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살 싱글이구요, 현재 중견기업에서 정규직 8년차입니다.
글로벌 기업 면접후 계약을 앞두고 걱정이 들어서요.
중견기업 정규직 재직 중에..
세계인 대부분이 아는 글로벌기업의 파견 계약직으로의 이직... 어떤가요...?
중견기업은 유명한 회사는 아닙니다. 연봉은 4500만원이고 복리후생은 보통수준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탁아소는 없고 회사분위기가 쪼는 기업문화..이긴 하지만 결혼후에도 다닐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는, 헤드헌팅 회사 소속으로 계약하고 2년만 근무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장점은
워낙 굵직한 기업이라 글로벌 시스템이라든가..를 익힐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또 외국계기업들 채용공고를 보니 외국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선호하더라구요.
2년이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새롭게 전환하기 위한 좋은 기회와 경력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이직시 단점으로는, 계약직...2년이라는....거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파견 계약직은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이직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연봉은 한 500만원 정도선에서 인상될 예정이라 연봉 때문에 이직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커리어를 위해 이직을 고민하고 있어요.
2~3년후 결혼을 하게 된다해도.. 저는 계속 일을 할 계획이라서요.
짧은 조언이라도 감사히 경청하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