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처음 구경을 가 봤는데요
디너롤이란 빵이 있던데
무지막지하게 싸더라구요.
모닝빵같이 생긴 게 한 30개는 넘게 들어 있는데
가격이 3천 몇백원. 놀랐어요.
두고두고 밥 대신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살까 했는데
혹시 너무 맛이 없어서 안 팔려서 저렇게 싼 거면 어쩌나 싶어서 그냥 왔거든요.
그 빵 사서 드셔보신 분들... 맛이 어떤가요? 일반 모닝빵이랑 비슷한가요?
그 정도만 되면 충분한데^^
그리고 치즈케익은 맛있다고 많이 들었는데 티라미수는 어떤가요?
너무 고급스러운 입맛 기준으로 말고요 그냥 제과점 수준이랑 비슷하면 됩니다 ㅎ
그리고 혹시 자허토르테(시커먼 초코케익), 레드벨벳(빨간 케익) 이건 이제 없나요?
사실 오늘 이거 보려고 간 거나 다름없는데 베이커리 코너에 케익은 치즈케익, 티라미수, 과일케익, 몽블랑
그리고 그 유명한 큰 생일케익밖에 없더군요^^ ㅠㅠ
모닝롤이 아니라서일까요? ^^ 그렇게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까진 아니고 걍 먹을만해요.. 거기에 버터 넣어서 구우면 좀 낫구요.... 양이 너무 많이 코슷코 빵들은 결국 냉동실로 들어가 잘 안나오게 되요
여기 치즈 케잌도 그닥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쏘쏘..
여기 빵들이 뛰어난 감칠맛은 없어도 그냥 먹기에 무난 합니다
디너롤 정말 맛있어요. 약간, 일반 모닝빵에 쫄깃한 느낌이 있어요.단점은 양이 무지무지 많다는 거, 유통기한이 이삼일 밖에 안되니까..냉동고에 넣어두시고, 드실때 자연해동하셔도 되요.
티라미수도 맛있어요. 그것도 단점은 양이 무지 많다는 거.
위의 두빵모두다 왠만한 제과점보다 훨씬 맛나긴 해요.
전 입맛이 별로라 그런지 그 무지막지한 양의 디너롤 너무 좋아해요. 맛이 고소해서...
금방 다 먹게 되요.
디너롤이 일반 모닝빵보다는 덜 말랑하고 좀 치밀한 조직이예요.
오늘내일 먹을것 빼고는 모두 냉동실에 넣으세요.
사나흘만에 곰팡이 천국이 되더라구요.
티라미슈도 가격대비 먹을만 해요, 양이 너무 많아서 질려서 그렇죠,
ㅎㅎ저도 모닝롤보다 디너롤 더 좋아하는 뎅..움찔했네염...전 디너롤을 코스트코에서 팔아서 넘 좋아요..그런데 살 수가 없는 게, 양이 너무 많고, 윗분말처럼 금새 곰팡이가 펴요. 코스트코는 정말 한국형 대가족에게는 좋은 곳같아요.
디너롤.. 맛도 괜찮나 보군요. 어찌 그리 무시무시한 양에 맛도 괜찮은데 그렇게 쌀까요? 그냥 살걸... 흑
카드 있는 친구 따라간 거라 언제 다시 갈지 모르는데 ㅠ 다시 가면 꼭 사와야겠네요.
우리집애들이 코스트코빵중 두가지를 좋아하는데 하나는 디너롤이고 다른하나는 후렌치빵이라고 덜딱딱한 바게트빵이에요 디너롤은 먹을만큼만 냉동고에서 꺼내서 녹여 미니샌드위치도 만들고 그냥도 잘먹어요 후렌치빵은 집에 오자마자 길게 어슷썰어서 얼렸다가 피자토스트만들어줘요 경제적이고 맛있어요
제 입맛엔 별로인거 같아요. 원래 티라미수는 마스카르포네?? 그 치즈가 많이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생크림맛이 강해요. 기대하고 몇 번 사봤는데, 더 이상은 안사게 되더군요.
디너롤은 먹을만 한것 같아요. 오히려 브랜드 빵집보다 단맛이 없어서 좋아요.
저는 코스트코빵은 전부...질려요..일단 양이 많으니깐..먹지도 못하고 버리는게 대부분..
냉동실에 들어간건 먹기도 싫고...
달긴..오지게 달고...전부 별로...좀 비싸도 양적고 맛난거 택하고 싶어...이제 빵은 거기서 안사요.
디너롤빵 냉동실에 보관했다 찜기에 살짝 쪄서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