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축구하다 남자아이 꼬*를 걷어차여 피가 났어요.(외국에서)

..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2-06-12 16:37:07
차라리 다리라면 덜 속상했을 텐데,,남자아이 꼬추여서 너무 속상해요..

 다른 그룹의 좀 알고 지내는 친구인데,,,같이 축구 하다가 공을 차려고 하다가 우리 아이 거기를 찼어요..
다행히 고환은 아니고 소변 나오는 언저리인데, 살이 찢어져서 붓고 피가 나서 어제 소아과 다녀왔어요..
오늘도 한번 더 가야해요..

  7살이어서 고의성은 없겠지만, 그리고 고환이 아니어서 성기능 장애 등은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아이의 소중한 부분이 그렇게 되어서 많이 속상합니다. 병원비는 보상이 되어서 괜찮은데,,
물론 아이도 조금 울기는 했는데,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지금은 웃고 놀고 합니다....

 걷어찬 아이가 아이보다 힘이 약한 아이라면 덜 신경이 쓰일텐데,,
평소 와일드하고 그닥 친절하지 않던 부모였고,,그래서 기분이 더 상해요..

 유치원 선생님도 내막을 잘 알고 계시고,,다른 그룹의 선생님도 아이 피난 거 다 봤다고 해요..

 다치게 한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도 없고 아무 언질도 없구요,,,

 만약 한 일주일 안에 그 부모가 사과하지 않으면 한번 엎어버리려고 합니다...
 힘약한 동양아이인데,,,거기다가 꼬추를 그래놨고,,,
 
 오늘 선생님께 아파서 유치원 못간다고 전화했는데,,,짧은 영어여서,,,
심각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제 속마음과는 반대로,,,평소의 제 모습대로,,,괜찮아요,,,,
웃으면서 이러고 말았어요..바보같이,,,,그냥 심각하지 않다고,,,미쳤나 봐요..
 영어 할 때는 제 생각을 잘 말을 못해요...

 남자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렇게 아이의 성기가 다치는 일이 흔하진 않죠?
남아의 성기에 대해서 너무 웃고,,이러면 안 될 것 같고,,,외국 아이들도 서로 꼬추로 대해서는 한국 아이들처럼 
장난 식으로 서로 낄낄대고 그래요,,우리 애도 그렇구요,,,

 앞으로 초등학교나 중,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일 생기면 어떡할까요?? 물론 그 때는 한국 나가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지금은 많이 감정이 격앙된 상태예요...
IP : 91.66.xxx.6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10 보험 사전고지 어디까지 해야하나요.. 9 실비보험 2012/07/31 2,059
    134209 만 13세 미만 여아 성폭행범 공소시효 폐지 3 세우실 2012/07/31 766
    134208 쑨양 생긴거 가지고 그럼안되겠지만..... 32 솔직히 2012/07/31 7,279
    134207 냉장고 패킹만도 바꿔주나요? 3 Bb 2012/07/31 3,391
    134206 김문수는 힘 들어가겠네 4 2012/07/31 1,253
    134205 동남아 여행갈껀데 뭐 챙겨가야될까요? 2 여행 2012/07/31 1,332
    134204 고1 과외비 13 고생 2012/07/31 4,372
    134203 삼성전자 평택에 100조 투자 세종시는 망함 2 고덕 2012/07/31 4,032
    134202 부산에 살기 좋은 동네 7 ㅇㅇ 2012/07/31 3,820
    134201 저 아파트 1층 계약했어요. 11 아파트 1층.. 2012/07/31 9,273
    134200 컴 바탕화면과 휴대폰 바탕에 자기사진 올려놓는 2 ..., 2012/07/31 1,368
    134199 치과 아말감도 많이들 하시죠?? 12 ------.. 2012/07/31 3,649
    134198 김연아선수처럼 확실하게 이기는 수 밖에 없네요 7 최악올림픽 2012/07/31 2,054
    134197 가장 가벼운 백팩은 레스포삭일까요? 7 고민 2012/07/31 5,659
    134196 (이 판국에) 김냉+냉동고, 양문냉장고+김냉, 선택 좀 도와주세.. 2 쩝.. 2012/07/31 1,304
    134195 삼성애니카 다이렉트로 최근 가입해보신 분~ 5 궁금.. 2012/07/31 1,061
    134194 고3인데요 3 고3 수험.. 2012/07/31 1,789
    134193 손가락을 잘라 버리시오 왜살아요 2012/07/31 1,150
    134192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TV질문이요~(인천공항매각반대!) 티브이질문 2012/07/31 507
    134191 다음 생에는 절대 딸 낳지 말라는 언니 5 .... 2012/07/31 3,245
    134190 겨울용으로 세탁 가능한 솜이불 있나요? 1 귀차나 2012/07/31 860
    134189 다른 선수들보다 박태환 선수에 이렇게들 열광적인가요? 18 궁금 2012/07/31 3,195
    134188 남편의 고민.. 부부관계 9 시크릿 2012/07/31 6,136
    134187 해외 출장 많이 다니는 직업의 남편 괜찮은가요? 6 출장 2012/07/31 5,287
    134186 남편의 말에 자꾸만 서운하고 기가 죽어요.. 1 맘추스리기... 2012/07/31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