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나이가 많아서..
이제 30후반 이거든요
36..
그래서 결혼하려고 엄청 노력 하는데..
잘 안되네요..
이제 나이 있다고 선도 잘 안들어 오고..
늙어 가는 거울속 내 모습 보면 한숨 나오고..
그러다 엄마가 아는 어떤 분이 선 한번 보라고 전화가 왔다는데..
얘기가 나온지 열흘 정도 됬는데..
엄마가 다시 알고 보니 남자가 이혼남이래요
중매서주신 분은 부자집 막내 아들인데..아까운 자리라고 막 그러시고
엄마도 니가 보고 싶으면 봐라..하시고..
우울하네요..
니 나이가 많으니 이혼남도 별수 없다..이러실수 있겠지만
그래도 우울해요
몸이 아파서 일찍 퇴근하고 약먹고 누워 있는데..
눈물이 주륵 나는 거에요
내 모습이 너무 초라 해서요
그냥..이제 남자 만나기도 어렵고..
혼자 훌쩍 훌쩍 울다가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