 저지를것만 같은...
이사는 하고픈데 부동산에 전화하는게 싫어요

그 아파트 오르는 사이 우리 집도 올랐으니 마찬가지인가요
근데 전 이집을 전세줄거거든요 
그럼 올라봤자 뭔 이득이 있나 싶고
몇년전에 샀어도 전세줄거였으니 그때가 더 이득있는건 맞죠?

그리고 그냥 우리집에 오래 살 생각으로 작년에 2천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새집으로 바뀐 집을 남주려니 아깝기도 하고
리모델링한거 그리 가격쳐주지도 않는데 싶고 
이사가고 싶은 집은 5년짜리 집이라 세월의 흔적은 있는데 고치긴 애매한 연식이라  새집주고 헌집가져야 되나 뭐 이러고
남편이 자꾸 이사가고 싶어하니 저도 따라가게 되드라구요
사람마음  바뀌는것도 한순간이구요
어제까진 우리집에서 오래살아야지 해도 오늘은 아냐 이사가야겠다 그러기도 하잖아요
요즘 분양아파트가 많아 더 이상 오를집도 아니고 
오르는건 바라지도 않고 떨어지지만 않길 바랄뿐이에요

이런게 돈날린거라 생각하면 안되겠죠
누구나 적절한 타이밍에 집을 사는건 아니니깐 
주식, 펀드로 돈날린건 기본이네요
애한테 몇백씩 들어간것도 쓸데없는거 많고요
돈 한푼 안날리고 실속있게 사는분 많나요?
전화비 이천원날렸다고 속상해하는 어떤분 글이 생각나네요 그런 일은 정말정말 흔한 건데 


집사게 되면 글 또 올릴랍니다
그땐 잘샀다고 해주세요 징징징...이럴지도 몰라요 제가 새가슴이거든요 남들이 잘했다고 해야 안심이 되요 ㅎㅎ

IP : 180.211.xxx.2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mn
    '12.6.14 10:59 AM (125.132.xxx.67)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인데 결혼식 관련 다 아까워요. 저희는 부부가 돈모아서 그안에서 해결했는데 결혼반지 천만원 넘게 한것도 아깝고 웨딩밴드 명품으로 한것도 아깝구요. 결혼한다고 자잘하게 산 여러가지것들 쓸데없이 촬영 비싼데서 한거 두고두고 아까워요. 다시 결혼한다면 전부 싹다 버려버릴겁니다. 그 돈 모아서 저축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86 웃기만 하는 여자친구 글썻던 사람입니다. 9 kimmeg.. 2012/07/10 3,021
127685 영문과 나오신분~영국 헨리 왕중에 헨리 몇세가 가장 훌륭한가요?.. 3 bb 2012/07/10 1,988
127684 돌 정도 된 아기 있을 경우 라스베가스 or LA 5 마리 2012/07/10 1,870
127683 가슴에 한이 많아 너무 힘듭니다. 6 ... 2012/07/10 3,867
127682 카드 취소했는데.. 이미 배송을 했다고 하는데요. 3 쇼핑몰 2012/07/10 1,337
127681 아이옷 물려주는데 신경쓰여요~ 제가 속좁은가요 ㅠㅠ 11 ㅠㅠ 2012/07/10 3,640
127680 (댓글 많이 주세요)서울서 경기도로 직장 옮길 경우 집을 팔고?.. 4 고민 2012/07/10 1,311
127679 퇴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퇴사 2012/07/10 956
127678 성노예, 섹노예, 이런건 진짜 SM과는 천차만별이지 1 호박덩쿨 2012/07/10 2,713
127677 주워온 새끼새 후기입니다 25 흥부마눌 2012/07/10 3,413
127676 고소영은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요 34 마저마저 2012/07/10 21,126
127675 잡월드 다녀 오신 분.. 1 도움 부탁드.. 2012/07/10 4,648
127674 마흔넘게 살아오면서 외모가 부러운 연예인 두명 10 여태까지 2012/07/10 5,544
127673 워터픽을 산 김에 여기저기 쏴보다가.. 6 유레카..!.. 2012/07/10 4,423
127672 치과치료하고 입안을 어떻게??? ... 2012/07/10 882
127671 사직서면 사직서지 사직 결의서는 또 뭐래? 별달별 2012/07/10 1,242
127670 대구 수성구에 손뜨개질 배울곳 어디 없을까요? 3 손뜨게질 2012/07/10 1,780
127669 위로 좀 해주세요.. 4 ... 2012/07/10 1,222
127668 나는 딴따라다 4회요 Alma 2012/07/10 1,996
127667 여행의 첫번째 준비는 쇼핑~~ 신라면세점의 더 큰할인혜택!! 고고유럽 2012/07/10 2,936
127666 필리피노 이자스민의 거짓말,,, 6 별달별 2012/07/10 2,154
127665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4 휴.. 2012/07/10 1,540
127664 영어로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4 영어완전 초.. 2012/07/10 985
127663 아침식사 1 아침식사 2012/07/10 1,256
127662 커피머신 질렀어요~~~ㅋㅋ 9 기분짱 2012/07/10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