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재테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4,402
작성일 : 2012-06-08 09:08:33

저는 없는 살림에 악착같이 돈모아 집두채 마련했는데 아파트 밑에 사는 아줌마가 (60대임) 저보고 미련하다고

 

그러네요..ㅠㅠ 집은 욕심 낼필요없다고... 살기 편한집 하나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돈모아 무조건 상가를 사서

 

월세 받고 살아야 노후 걱정 없이 산다고.. 그 아줌마는 몇백 월세에 남편 연금만 3백정도(공무원이고 은퇴하심)

 

40대에 1억 상가 투자,  월세 얼마나오고, 50대에 상가사고 월세 나오고, 60대에 상가사고 월세나오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자식들 손 벌릴필요없고 편하게 살수 있다고 그럽니다.. 들어보니 맞는 말인데

 

그런거에 잘 모를뿐더러 자금 여유도 없고 이제와서 새로 구매한집 후회도 되고 (현재 25평 사는데

 

넓은집 가고 싶어 38평 샀음) 그 아줌마 말대로 그런쪽에 알았으면 집말고 월세나오는 쪽으로

 

생각해 볼걸 하는 아쉬움도 크고 그러네요.. 저희 동네도 그렇고 친정엄마도 단독주택에 월세로

 

생활하시는데 그래서 재건축 다른동네해도 집주인 반대가 심해 결국 저희 동네는 못하게 됐는데 따져보면

 

그게 노후에도 좋을것 같아요.. 42살에 다시 시작하면 될지 모르겠네요... 경기는 더 어려워지고 집값은

 

저모양이고... 그냥 절망이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공주맘
    '12.6.8 9:11 AM (125.178.xxx.151)

    재테크는 정말 본인이 발품팔아서 해야지요...사람들이 말한대로 다하다간 ㅎㅎㅎ 망하기쉽죠 ㅎㅎㅎ

  • 2. ..원글
    '12.6.8 9:14 AM (175.193.xxx.110)

    한시적1가구 2주택인데 만약 안팔리면 그렇게 될것 같아서요...ㅠㅠ

  • 3. 상가
    '12.6.8 9:28 AM (115.143.xxx.210)

    상가투자했다가 망한 사람 많이 봐서....전 그냥 피같은 돈이라 정기예금 넣어둡니다.
    제 수준엔 이게 그나마 제일 나은 것 같아요.

  • 4. 대부분 상가
    '12.6.8 9:39 AM (122.153.xxx.130)

    살때 가격을 팔때 못 받아요
    분양가들은 비싼데
    장사 잘 되는 곳이 얼마나 되서요
    월세 수준도 은행이자보다 조금 많이 받는데
    다른 부대비용을 생각하면
    이득없어요

    지금같이 전세가가 높으면
    결국 집값이 올라가니
    그래도 투자는 아파트가 나을 듯 합니다.

  • 5. 으으
    '12.6.8 10:28 AM (122.40.xxx.15)

    저도 이런게 늘 고민인데요...투자 몇번했다가 왕창 날리고..
    주변에 친지들 투자하는거 봤는데... 상가 투자했다 와장창 날리고..
    재개발 투자해서 재미보았으나.. 이게 쉬운건 아니였고..
    다가구 이런거 부동산 권유로 샀다가 수리비랑 이것저것 골치 아픈일이 한두가지 아니고..
    땅 샀다가 절대 오르지 않고 망했고..
    재개발 지구라 해서 샀는데.. 10년내 전혀 소식없다가 팔고 나니 개발..;;
    잘 살던집 좋은 곳이라 해서 새로 분양하는 동네 샀다가 갑자기 경기가 안좋아져서 분양권 프리미엄전매 실패.. 중도금 내다가 머리 아프다며 있던집 팔고 새아파트 들어갔는데...
    새 아파트는 마이너스 분양가... 살던집은 팔때의 세배이상 네배정도로 오름...ㅋ

    상가 투자 했다가 세금내고 이래저래 전혀 이익없다던 지인 겨우 0일때 넘겼다 하구요.
    다신 안한다고..;;;
    다른 지인 월세 받기 어렵고 공실 나면 맘고생....으윽.. 전문 월세수거 업체에 맡긴다고;;
    주식은 말할것도 없구요...
    몇십억 말아드시고 쓰러지신분 바로 옆에서 많이도 봤네요.. 것두 4-50대...


    재테크... 역시 운인듯 해요.. 아랫집 아줌마는 운이 좋으셨던 거죠..

    그래서 미련하게 저도 그냥 요기조기 정기예금 갈아타기 중인데..늘 고민이긴 해요..;;

  • 6. ㅎㅎ
    '12.6.8 10:31 AM (14.52.xxx.86)

    저도 부모님이 상가-아파트 투자할때마다 성과가 별로라.. 안사느니만 못하다는 ㅡㅡ;
    전 그래서 집 사기도 싫어요 최대한 전세로 살려고요..

    지금은 이율 높은 정기예금 갈아타기 하는데요, 저도..
    요새 종금사 발행어음이 이자가 제일 높더라구요, 그나마. ㅎㅎ

  • 7. 월세 수입이
    '12.6.8 10:34 AM (114.202.xxx.56)

    필요하시면 지금 집 두 채 중에 하나를 전세 말고 월세로 돌리시면 되지 않아요?
    물론 전세금 돌려줄 목돈 마련 때까지는 참으셔야 하지만요..
    상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던데요..

  • 8. ..원글
    '12.6.8 10:37 AM (175.193.xxx.110)

    주식주짜 모르고 저도 정기예금 선호하는데 잘된사람들은 비웃더라구요...ㅠㅠ 뭐든 쉬운건 없네요..

  • 9. 원글
    '12.6.8 10:40 AM (175.193.xxx.110)

    월세 3개월주다 다시 세입자가 나간다하여 전세로 돌렸는데 월세3개월치를 종합소득세 신고하라하여
    납부하고 그랬네요... 지금 현재론 그냥 정기예금이 최곤가요?

  • 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6.8 12:57 PM (121.130.xxx.119)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분에 많은 걸 배웁니다.
    재테크라는 것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재테크는 정말 미래를 볼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전통적인 부자는 강북인데 강남 재개발하면서 그렇게 폭등할 줄 잘 모르겠죠. 저희집의 경우 할아버지 때 농토였는데 강남 재개발하면서 좋아진 경우거든요.
    재테크로 성공하시는 분들 보면 경제신문 읽으시고 정치적인 부분도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올해는 대선이 있기 때문에 정말 천운을 타고난 사람 제외하고는 투자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디를 개발하느냐, 어디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느냐에 따라 울고 웃고가 정해질 테니까요.
    원글님께 큰 도움 못드려서 죄송하고 좋은데 투자하셔서 수익 얻으시길 빌어요.

  • 11. ...
    '15.9.21 8:16 PM (58.235.xxx.85)

    재테크 저장합니다. --시대와 상황, 미래를 보는 눈

  • 12. 하크아리미
    '15.11.2 4:54 PM (58.226.xxx.197)

    http://korea-fp.com/S016/page

    여기 재무설계사이트 괜찮더라구요
    재무상태 진단 테스트도 혼자서 해볼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재무설계도 따로 받아볼 수 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후기도 있고 재테크 노하우 글도 있으니
    재테크에 관심있다면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90 전업탈출하고 직장 9 .. 2012/06/08 2,502
116589 타진요 징역구형 35 민주주의 2012/06/08 3,715
116588 조카 과외하는건 어떤가요? 5 .... 2012/06/08 1,575
116587 오늘 저녁은 뭐뭐 드실껀가요?? 19 대박공주맘 2012/06/08 2,942
116586 보톡스 맞고 왔어요.. 6 소원 2012/06/08 3,296
116585 저녁에 장봐서 집에 갈건데요~ 7 ㅎㅎ 2012/06/08 1,604
116584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딸라 접시?? 4 ,,, 2012/06/08 2,645
116583 아이 초2때 폭력담임이 지금도 생각나 몸이 떨려요 7 천벌받기를 2012/06/08 1,614
116582 카드 영업 이런식으로 하나요? 1 깜놀 2012/06/08 1,015
116581 초등학생 생일잔치때 어떤걸보내시나요?? 딘앤댈루카 빵은 또 뭐에.. 1 대박공주맘 2012/06/08 1,249
116580 코스트코 이번주 할인품목 알려주세요.. 3 코스트코 2012/06/08 1,687
116579 볼살찌려면 어떻게해야해요? 5 .. 2012/06/08 4,058
116578 자제분들 성교육 철저히 시키셨으면 해요.. 4 아아 정말... 2012/06/08 3,242
116577 블루베리즙 장복하고 효과보신분 있으신지... 4 블루 2012/06/08 3,336
116576 머리가 평범해도 외국어 잘할 수 있나요? 8 주변에 2012/06/08 2,524
116575 님들도...대박...이란 말이 그렇게 저렴해보이나요?? ㅎㅎㅎ 19 대박공주맘 2012/06/08 2,908
116574 오미자 믿고 구할만한 곳 없나요? 3 시원한오미자.. 2012/06/08 1,478
116573 남편이 시누이남편에게 존댓말하는건가요? 9 다다다 2012/06/08 2,226
116572 밤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맥주가 마시고 싶을까요? 3 ..... 2012/06/08 811
116571 이거...질투 맞지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8 커피향 2012/06/08 3,740
116570 그럼 82분들은 도대체 키가 얼마고 몸무게 얼마인지 사이즈 몇인.. 38 40대 후반.. 2012/06/08 4,544
116569 영어질문.. rrr 2012/06/08 872
116568 82쿡님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런 거지 같은 일도 다 있.. 9 주부.. 2012/06/08 2,119
116567 장롱면허 탈출하고 싶어요 2 운전연수 2012/06/08 1,074
116566 솔직히 요즘 결혼 적령기 처자들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없죠. 2 sdf 2012/06/0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