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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둘기야비둘기야 ㅠㅠ

아놔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2-06-05 14:37:27

비둘기야 비둘기야..

평화의 상징 비둘기야...

 

제발 우리집앞에서 펄럭거리지좀 말아다오 ㅠㅠ

 

저희집 1층...

화단도 있고 나무도 있고...

저는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쭉 1층에만 살 생각을 할정도로요...

 

하.지.만...

비둘기 퍼덕대는 소리는 도무지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화단에도 앉고 나무에도 앉고, 우리집 베란다 난간에도 앉고..

그러다 퍼덕퍼덕퍼덕~~

그 소리가 집안에서 들으면 깜짝 놀랄 정도예요 ㅠㅠ

 

올해 유독 이노무 비둘기들이 퍼덕퍼덕대는데...

 

처음엔 우리집앞에 집지은줄알고 깜짝놀라서 살펴봤더니 그건 아닌데...

왜하필 우리집앞에 이리도 옹기종기 모여있는건지 ㅠㅠ

 

예전에 살던 집엔 2년동안 제비가 현관문앞에 집지어서 ㅠㅠ

제비 놀라지 않게 조심조심 다녔었는데.. ㅠㅠ

그러다 결국 한마디 떨어져서 죽어 있고 ㅠㅠ

 

전.. 사실... 새가 무지하게 싫어요 ㅠㅠ

으엉...

 

암튼... 얘들이 퍼덕거릴 땐...

히치콕 영화 새가 생각나서 더 무서워져요 ㅠㅠ

 

말로한다고... 미안합니다..하고 갈것도 아니고.. ㅠㅠ

관리실에서 중재해줄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ㅠㅠ

(근데 사실... 사정은 했어요.... 비둘기들한테.. 제발 딴데가주면 안되겠냐고 ㅋㅋㅋ 남들이 보면 미쳤는줄 알았을거예요 ㅠㅠ)

아놔...

 

그냥 푸념 한 번 해봅니다.. ㅠㅠ

IP : 124.5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2:42 PM (14.47.xxx.204)

    새 무서워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비둘기도 원글님 불편하면서도 꾹꾹 참고 배려하고 있는걸 알면 참 좋을텐데
    산 생명이라 함부로 하시라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비둘기도 원글님께 감사할거에요... ㅠ.ㅠ

  • 2. 뜨헉
    '12.6.5 2:45 PM (220.76.xxx.180)

    정말 싫으시겠어요. 저도 조류를 싫어하는 관계로 비둘기가 근처에 오면 쫓기 바쁜데 집앞에서 퍼덕거리면 미칠 것 같아요.@@ 부디 잘 쫓으시길 바랍니다.

  • 3. 냥이
    '12.6.5 3:16 PM (14.43.xxx.232)

    3층에서 냥이를 키우는데.... 바로 윗집 4층에 비둘기 먹이를 주는지....
    2마리(부부로 보입니다.)가 사이 좋게 날라 듭니다.
    냥이는 에어콘 실외기 베란다에서 마냥 두 눈 부릅 뜨고 지키고 있습니다.
    한 마리 잡아 먹을려고....
    하지만, 매일 실패....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지 손 길이 만큼만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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