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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혼자만 먹는 분 계신가요?

밥먹기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2-06-05 20:11:48

수정했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IP : 220.86.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8:16 PM (203.128.xxx.181)

    가능하면 억지로라도 같이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회사 생활이라는 게 그런 것으로도 말이 나기 쉽죠.
    " 그 친구는 점심도 매일 혼자 먹더라구.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모양이야."
    암암리에 소통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분류 될 가능성이 있지요. 회사 생활 어려운 점이 그런 점이죠.
    아무 가치도 느끼지 못하는 일, 별로 내키지도 않는 일. 그런 것도 신경 써야 한다는 거.

  • 2. 실험녀
    '12.6.5 8:42 PM (112.145.xxx.64)

    저 혼자만 점심 안먹어요..^^ 글쓴님과 같은 고민도 좀 했었구.. 이리저리 점심 시간이 그리 유쾌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날 그냥 점심 안먹겠다고 얘기한 후로 3년째 점심 시간 홀로 여유롭게 보내요.

  • 3. Aka
    '12.6.5 9:00 PM (119.149.xxx.61)

    윗님 점심을 아예안드시면 오후업무는 어떻게 보나요? 힘빠지고 혈당떨어지잖아요

  • 4. 실험녀
    '12.6.5 9:05 PM (112.145.xxx.64)

    저요? 저 검은콩 볶은걸 먹어요. 처음 몇 달간은 정말 배고프고 손 떨리고 그랬는데
    검은콩 볶은거 먹고 나서 허기 진다는 느낌이 별로 안들더라구요.
    퇴근할 때까지요....

  • 5.  
    '12.6.5 9:07 PM (114.207.xxx.148)

    회사 점심시간은 '밥'을 먹는 시간이 아니라 교류하는 시간이죠.
    홀로 '여유롭게' 보내실지는 몰라도 인사고과 같은 데서 좋은 평가 받기는 쉽지 않아요.
    업무에서 협력 얻기도 쉽지 않구요.

  • 6. ..
    '12.6.5 9:19 PM (110.70.xxx.214)

    저 외국계인데 가끔씩만 회사사람들이랑 먹어요. 저는 영어학원 다녀요. 그게 국내보다 좋은 점 같아요. 만날 봐야하는 데 점심시간까지 윽...! 그런 건 좀 자유로왔우면 해요

  • 7. 원글
    '12.6.5 9:26 PM (220.86.xxx.73)

    여러말씀 너무 감사하네요..
    저도 회사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사실 업무적으로 얽히거나 그 시간에 충실한게 결국 교류더라구요
    그냥 혼자 먹거나 학원을 다니는게 제 자신에게 좋은거 같아요...
    그래도 먹을 사람과는 가끔 먹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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