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문제입니다

키티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2-06-11 20:04:06
사귄지 1년이 넘어가는데요 제친구들하고 만날때 꼭 같이 안만납니다
그래서 아직 친구들한테 소개도 못시켜줬는데 이유가 뭘까여?
자기말로는 그냥 단둘이 있는게 좋다고하는데 우연히 친구들하고 저녁먹는자리에서도
먼저 피하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저랑같이 자고나면 바로 집에가야한다거나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가바야 한다고 하고 가는데 저는 솔직히 계속같이 있고싶은데 매번 그러더라구요
근데 평소에 만날땐 되게잘해주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래서 이남자 확실히 저좋아하는건 맞죠?
IP : 203.226.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2.6.11 8:06 PM (110.70.xxx.252)

    그.남친의 친구는 만나보셨나요?....그렇지 않다면 왠지 느낌이 안좋아요...바로 집에가고 갑자기.급한일 있다고 가는거 양다리 아님 유부남....

  • 2. 피곤하다..
    '12.6.11 8:07 PM (121.133.xxx.82)

    82에 연애고민이랍시고 끌고오는 고민의 대다수는 맨 마지막이
    이남자확실히 저좋아하는거 맞죠 딱 이거네요. 그걸 님이 알지 게시판 보는 사람이 알겠어요.
    저도 남편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고 남편도 역시 그랬네요.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지 그걸로 좋아한다 안좋아한다가 결정나는건 아니에요.
    막줄 보니 님이 더 잘 아는 거 같은데 뭐하러 확인받으려고 그래요?

  • 3. ...
    '12.6.11 8:11 PM (110.10.xxx.232)

    여친 친구들 만나기 싫어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부담스러울 수 있죠
    여자도 남친 친구들 다같이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우 많잖아요
    더구나 남자는 솔직히 여친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면 계산 다 해줘야 하고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더 부담스러울 수 있고요
    근데 '같이 자고 나면 급히 가버린다' 는 건 좀 이상하네요

  • 4. 피곤하다..
    '12.6.11 8:11 PM (121.133.xxx.82)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간다는것이 좀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남친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빨리 들어가는 사람도 있기는 해요. 자취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바쁜 일 있다고 가는것도 거듭된다면 신경은 쓰일 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것만으로 100% 수상하다 이상하다 의심할 수는 없어요.

  • 5. 키티
    '12.6.11 8:13 PM (203.226.xxx.87)

    좋아하는건 알거같은데 좀 제가 과거에 연애했던 방식하고 달라서요 물론 연애경험이 많은건아닙니다 그전에 사겼던 남자들은 친구들하고 모임도 자주갖고 자고나면 바로 가진않았는데 바로가버리니까 버려진기분이랄까 좀그래요

  • 6. 속삭임
    '12.6.11 8:36 PM (112.172.xxx.99)

    남자 연식이 오래된 사람이면 주변에 오픈되는게 싫고 집에 빨리 가야하는 사정이 있는 남자죠.

    답은.......?

    친구 여러명 말고 제일 친한 친구하고만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 하던가요? 금액부담 이야기가 나와서

    여쭙는거구요.

    그리고 요즘 남자들도 잘 알아요. 여자들 자고난후 남자의 행동에 대해 민감하다는거.

    님하고 관계는 하고 싶고 그후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만 님을 존중하고 있다? 는 정도일듯요.

    하지만 추측이나 여기 댓글보고 맘상하지 마시고... 남자분에게 넌지시 운을 띄워보시고 반응을

    보시는게 중요할듯요. 관계후 님이 버려진 느낌인데 그걸 계속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 7. .....
    '12.6.11 9:19 PM (211.245.xxx.193)

    님의 느낌이 그러하다면 그냥 노는 정도로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남자는 대부분 소중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여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보이려 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던데요.

    게다가 볼일만 보고 급하게 가버리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에요.

    물론 집이 엄해서 외박을 허용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럼 님이 버려지는 느낌은 안가지게 되지요.

    저도 경험상 아는거에요. 남자라는 족속들이 대부분 단순해서 여자의 느낌이 99.9프로는 맞아요.

  • 8. ..
    '12.6.12 1:57 AM (72.213.xxx.130)

    님을 남친들 친구에게 소개 시킨 적도 없고
    님 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어한다면
    그 얘기는 님을 남들에게 소개 시키기 싫다
    즉, 우리 관계는 숨기고 싶은 그런 상황 또는 길게 가고싶지 않은 관계
    라는 거죠. 아니면 양다리 혹은 남자기 유부남이나 약혼녀가 있는
    뭔가 떳떳하지 않은 관계라는 뜻

  • 9. 음....
    '12.6.12 5:14 AM (188.22.xxx.83)

    유부남은 아닌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 10. 흠..
    '12.6.12 5:13 PM (59.25.xxx.110)

    전 반대로 남친이 자꾸 끼려고 해서 불편한데 ㅠㅠ
    솔직히 친구들과 저와의 공감대는 남친은 모르잖아요~
    친구들도 편하게 못하고 그래서 중간에서 분위기 맞추기 힘들어서
    전 그냥 혼자 가고 싶은데, 굳이 자꾸 같이 가자 합니다ㅠ
    또 자기 친구들 만나는데 자꾸 절 불러요 ㅠ

    평소에도 물론 물고 깨물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죠..
    이거 저 좋아하는 거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05 구두를 신었을 때 축(?)이 흔들리면 더이상 못 신나요? 화초엄니 2012/06/29 737
122304 모임에 나오기 싫어하는 사람 12 .. 2012/06/29 3,452
122303 아, 박근혜 모이 2012/06/29 614
122302 남편의 폭력성... 23 ... 2012/06/29 5,350
122301 시험기간인 중학생 몇시에 자나요? 21 아이고 2012/06/29 3,504
122300 6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9 587
122299 what's cooking? 을 한글로 적당하게 해석한다면? 7 junebu.. 2012/06/29 1,122
122298 죽은 사장 부인목에 걸려있던 목걸이가 도청장치인데 누가 어떻게 .. 어제 유령 .. 2012/06/29 1,905
122297 실란트 의료보험적용 4개이상,, 2 길치 2012/06/29 1,399
122296 아이패드는 동영상 보기 힘든가요? 3 ghfl 2012/06/29 1,065
122295 아이 친구가 전세계에서 일본 욕하는 사람은 한국사람 뿐이라고 했.. 11 지식과 지혜.. 2012/06/29 2,458
122294 김태희도 이젠..... 3 별달별 2012/06/29 2,260
122293 남편이 아내에게 what's cooking? 6 junebu.. 2012/06/29 1,931
122292 저금통 깬 동전 들고 은행에 교환 가는 거 싫네요. 27 수북 2012/06/29 15,423
122291 애엄마들 식당에서 애 관리 6 어제 2012/06/29 1,543
122290 계단식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봐주세요 13 .... 2012/06/29 3,675
122289 6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9 586
122288 김미화 “‘김연아 교생실습 쇼 발언’, 죽을 죄 지은 거 아냐”.. 25 /// 2012/06/29 4,423
122287 영어문장 하나 해석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열공녀 2012/06/29 707
122286 대법 "'만삭 의사부인 살해사건' 유죄인정 어렵다&qu.. 3 대법공식의견.. 2012/06/29 2,521
122285 봉도사가 예언했던 한일군사협정 9 노랑노랑 2012/06/29 2,416
122284 머리카락 보내면 환자들 가발 만드는데 쓰인다는 곳 어디였지요 5 행복한맘 2012/06/29 995
122283 속상해요. 아기 앞니에 검은 먼지같은게 생겼네요. 7 아기 치아관.. 2012/06/29 7,276
122282 언어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3 엄마 2012/06/29 1,118
122281 일본“방사선 무서워 생수로 빨래…” 日 오자와 아내 폭로 일본가고싶다.. 2012/06/29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