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골여인
'12.6.12 6:14 PM
(59.19.xxx.144)
전 샴푸 조그만 병에 덜어서 감니다
2. 나무
'12.6.12 6:16 PM
(175.211.xxx.146)
거절하지 말고 빌려주세요. 복 받으실겁니다.
3. --
'12.6.12 6:17 PM
(118.219.xxx.241)
그런 사람들 보면 비싼건줄 알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4. 이렇게 거절하더군요
'12.6.12 6:19 PM
(119.70.xxx.201)
저도 한번 쓸 분량 밖에 안남았어요.
그럼 아... 그렇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요.
5. 시골여인
'12.6.12 6:21 PM
(59.19.xxx.144)
근대 갑자기 샴푸 안가져와서 빌린적잇는데,,진상이였네요 흐미~
6. 수영강습다니는데
'12.6.12 6:22 PM
(121.166.xxx.172)
친해진 아줌마가 계신데, 매일 샴푸, 심지어 세정제, 비누 전부 안가져오시고
당연히 제것 쓰십니다.
365일 저렇게 나오면 너무 싫습니다. 몸에 사리가 생기더군요.
못들은 척 계속 머리만 감거나 딴짓하고 그러니
다른 나보다 좀더 순하고 어린 양을 찾아 떠나더군요.
진짜 저사람들 왜그럴까요?
7. 왜?
'12.6.12 6:22 PM
(115.41.xxx.143)
치료용 약샴푸라고 하심 될것을.
8. ....
'12.6.12 6:26 PM
(115.140.xxx.66)
비싼 치료용 샴푸가 아니라면 빌려줄 수도 있지 않나요
한 몇백원 손해일 수는 있지만.
물론 빌리는 사람은 무조건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만
빌려주는 건 좋은 일이죠.
9. ..
'12.6.12 6:29 PM
(58.141.xxx.30)
샴푸 빌리는 사람들 대부분 상습범이에요. 그리고 갑자기 안가져간거 알았으면 매점에서 일회용 사서 쓰면 되지 아는 사람이라 다시 갚을것도 아니면서 저리 당당히 빌려쓰고 쓴소리한다고 삐죽이기는...진상 맞고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빌리는게 아니라 구걸이네요.
10. 나무
'12.6.12 6:30 PM
(175.211.xxx.146)
빌리는 거도 구걸도 다 해주세요. 원글님 기쁜 맘으로요.....
11. 전
'12.6.12 6:32 PM
(59.14.xxx.187)
그냥 기분좋게 빌려줍니다...상대방이 그말하기가 얼마나 고민하면서 말했을까..생각하면서
무안하지 않게 웃으면서 그냥줍니다.
12. 나무
'12.6.12 6:43 PM
(175.211.xxx.146)
네. ㅎㅎ님. 그래도 나중에 그런 비숫한 일 당하면 그냥 웃으면서 빌려주세요. 언, 날....문득 아실겁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13. 뭐,. .
'12.6.12 6:44 PM
(220.73.xxx.165)
저도 원글님 입장되면 속상할 듯 한데요
몇몇댓글님이 제안하셨듯이 그냥 빌려주세요.
왜 팔자 바꾸는 법에도 많이 베풀고 그러면 자기 인생이 좋은 쪽으로 바뀐다고 하잖아요.
이렇게 말하는 저이지만 누가 등밀어달라고 하면 절대로 안해준답니다
남이 내 살 만지는 것도 싫고 남의 살 만지는 것도 징그러워서 싫어서요 :)
14. ,,
'12.6.12 6:45 PM
(121.191.xxx.86)
빌려쓰는 것 까지는 좋은데 머리감고 한참 거품 버글버글할때 빌려달라고 안했음 좋겠네요.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머리감느라 눈도 못뜨고 잘 들리지도 않는 사람한테 샴푸빌려달라하니 빌려주면서도
짜증이 확~~
15. 나무
'12.6.12 6:47 PM
(175.211.xxx.146)
아니고요... 제가 어느 날 느낀 게 잇어 그럽니다. 빌려주세요. 웃으면서....
16. 짜증나
'12.6.12 6:49 PM
(188.22.xxx.43)
저 분 쫌 그래. 이상해요
17. 12
'12.6.12 6:50 PM
(203.254.xxx.192)
저도 빌려주는 편인데
원글님 글에 나오는 장발의 여자는 이상해요,,
그정도로 머리가 길면 보통은 샴푸부터 챙길텐데,,
상습적인듯해요
18. 이상해
'12.6.12 6:51 PM
(188.22.xxx.43)
문재인은 안된다고 이상한 글 쓰던 사람
19. 나무
'12.6.12 6:52 PM
(175.211.xxx.146)
그냥 빌려주시면 어느 날,,,, 참 잘했구나... 여기실겁니다. 그냥 빌려주세요......
20. 뭘 느꼈는지
'12.6.12 6:54 PM
(188.22.xxx.43)
문재인 디스는 참 부지런히 하시는 분
21. 나무
'12.6.12 6:55 PM
(175.211.xxx.146)
샴푼 막 화내도 되는 그런 도둑질은 아니지요. 그냥 어느 날 문득 느낀 바가 있어 그럽니다. 오해는 하지 마시고,,,,,,
22. 나무
'12.6.12 7:00 PM
(175.211.xxx.146)
그냥 우리는 뿌린 대로 거두는 것 같습니다. 언 날 내 아이가... 정말 급한 무엇이 있어 빌려야 할 때... 그 때를 상상해보십시요...... 전 그래서 그래야 한다고 어느 날 알았습니다.
23. 저는
'12.6.12 7:04 PM
(116.37.xxx.10)
그냥 빌려줬어요
많이 비싼 것은 아니고 라*쉬나 르**테르 쓰는데요
그분도 되게 주저하면서 말하더라고요.
24. 나무님.
'12.6.12 7:07 PM
(112.152.xxx.171)
나무님. 제 아이에게는 남의 샴푸 몰래 짜서 쓰지 말라고, 아무리 작은 것이어도 도둑질이라고 가르칠 거예요.
남이 그랬다면 용서하라고 가르치기도 하겠지만, 그 순간 마음이 상하는 것까지 어쩌지는 못하지요.
남의 것을 피치 못하게 빌려 써야 한다면 아껴 쓰라고, 내 것 아니라고 함부로 쓰지 말라고도 가르칠 거구요.
그리고 또 제 아이에게는, 자기의 경험이 다가 아니라고, 자기가 뭘 좀 느끼고 알게 되었다고 해서
남에게도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는 것은 교만한 태도라고도 가르치겠어요.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하시는데... 저는 베풀 때는 그냥 베풀어요. 나중에 거둘 것을 생각하고 베풀지 않습니다.
내 아이에게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어서, 내가 나중에 저런 처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 고 때를 대비해서 베푼다...
이건 너무 얕고 약은 태도 같네요. 속 좁은 우리가 그렇게라도 해서 베풀기를 바라시는 모양입니다만
저는 한 차원 나아가서, 나중에 돌려받지 못해도 좋으니 베풀겠다는 태도를 키우는 게 낫다고 보이네요.
또한, 베풀기는 합니다만, 조건 없이 많이도 줍니다만, 그래도 내 집에 들어오는 도둑이 반갑지는 않고
내 것을 당연한 듯이 빼앗아 가는 사람이 예뻐 보이지는 않고, 그래요.
샴푸를 퍽퍽 짜 가는 사람에게 린스도 쓰시라고 내밀게는 안 되고요.
우리는 장 발장의 신부님이 아니니까요.
혹시 드물게 보는 그런 신부님같은 마음의 소유자가 나무님이라 하셔도, 남들에게 그리 가르치려 가르치려 하지는 마세요.
진짜 장발장의 신부님은 말없이 베풀고 모범을 보이셨지, 너도 나처럼 하라고, 나중에 다 돌려받을 거라고 하진 않으셨어요.
그건 교만함이에요, 나무님.
25. 나무
'12.6.12 7:08 PM
(175.211.xxx.146)
네... 그렇네요... 그래도 기회가 되거든... 윗님... 빌려주세요.....
26. 에휴 난독증
'12.6.12 7:09 PM
(188.22.xxx.43)
어쩌다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상습적이고 예의 없는 경우잖아요
깜놀이랑 맹여사 대박맘이랑 칭구 먹으삼
27. 겨울조아
'12.6.12 7:32 PM
(112.151.xxx.29)
작은 여행용 샴푸통에 덜어가서 혼자 쓰세요..
보통 샴푸라면 빌려줘도 괜찮지만 비싼거라면 좀....
28. 이 와중에
'12.6.12 8:03 PM
(14.33.xxx.142)
틈새마다 끼어들어 혼자 득도한 척 하는 인간 넘넘 짜증나고 싫다..
29. 착한이들
'12.6.12 8:16 PM
(210.205.xxx.25)
특이체질이 쓰는 샴푸라서요. 그러세요.
30. jk
'12.6.12 10:36 PM
(115.138.xxx.67)
남는거 막 그냥 통째로 주는데.......
집에 남아도는게 샴푸와 바디클렌져라서리...
글고 샴푸따위에 치료용 없음... 샴푸에 든 성분도 제대로 못보고는 비싸면 좋은줄 아는 된장녀들 또 납셨군요..
똥인지 된장인지나 확인을 하고는 된장질을 하시압... 무식하니까 용감하지.. 쯧쯧...
아무리 비싼 샴푸라도 슈퍼에서 파는것과 성분차이 없으시고 샴푸같은 세정제품은 기능상 제품차이 나지 않음..
보습력차이 정도라면 모를까...
31. 샴푸샘플을
'12.6.13 12:20 AM
(175.201.xxx.147)
별도로 가지고 가서 빌려달라는 사람한테 그냥 주시거나,
아니면 저렴한 샴푸 예비로 가지고 다니세요.거절할 자신 없고 고가의 샴푸는 아껴써야 할 경우
저런 방법밖에 없죠.
보니 이마트에 천원짜리 100미리 용량 튜브용 미쟝센샴푸도 팔더라고요.
32. 안수연
'12.6.13 12:20 AM
(211.246.xxx.26)
나무님 쫌 이상한듯..
33. 저는
'12.6.13 5:06 PM
(211.207.xxx.157)
방심한 상태에서 머리감고 있는데 누가 팍팍 치면 굉장히 놀라요,
참 넉살 좋은 사람이구나 싶어요,
500원이면 사는데.
34. 그런 사람들
'12.6.13 5:12 PM
(112.151.xxx.216)
웃긴게...꼭 비싸고 좋은 제품만 알아보고 한번만 쓰자고 그러더라구요.
목욕탕에서도 몇백원에 다 파는데, 발가벗고 씼는 중에 거절하기 힘들잖아요.
제가 다른 목욕제품은 저렴한 걸 쓰는데, 폼클린징만 수입고가제품 쓰거든요.
그러니깐 옆자리 여자가 힐끗거리며 제품과 제얼굴(?)을 보더니 폼클린징 안가져왔다고 쓰자고..
딱 의도가 느껴져서 거절했어요. 뻔순이들!
35. 고가샴푸
'12.6.13 5:12 PM
(211.34.xxx.202)
아니..예전 70년대 목욕탕도 아니고
샴푸1회용 사서 쓰면 될걸 가지고 별 추접이 다있네요.
저두 그냥 대중적인 샴푸쓸 땐 빌려준다에 한 표.
지금은 고가의 샴퓨로 바꾸고나니 안빌려준다에 한 표.
아들, 남편한테도 쓰지 못하게 하는 걸....어떻게 빌려줘요.
그건 공덕하고 별개라고 봄.
36. 어느
'12.6.13 5:37 PM
(14.63.xxx.101)
목욕탕에서나 경험하는 일이지요.
난 커피 좀 마셔도 되겠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홀랑 마시고 얼음만 남긴 아줌마도 만났어요.
벼라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37. ㅇㅇ
'12.6.13 5:40 PM
(211.237.xxx.51)
그게 어떻게 빌려쓰는거에요? 남의꺼 가져다 쓰는거지..
난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벌거벗고 왜 뭘 빌려달라(고 쓰고 사실은 갖다쓰겠다고) 하는지
도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샴푸 가져오던지 안갖고 왔음 1회용 샴푸를 목욕탕에서 사 쓰던지 진상이네 한심
저같음 얄짤 없어요. 싫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38. 아 진짜!!
'12.6.13 5:56 PM
(116.39.xxx.99)
저도 언젠가 이 말 꼭 하고 싶었어요.
일회용 파는데 그 돈 쓰기 싫어서, 또는 나가기 귀찮아서 남한테 구차한 소리 하는 거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냥 빌려줬는데 요즘엔 얄미워서 안 빌려줍니다.
저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라도 그냥 사서 쓰네요.
39. ...
'12.6.13 6:13 PM
(58.227.xxx.110)
이상한 나무네....
40. 음.
'12.6.13 6:54 PM
(218.49.xxx.10)
이때껏 목욕탕 다녀도 뭐 빌려달라는 사람을 못 봤는데.
저도 몇 번 샴푸나 때타올을 안가져간 적이 있어도 남에게 빌려달란적도 없었고.
목욕탕에서 판매하는 샴푸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비누로 감고 집에 와서 다시 감은적은 있죠.
그런데 누가 안가져왔다고 샴푸를 빌려달란다면 냉큼 주겠어요.^^
41. ..
'12.6.13 6:58 PM
(211.224.xxx.193)
특수샴푸면 애기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죄송한데 이건 좀 특수한 샴푸라서 저도 손 벌벌 떨면서 쓰는 샴푸라 빌려줄 수 없다 하세요.
전 팬틴 쓰거든요. 보통 샴푸라 그냥 흔쾌히 양껏 쓰시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빙그레 웃으시죠. 그 샴푸 1회용 봉지에 들은거 꽤 비싸고 목욕탕 올때 돈 안들고 가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일년내내 준비되어 있는 목욕가방 쓱 끄집어 들고 가는거라 샴푸나 바디샴푸나 그런것들이 똑 떨어질때도 있어요. 바디샴푸는 그냥 세수비누로 하면 되지만 머리카락은 세수비누로 감았다가는 식초없이는 수세미 돼죠. 빌려주세요. 거 일년에 몇번 그런 사람 만난다고. 전 일년에 한번정도 만나네요
요즘 제 목욕가방엔 댕기머리가 들어있는데 누군가 빌려달래면 어쩌지? 이런 생각 해봤는데 전 그냥 빌려줄것 같아요.
42. 이런
'12.6.13 7:24 PM
(116.39.xxx.99)
저는 정말 죽을 일 아니고는 생판 모르는 남한테 뭐 빌려달라 소리 안 나오던데...
그런 말 스스럼 없이 잘하는 분들은 다른 부탁도 잘 하겠죠?
전 뭐 빌려달라는 것도 부담스럽고, 같이 등 밀자고 할까봐 겁나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그냥 집에서 씻는 게 속 편해요.
43. 그러니깐
'12.6.13 8:24 PM
(112.151.xxx.216)
고급 수입 제품 목욕탕에 들고갔을 때만 그런 사람 꼭 있네요.
그런사람은 물건 소유자 인상까지 살펴서 좀 순해 보임 그런다니깐요. 발가벗고 있는데 말이죠.
제품이 아까워서라기 보담 그 계산속이 불쾌해서 딱 잘라 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