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흥선군이 원래 망나니였나요???

흥선군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2-06-07 21:38:45

MBC드라마 닥터진 보면 이범수씨가 흥선군으로 나오잖아요~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젊은 시절요~

집권세력에 희생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망나니인척 하고, 힘도 재산도 없는 인물로 나오는데....

(엄청 망가지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원래 흥선군은 망나니처럼 하고 다녔던게 맞다고 하고,

또 인터넷기사 뜬거보니 아니라고, 원래부터 힘있는 인물이고 드라마에서 각색한거라고 하고...

심지어 흥선군 자체도 쇄국정책이다, 개화정책이다 엇갈려서들 평가하잖아요?

 

배웠던거 기억나는거라곤 전 흥선군은 쇄국정책의 대표라고 배웠는데...

부끄럽게도 지식이 얕으니 뭐가 맞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애들한테 제대로 알려줘야 할텐데 이거참;

IP : 112.171.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9:40 PM (203.100.xxx.141)

    안동 김씨 세력들 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네요....초등 울 아들이.....ㅎㅎㅎ

  • 2. 듣기론
    '12.6.7 9:41 PM (118.218.xxx.208)

    정조 이후 순조부터 철종까지 외척들의 세상이었잖아요.
    그래서 좀 괜찮다싶은 왕족들은 거의 반역죄로 몰려죽거나 해서 험하게 살았지요.
    흥선대원군도 목숨부지를 위해 별쓸모없는 왕족인척하고 살았다고 하던데요.
    국사쌤 말씀이...
    글구 실제로 왕족들은 관직에 나가지도 못하고 했으니 가난하게 살았대요.

  • 3. **
    '12.6.7 9:59 PM (121.145.xxx.138)

    안동김씨세력이 권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 왕족들을 죽였어요 철종이 자식이 없었으므로 철종 서거후에
    흥선대원군이의 둘째 아들을 임금으로 만들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철저하게 망나니인듯 보여지도록 살았어요. 자식을 임금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으로요 고종이 임금이 되고 대원군이 뒤에서 아들을 움직여서 정치를 하고자 하였으나 명성왕후가 고종을 아버지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사주해서 대원군과 며느리인 민비가 사이가 좋지 못했죠

  • 4. 다른 건 몰라도
    '12.6.7 10:01 PM (221.151.xxx.117)

    원작에 나오는 료마에 대응하는 인물로 흥선대원군을 설정한 건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예요. 제 기억으로는 고종의 첫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항문이 뚫려있지 않아 외과적인 수술을 해야만 했는데 왕실 사람의 몸에 칼을 댈 수 없어 그냥 손도 못 써보고 죽은 걸로 기억해요. 흥선대원군이 젊었을 때 저런 인물을 만나 진보적인 의학을 접했던 걸로 설정하기에는 너무 허구성이 큰 설정이란 얘기죠.

  • 5. 뭐 원작이 일본이라니
    '12.6.7 10:13 PM (112.153.xxx.36)

    감안하고 가져다 붙인 걸로 이해하심 갈등이 없겠죠?

  • 6. 대원군
    '12.6.7 10:54 PM (58.226.xxx.27)

    개혁정책의 목적은 왕권강화였던거고
    권력유지를 위해 이나라 저나라 끌어 들이게되고
    닥터진 설정만 생각하면 웃겨서...;;;

  • 7. 망나니
    '12.6.7 11:30 PM (14.52.xxx.59)

    사형집행인이고 ㅎ
    대원군은 한량이었죠
    기생들과 잘 놀고 시 서화에 능해서 지금도 대원군 난초는 알아줍니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왕이 될수 없을 정도의 촌수였고,
    그래서 외척세력에게 자기들 말 잘 들을 사람으로 꼽혀서 왕이 된거죠
    료마와 대원군의 연결은 정말 말이 안되는것으로 행후 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되려고 저러나,,싶던데요
    명성황후도 처가에서 연줄 없는 처녀 데려온건 사실인데 이게 실수였죠
    원래 고종은 약혼자가 있었다고 알아요,이름에 귀자 들어가는 사람인데 평생 수절하고 스님됐을겁니다

  • 8. 윗님
    '12.6.8 12:42 AM (122.34.xxx.100)

    고종 약혼자가 아니라 영친왕 약혼자 민갑완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고종이 정혼자가있었다는 말은 아직 못들어봐서요..제가 잘못알고있는건지도...

  • 9. 포실포실
    '12.6.8 12:47 AM (210.50.xxx.100)

    별명이
    '상가집 개'였습니다.
    상가집마다 가서 술먹고 개 된다고요.

    민비 일본인들이 죽일때 가담했죠.
    아마 궁문 따는걸 도와주ㅏㅆ을 겁니다.

    만고 좋게.봐즐게 없는 인간입니다.
    뭐 1600년대 이후 조선왕조 왕족들이 거의 그렇지만.

  • 10. 제가 알기론
    '12.6.8 3:42 AM (124.61.xxx.39)

    일부러 망나니 행세를 하면서 때를 기다린걸로.

  • 11. --
    '12.6.8 1:03 PM (114.205.xxx.121)

    명성왕후 시해뒤 새왕비 삼간택으로 지정된 규수가 한명있었는데 엄귀빈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고종승하후 딱 한번 빈소에 곡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57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요 5 ... 2012/07/06 2,266
126256 오늘 mbc 기분좋은날 시청자 퀴즈 알려주세요 오랫만 2012/07/06 631
126255 괌 처음 가요..여행가면 어디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6 2012/07/06 1,231
126254 바지 허리 줄이는 거 비쌀까요? 6 궁금 2012/07/06 15,833
126253 피부관리사 1 ... 2012/07/06 1,086
126252 빨래 건조 어떻게 하세요? 7 ㅜㅜ 2012/07/06 2,276
126251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고냥이 2012/07/06 1,286
126250 어제 탤런트 오지호씨 거실서재에 나왔던 책장 어디서 사는지 아시.. 책장궁금 2012/07/06 1,472
126249 남편이 좋았다 싫었다 하는게 당연한가요? 5 비비 2012/07/06 1,863
126248 충치예방으로 실란트 하신분 있으세요? 5 초4 2012/07/06 1,442
126247 김지태 유족 "박근혜, 정수장학회 털고갈 3가지 조건&.. 1 샬랄라 2012/07/06 885
126246 선을 봤는데 남자키가 너무 작네요;; 146 오마니 2012/07/06 52,175
126245 컨투어파우더는 어느제품으로 사야할까요? 어느제품으로.. 2012/07/06 719
126244 발아현미량을 늘렸더니 화장실볼일의 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8 살짝더러울수.. 2012/07/06 2,554
126243 어제 모 성당에서 신부님안수 받는데,,, 4 ㅇㅇ 2012/07/06 3,818
126242 2009년 만기였던 베트남 펀드... 뺄까요 말까요 2 펀드 2012/07/06 1,869
126241 혹시 미국에서 취업확인서 받았어도 주한미대사관에서 비자 거부할 .. 미국 취업비.. 2012/07/06 847
126240 어제비로 유리창으로 비가 줄줄새는데.. 4 배란다 2012/07/06 1,259
126239 회원장터에 글쓰기가 안돼요 6 궁금 2012/07/06 886
126238 고민 상담 좀 드릴께요. 1 21323 2012/07/06 700
126237 바이러스 밥퍼 2012/07/06 610
126236 경제의 민주화, 세금의 민주화 ... 2012/07/06 535
126235 바퀴벌레 퇴치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세스코 무료진단 얘기해 줬어요.. 2 고고유럽 2012/07/06 3,656
126234 시엄니가 너무 늦게낳은 자식=내남편 7 앙이d 2012/07/06 3,079
126233 남편이 다른 여자가 좋아졌다고 고백하는 꿈.. 2 남푠이 2012/07/06 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