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고로 여자예요..
늘 KBS FM을 틀어놓고 음악 듣길 즐기는데..
어제 문득 오후 4시에 하는 '노래의 날개 위에' 박주아라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을 들으면서
같은 아나운서라도 사람에 따라 이렇게 얘기의 울림이 달라질 수가 있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에 정세진 아나운서가 진행할 때는 참 분위기 고즈넉하고.. 음악도 멘트와 잘 먹어들어가면서
감동을 자아내었었거든요..
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 박주아라는 아나운서의 멘트에는 먼가 촉촉한 감성이 없이
그냥 원고를 읽는다는 느낌,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너무 내 '개취'인가..^^
님들은 어떤 여자 아나운서 목소리를 좋아하시나요..
남자 아나운서 목소리라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