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졸업과 동시에 모 공공기관에 입사후 3년이 지났습니다.
서울 중상위권대학 경영학과 졸업했습니다.
연봉은 3500정도 될거같아요. 당연 세전에
7년차 대리선배보니 4200정도 되더라구요.
어느직장에서나 다 그렇듯이 직원들의 불만이 좀 많습니다.
연봉이 적네... 복지가 별로네....어쩌고 저쩌고...
대신 정년보장은 확실해요. 일은 적당한수준.
더 늦기전에 요즘 가장 선호하는 은행이나 메이저라 불리는 타 공기업이나
sk텔레콤, 현대차등에 지원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과 지인들 찾아서 물어봤더니
은행은 돈은 많은대신 실적압밥이 엄청나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라고하고...
메이저공기업들은 대부분 지방으로 이전했거나 순환근무를 해야하고...
현대차는 연봉은 높은데 일은정말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다 좋은곳이라 불리는곳들인데 돈 많이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결론...
마지막 남는곳이 금융공기업... 한은이나 금감원, 정책금융공사같은곳..
여긴 회계사출신이나 외국대학출신 sky...정말 후덜덜하네요.
선배 동기 찾아봐도 이쪽은 전무.....
좋은직장... 금융공기업 하나 나왔구요...
모두가 선호하는 금융권은 스트레스와 영업압박....
대기업은 업무에 과로사연속....
공무원은 박봉....
공기업은 민원 및 대기업보단 낮은 연봉..
좋은직장의 정의는 연봉 괜찮고, 복지좋고, 정년 보장에, 업무 크게 과하지않은 그런곳인데..
도대체 대한민국에서 좋은직장이라고 할수있는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정말 대한민국에서 좋은직장 찾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