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06-06 21:59:09
초등4학년 여아입니다.
논술학원 거의 3년째이구요 
논술샘말로는 더할나위없이 잘한다고 
논리적이고 
내용 캐취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다고 합니다. 
정말 훌륭한 제자라고 합니다
조그마한 학원인데..괜찮다고 입소문 난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는 어딘가 비어보이고 ..
국어문제 풀때도 엉뚱한 답을 써놓기도 하고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요번 학교 상담을 갔다왔는데..
여쭤보니 
바로 지적해주시네요 ..
일기를 보면 속마음을 안보여주고 내용을 자꾸 자르다보니..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문장도 짧게 말한다고 하시네요 ..

한마디로 ..글짓기를 시켜보면 ...부족한게 보여요 ...ㅠㅠ
내용을 길게 못쓰고 
글의 짜임도 없고  
글도 평이하고 
재미도 없고..
이 상황을 좀 나아지게 하려면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까요..?
책만 잡고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책도 제법 보는데 ..저러네요 ...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2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
    '12.6.6 10:06 PM (58.234.xxx.52)

    음 4학년이면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네요.
    논술학원은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아이가 자유롭게 글 쓰는걸 두려워하게 될 수도 있어요.
    책을 많이 읽고, 또 좋아하게 되도록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마음껏 창의적으로 글쓰기의 나래를 펼치도록 놔둬주세요.
    당장 맞춤법, 문장호응, 논리력을 키우는 것보다 글쓰는 재미를 붙이고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 2. 요점정리
    '12.6.6 10:06 PM (110.70.xxx.143)

    주인공 생각같은걸 요점 정리 하게 해보세요. 남한테 전달한다는 식으로...

  • 3. 비쥬
    '12.6.6 10:42 PM (110.70.xxx.91)

    책을 많이 읽어야 해여. 그래야 표현력이 늡니다.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6.6 11:23 PM (121.130.xxx.119)

    일기를 보면 속마음을 안보여주고 내용을 자꾸 자르다보니..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문장도 짧게 말한다고 하시네요 ..
    -----------------
    혹시 원글님께서 성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고 아이가 장녀인가요?
    부담감 때문에 자기 속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논솔이라는 것은 논쟁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기에 정답을 찾아가는 거지 자유로운 면은 억압할 수가 있습니다.
    성적을 위한 글쓰기를 계속 하다 보면 창의적인 글쓰기는 못할 수 있겠네요. 논술학원 3년 보내셨다면 2학년부터인데 너무 스킬에 맞춰서 쓰지 않나 싶네요.
    아이가 읽는 책은 학교 성적이나 논술과 관련된 것이 주인가요? 그렇다면 창작 동화나 세계명작동화의 양을 늘려 주세요.

  • 5. ..
    '12.6.7 12:07 AM (118.223.xxx.65)

    혹시 원글님께서 성적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고 아이가 장녀인가요?

    ...............................................
    네..맞습니다..
    제 탓이군요 ...
    아이는 제가 볼때
    영리하고 말도 똘똘하게 하는편이라 ..
    주변엄마들에게 말하면 걔가 못쓰면 누가 잘쓰냐 하거든요..
    창작과 세계명작동화 당장 보충하겠습니다..
    또 하나고민은 논술 수업을 어찌하나 하는건데요...
    끊어야하는지...
    읽은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고 책 내용을 한번 훑어주더라구요(지식면에서)
    수업중에 쓴 글쓰기는 나무랄데가 없는데..
    당장 일기를 보면...
    잘쓰긴했는데...속이 없는 느낌이랄까...
    주변만 뱅뱅 도는 느낌입니다..
    학원을 그만둬야할까요..?
    그리고 책을 읽고 엄마랑 이야기를 하거나...요약을 해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545 미드나잇 인 파리 보고왔어요^^ 5 .. 2012/07/16 1,932
128544 지금 빨래하면 냄새나지 않을까요? 11 아기엄마 2012/07/16 2,099
128543 왜 나이가 들면 손가락 마저 (!!!!) 굵어질까요? 9 왜???!!.. 2012/07/16 5,890
128542 트위터 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1 ... 2012/07/16 495
128541 버섯탕수육이라는 게 3 급질 2012/07/16 1,085
128540 결혼식날 친정부모님은 중간에 가도 되는건지요?? 16 9월신부 2012/07/16 3,298
128539 남편이 잘해주면 살찐다고요? 3 2012/07/16 1,386
128538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받으시는분들 15 ㅇㅇ 2012/07/16 4,904
128537 여름철 산후조리 노하우 좀!! 4 셋째 2012/07/16 1,147
128536 '남자가 반하는 여자 순위' 1 /// 2012/07/16 2,274
128535 서울대 의대 "비스페놀A, 허용량 이하도 해롭다&quo.. ㅇㅇㅇ 2012/07/16 1,043
128534 목동근처 산 3 등산 2012/07/16 2,033
128533 숀리 스테이크와 신군 두부참치 스테이크 홈쇼핑 2012/07/16 1,304
128532 얼마전 죽고싶다고 올렸던 사람이에요. 원형탈모 생겼네요. 6 .. 2012/07/16 2,418
128531 무주, 인근지역 놀러 갑니다^^ 있으신 Tip을 주세요^^ 3 코로 2012/07/16 1,361
128530 두툼한 이불을 아직도 깔고 자요. 5 2012/07/16 1,279
128529 백일상 돌상 안차려주는 경우도 있으신가요? 3 백일,돌 2012/07/16 2,102
128528 남편이 집을 공동명의 해줬서요 8 좋네여 2012/07/16 2,878
128527 돌 무렵 아기 양치질 잘 시키는 노하우 부탁드려요 ㅠㅠ 6 아야아야 2012/07/16 12,751
128526 이런 증세...조미료가 원인일까요?? 3 음. 2012/07/16 1,510
128525 여성 대통령?시기상조, 남녀평등.. 17 .. 2012/07/16 932
128524 캐릭터도시락 만들어 보신 분들 봐주세요~ 1 토이 2012/07/16 613
128523 어제 드라마에서 박신혜 참 예쁘더라고요 6 박신혜 2012/07/16 2,462
128522 목을 좌우로 꺽으면 우두두둑 소리가 나는데 혹시 목디스크인가요?.. 5 목디스크 2012/07/16 3,076
128521 중3 문법 인강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 중3맘 2012/07/16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