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2.6.5 2:00 PM
(211.237.xxx.51)
ㅎㅎ
제가 보기엔 배부른 투정이고
뭐 어떤 면에서 보면 존경할수 없는 남편인지라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긴 하지만..
부러운쪽이 더 큽니다..
저같아도... 월세 7백씩 나오는 곳 있으면 더러운꼴 안보고
직장 때려치우고 싶네요..
2. 제목보고..
'12.6.5 2:03 PM
(211.114.xxx.233)
참 갑갑하시겠다 하고 들어 왔는데........
많은 셀러리맨들이 꿈꾸는 생활이네요
원글님은 나름 답답하시겠지만 한달 벌어 한달 먹는 우리 같은 사람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원글님도 직장 관두시고 여가생활 해보세요
게임이나 뭐 그런 비생산적인 일 말고 여행 다닌다거나 배우고 싶은것들 배운다거나..등등
3. 날자날아
'12.6.5 2:05 PM
(128.134.xxx.2)
월세 700이면 많은편 아닐텐데요,, 저희 부모님 강남에 작은 건물 두개에서 월세 2000 가까이 나오시는데 세금이며 관리비로 나가는게 엄청나요. 저희 두남매 다 열심히 일하고 있고요,,, 다 너희들거니까 아둥바둥 살지 말라고 하셔도, 저 (여자)나 남동생은 일 열심히 하는데;;;; 젊을 때, 일 할 수 있을때 일하는 게 좋지 않나요??
4. ..
'12.6.5 2:06 PM
(203.100.xxx.141)
시댁에서 재산을 줘도 문제군요.
역시 돈은 많이 있어도 안 되나 보네요.
5. 날자날아
'12.6.5 2:06 PM
(128.134.xxx.2)
아, 근데 임대업을 개인사업자로 남편이 직접 하시는건가요? 그럼 또 말이 좀 달라집니다만,, ㅎㅎ 임대업 관리하는 것도 꽤나 신경써야 하거든요..
6. ㅊㅊ
'12.6.5 2:08 PM
(110.14.xxx.78)
부럽다
7. .....
'12.6.5 2:16 PM
(211.244.xxx.167)
백수의 뜻을 모르나?
8. ...
'12.6.5 2:17 PM
(211.40.xxx.139)
음 이전 글과 비슷한듯
9. 저도
'12.6.5 2:18 PM
(183.101.xxx.53)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나름 열심히 한평생 살았다는 자부심으로
이 생을 마감하는게 인간이 아닐까요............
10. ,,
'12.6.5 2:19 PM
(72.213.xxx.130)
저라도 한달에 700만원씩 들어온다면 일 안해요.
11. 예전에 본 글??
'12.6.5 2:20 PM
(121.170.xxx.230)
정말 놀고 먹는 백수보다 낫다고 생각하고...살아야 할듯..
안그럼 홧병 생깁니다.
12. 싫어요
'12.6.5 2:21 PM
(121.160.xxx.196)
저희는 임대업은 아니고 자영업인데 남편이 아랫사람에게 맡겨놓고
놀기만해요. 굉장히 무능력해보이고 싫어요.
저희는 서울 변두리이고 대대로 농사짓다가 전철 환승역 생기는 바람에
돈 좀 손에 쥔 아직까지 집성촌 개념이라 할 만큼 다 모여살아요.
이 집안 남자들 거의 다 놉니다. 집안 내력인가봐요.
농사지을때 농한기에 놀잖아요.. 그게 계속되나봐요. 우직한건지요.
13. 700들어오면 더
'12.6.5 2:22 PM
(218.234.xxx.25)
전 더 열심히 회사 다닐 거 같아요. 생계 때문에 회사 다니는 사람이고 사실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이 생계 때문에 일하죠. 꾹꾹 눌러 참으면서.. 내가 월700씩 들어오는 돈이 있다고 하면 회사 생활을 훨씬 더 즐겁게 할 거 같아요. 열받으면 상사 들이받아대면서.. (아..생각만 해도 통쾌합니다..)
끓어오르는데도 어쩔 수 없이 참는 회사 생활이 힘겨운 거지..
14. ..
'12.6.5 2:24 PM
(115.136.xxx.195)
본글님 이해할것 같아요.
저 같아도 답답할것 같아요.
700아니라 그이상을 벌어도, 남자는 일을 하는것이
성취감도 있고 좋을것 같아요.
돈이 있어서 놀러다니고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열심히 일한다음의 휴식이 더 달콤한데요.
남자나 여자나 꼭 돈버는 일이 아니어도,
자기가 좋아하고 성취할수 있는일이 있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15. ..
'12.6.5 2:26 PM
(183.98.xxx.14)
애들 좀 키워놓은 전업주부의 삶과 비슷하신거 같은데, 남편분이...그냥 그대로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저라면 싫겠습니다만...
16. 저라도
'12.6.5 2:28 PM
(123.111.xxx.244)
집안에 박혀 게임이나 하고 낚시나 다니고 맨날 빈둥거리는 모습 꼴 보기 싫을 듯...
지금 아이 둘 키우는 제 입장이 만약 그렇다면
아빠가 그러고 있는 모습 아이들에게 안 보이고 싶을 거예요.
나중에 애들이 아빠 모습 닮아 집안 재산, 유산 믿고 노력도 안 하고 펑펑 놀고 있으면
뭐라 말할 건가요?
17. ..
'12.6.5 2:36 PM
(125.241.xxx.106)
700정도 벌어서는 그렇게 맘놓고 살 수는 없을 터인데
하여튼 엄첨 부럽습니다
18. 원글이
'12.6.5 2:37 PM
(60.196.xxx.157)
남들에게 말하면 배부른 소리라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힘들긴 하네요
유일하게 집에서 하는 일이 아들딸 영어수학 가르치기..
그냥 그래서 제가 공부좀 했으니까 조그마한 학원이라도 차리라니까..
그건 또 싫답니다. 거의 초식남 스타일 그 자체에요.
사업하고 머리 쓰는것 질색..
이집 대대로 초근목피 스타일이라.. 아버님이 큰 돈 받고 나서 단 한푼도 헛돈 쓰지 않고
은행에 몇년간 모셔놓은것도 이해가 가요.
아주버님도 그렇고..
형님도 그냥 어쩌겠냐 하시고..
아무런 야망도 꿈도 욕심도 없이..
하루하루 낭비하는 시간이 아까워서요.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데요. 헐..
학벌도 좋은 남편이랑 형님보니..
학벌과 야망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아무문제 없이 사는것에 감사하게 여기라는 친구들 조언을 위로로 삼고 삽니다
이래저래 괜히 답답하네요
19. 날자날아
'12.6.5 2:41 PM
(128.134.xxx.2)
원글님 남편이 임대업하시는거 아니에요? 근데 요즘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큰 돈을 은행에 모셔놓은건 잘 하신듯도 해요. 오죽하면 최고의 재테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남편분 스스로가 야망도 꿈도 욕심도 없으시다면 남편분을 그냥 전업주부라 생각하시고 부인께서 열심히 일하시면서 자아성취하세요. 생계형이 아니면 더 즐겁게 일하실 수 있잖아요. ^^
전 남자든 여자든 노동의 기쁨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글 썼다 지웠네요, 악플 달릴거라고 누가 말해주셔서 ㅠㅠ) 임대업 하시면서 아이들 잘 돌봐달라고 하시는 것도 괜찮을듯요. 남편분이 성품이 착하고 바르신 것 같고 시아버지 성품도 그렇네요. 뭐.
20. 에휴
'12.6.5 2:58 PM
(175.192.xxx.57)
한심하네요 남자가 집에 노상 붙어있는 만큼 깝깝한것도 없는데..
21. ,,,
'12.6.5 2:58 PM
(119.71.xxx.179)
부모 잘만났으니, 그냥 누리게해주세요--
22. 배부른 고민...
'12.6.5 2:59 PM
(121.190.xxx.163)
한달에 700씩 들어오시면 두분이서 여행도 다니시고 재미나게 사시면 얼마나 좋아요?
제 남편은 매일 밤 12시에 들어와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요.
입술은 매일 부르텄고...피곤해서 죽을려고 해요.
실제로 남편의 형님은 과로사 하신 분이구요.
이런 삶보다 백배 천배 나은 삶 아닌가요?
야맘, 꿈, 참...먼나라 이야기네요.
직장 다니는 남자들이 다 야망, 꿈 때문에 직장 다닌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가족의 생계가 걸려있고 목숨 부지하려면 돈벌어야 하기때문에 일하는 거에요.
사업? 요즘 같은 불경기에 내가 열심히 한다고 다 돈버는 거 아니구요.
시댁이 부자라서...남편이 편하게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없이 사는 게 얼마나 복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군요.
저는 로또라도 당첨되어서 남편 구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23. ..
'12.6.5 3:03 PM
(72.213.xxx.130)
7년 놀면 노는데 이미 습관이 잡혀서 일하지 못해요.
그리고 돈만 많다면 일찍 은퇴하고 싶어하는 남자들 많습니다.
사업하겠다고 일 벌려서 말아먹는 사람들 보다 백배 천배 낫네요.
님은 일 하신다니 님이 버는 돈과 합치면 가족이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24. 흠..
'12.6.5 3:08 PM
(59.25.xxx.110)
700이라면 둘이서 펑펑은 못쓰잖아요..
자식들 교육비 들어가고 노후대책 세우다보면..일해야 좀더 풍요롭고 보람있게 살텐데..
사실 근데 저도 월세 700씩 따박따박 들어오면 일안할것 같아요 ㅠ
25. 꼬꼬댁
'12.6.5 3:11 PM
(210.96.xxx.253)
좀 냉소적인 감상이지만, 지금 원글님께 이 문제가 큰 스트레스인 건
다른 더 어려운 당면문제가 없어서 그러신 겁니다.2222
원글님도 생계형이 아니니 훨씬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거구요~
동감이예요. 세상 모든 남자가 꿈 야망 이런거 있는것도 아니고,
꿈꾸는거 하겠다면서 그 돈 갖다가 되도않는거 하는것보단 낫잖아요.
집에서 애들 봐주시고~ 뭐 나름 괜찮아요~
여담으로, 전 한달에 200만 들어와도 일안하겠어요 ..아니 100만원이라도 ㅎㅎ
26. 어휴
'12.6.5 3:21 PM
(180.66.xxx.180)
님이 번다니 합1000은 되겠네요.
제가 로또는 왜사는데요.그거 되면 건물 사서 임대료 받으려고 꿈만 야무져서. ㅠㅠ
좋은 학벌이니 유전자도 좋고 아이도 가르치고.님이 직장다니는 공백도 채워주고.
직장 열심히 다니는 남편도 존경심 안들어요...
27. ,,,
'12.6.5 3:30 PM
(59.19.xxx.144)
어우,,저라도 싫겟어요,,,돈도좋지만
28. 소란
'12.6.5 3:32 PM
(118.39.xxx.23)
부러울 따름입니다..
29. 월세
'12.6.5 3:48 PM
(14.52.xxx.59)
700이면 종소세 재산세 꽤 나올테니 님도 일 하셔야 할걸요
그리고 남편이 애들 가르친다니 됐네요,술 여자 도박안하는것도 큰 장점이구요
님은 남편하고 부딪칠 시간 줄이게 밖에서 일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학원하다가 망하면 월 70도 못 가져오니 남편 닥달하지 마세요
700이 큰 돈 같지만 애들 크면 그것도 안정적 급여가 아니니 남편이 집안일도 하고 애들 공부 봐주고,,
주부가 하는일을 많이 도우셔야 할겁니다
이상 월세 700으로 사는 사람이 올렸습니다 ㅠ
30. 참 나...
'12.6.5 5:07 PM
(188.22.xxx.142)
저렇게 돈 많은 분들은 집에서 놀아도 되어요
돈 정말 급한 외벌이들 자리 가로채는 것보다는
31. ..
'12.6.5 6:03 PM
(59.10.xxx.108)
백수가 아니라 임대업이네요.
그런것 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요.
님이 직장다니니까 아이들 돌보기도 좋겠네요.
그리고 학원 차렸다 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학벌도 좋은 남편이라 애들도 잘 가르치겠어요.
솔직히 물려준거 안 까먹는 사람들 많지 않아요.
주변에 부잣집 아들들이 사업한다 날뛰다 돈까먹는 꼴 너무 많이 봤어요.
술, 도박 안하고 애들 가르치고 재산 있는 고급 백수는 괜찮은 남편입니다.
그냥 님만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시면 될 거에요.
초식남도 장점 많아요. 괜히 허세있고 마초같은 남편보다는 백 배 낫죠.
32. 듣기만해도
'12.6.5 8:53 PM
(220.86.xxx.73)
듣기만 해도 숨막히고 싫네요..
저게 여자 와이프인 내 삶이다 싶으면 나쁘지 않은데
가장이고 아이 아버지의 삶이라니..
그냥 한 달 몇 천 갖다줘서 완전 왕귀족으로 살 수 있다면 몰라도..
상당히 싫을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제대로된 사회적 네트워크가 없는 남자..
놀고 그냥 허송세월하는 남자..
좀 힘들것 같아요.. 아주..
33. 음...
'12.6.5 9:32 PM
(121.175.xxx.155)
저도 배부른 고민에 한표요.
물론 글쓴님에게는 정말 답답한 삶일 수는 있다고 이해는 해요. 그 늘어져 있는 꼴 보기 싫으니 집이 짜증나시겠죠.
서로 맞으면 부부가 사이좋게 놀러도 다니고 하면서 잘 살텐데 글쓴님은 전혀 그런 성향이 아니시니까...
하지만 만약 남편분이 사업 한답시고 한재산 날려 먹고 술집이나 다니는걸 겪으면 생각이 바뀌실걸요.
친구분들 말씀대로 이만하면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시면서 마음을 달리 먹었으면 좋겠어요.
34. ....
'12.6.5 9:52 PM
(123.109.xxx.253)
도와주는 시댁 없어 남편 몇개월째 백수에
애들은 뭐 하고 싶은 게 이리 많은지 자꾸 시켜 달라 하고,
년차가 오래되니 가구나 가전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데 바꾸지도 못하는
나는 어찌 살아야 하나요?
정신머리 빠진 남편 장모님이 해준 백숙에 맥주 쳐드시고 잠만 쳐자네요.
35. 푸른연
'12.6.5 10:13 PM
(222.104.xxx.185)
저는 원글님 마음 알아요. 제 아버지가 비슷했거든요. 하지만 아버지는 월세 700은커녕 아무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빈둥빈둥~남자가 집에서 종일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모습~얼마나 한심한지 말도 못합니다.
월세 700만원이면, 배부른 투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람은 뭔가 작은 일이라도 (하다못해 파트타임이라도) 해야 해요. 특히 남자라면요.
월세 700만원-서울에서 많은 돈도 아닌데 (지방이면 모르겠지만)
돈 말아먹는 사업 안 하는 것도 다행이라 하시는데-
뭐라도 해야죠.
아니면 뭐라도 규칙적으로 배우러 다니든가요....
정말 내 남편이라면 꼴보기 싫을듯
36. 돈도좋지만
'12.6.5 10:36 PM
(112.149.xxx.61)
누구에게는 배부른 투정이라는거 알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상황에 따른 고민이 있기 마련이죠.
원글님 상황 저라도 싫을거 같아요
돈벌이를 하지 않아도
뭔가 규칙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고 싶죠 가족들은
아빠가 보여주는 규칙적인 사회생활이 가족들에게 활력을 주기도 하는거 같아요
항상 뭔가 나른하게 늘어지고 답답할거 같아요
뭐라도 좀 규칙적으로 나가서 배우든지 봉사라도하든지..
배우자가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모습은 정말 싫어요..
37. 애들 저녁은 아줌마가 해주고
'12.6.5 11:03 PM
(1.228.xxx.226)
-
삭제된댓글
님은 체질이라 직장 다니고 경제적인 걱정, 살림 걱정 없을 거고,
아이들 공부는 남편이 봐주고....남편도 어느 땐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길 수 있을 겁니다.
그게 공부가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있고... 압박 주시지 말았으면 하네요.
아닌 말로 애들도 자꾸 압박하면 엇길로 나갈 수 있는데...알아서 하겠죠.
본인이 만족하고, 님은 사회생활에 열중이며 부담주는 것도 없는데....
38. ...
'12.6.5 11:05 PM
(175.124.xxx.92)
아이들 단속은 확실히 하세요. 노동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라면 경제관념이 엉망됩니다.
곶감 빼먹듯이 야금야금 털어먹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39. 일 계속하세요
'12.6.5 11:32 PM
(222.238.xxx.247)
원글님의 능력을 많이 많이 키우셨으면 합니다.
사람앞일이란건 몰라요.
40. 새벽바다
'12.6.5 11:36 PM
(121.144.xxx.247)
모든이에 로망.
41. ㅋㅋㅋ
'12.6.6 12:06 AM
(1.240.xxx.245)
진심...부럽네...나라도 일 안해요..700월수 꼬박꼬박들어오면....
뭐하러 몇푼벌자고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사나요...ㅋㅋㅋ
42. 날마다
'12.6.6 12:14 AM
(71.202.xxx.85)
얼굴보기 숨이 턱 막히겠어요..
가만히 앉아있어도 돈이 들어오니 놀고싶겠지만..
놀고만 있는 사람들 보면 전 수막혀요..
여가 생활은 그저 여가 여야 하는데 ...
봉사활동이라도 다니던가... 생각만해도 깝깝하네요..전..
43. ㅎㅎ
'12.6.6 12:57 AM
(92.226.xxx.209)
저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할 것 같아요
잉여인간처럼 보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44. ㅎㅎ
'12.6.6 1:10 AM
(110.8.xxx.109)
완전 부러운데요~ 700씩 들어오는데 헛돈 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잘 모은다면서요? 그리고 아내는 하고 싶은 일 하는거고.. 제 입장에선 완~~~~전 부러움//ㅎㅎㅎ 부부가 함께 취미생활을 하시던지 여행을 다니시던지 봉사활동을 하시던지..두분이서 공감대 형성을 할 필요성은 느껴지네요. 백수가 아니라 임대업자인건데 임대업도 관리 잘해야지 마냥 돈이 들어오는 건 아니구요. 남은 시간 조금 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신다면 더더욱 좋겠네요.
45. ..
'12.6.6 3:00 AM
(89.241.xxx.174)
저도 별로 문제를 못느끼겠는데요.. 남편분은 지금 임대업하시는 거잖아요. 요새 월세때문에 골치아픈 집주인 글 자주 보는데 남편분 그거 관리하시면서 남는 시간 취미생활 하시잖아요.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암튼 좋게 생각하세요... 원글님 남편같은 삶을 꿈꾸는 사람도 많아요.
46. ...
'12.6.6 3:46 AM
(189.79.xxx.129)
저도 부러운데요....결혼생활 십사년째 전업한번 제대로 못해보고...지금까지 일하면서....꿈꾸는 일인데..
임대료 받아 딩가 딩가 하는거...
정말 한 한달만이래도 쉬어봤으면 합니다....
사실 한국사람들 일 중독끼가 좀 있는거 같아요..말은 이리해도..일주일이상 놀면 불안하긴 해요...
내가 놀땐가 한푼이래도 더 벌어야 하는데 막 이런생각이 들고..
근데 임대료 700씩 나오면..그냥 맘편히 놀수 있을거 같아요...
님도 그 상황을 즐겨보세요...같이 놀고..여행다니고..낚시도 같이 다니고 애들하고 놀러도 자주 다니고..
방학때 내내 애들과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온다면..얼마나 꿈같은 일인가요..
47. 신과함께
'12.6.6 4:09 AM
(67.248.xxx.225)
700이면 세전 혹은 세후?
세후라 해도 그정도로 많은 돈도 아닌데
48. 사실,,,
'12.6.6 8:37 AM
(99.108.xxx.49)
젊은 나이면 killing time이긴 하죠..
오늘 뉴스에 전두환 손녀가 임대업자랑 결혼한다는데 ..돈있는 집 아들이랑 결혼하나보죠..뭐
한국에서 돈하면 건물이나 땅으로 직결되는건데..
저도 꿈은 임대업이긴 하지만...그건 은퇴하고 난 후의 일이긴 합니다.
원글님 남편은 좋은 학벌에 아직 젊은데 오락하고 유유자적하고 그냥 자신을 갉아 먹고 사네요..
49. 그냥~~
'12.6.6 9:21 AM
(121.134.xxx.102)
남편역할은 내가(원글님이) 하는거고,
남편은,,,처가 빵빵한 전업 마누라라 생각하고 사세요.
요즘 같은 남녀 평등 시대에,
꼭 남자만 가장 역할 하란 법 있나요?
원글님 집안의 가장 역할은,,
바깥일 하기 좋아하시는 원글님이 담당하시고,
부모 잘 만난 남편은,,유산 물려 받아,,월700만원씩 월세 받아오는,,
전업 마누라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거죠.
솔직히 말해,,
남편이 직장 다니고,,
부인이 전업주부이지만,,친정 덕으로 월세 700받아서,,
집에서 애들 공부 돌봐주면서,,아줌마(도우미)쓰고 살림한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할 거잖아요?
그 남편에 대해선, 부인(처가) 덕에 생계형 직장 생활 안해도 되서 부럽다 할 거고,
그 부인에 대해선, 부모 복이 많아,남들 월급 이상으로 돈 들어오니,,집에서 자기 하고 싶은 거 다해가며,
애들 돌보니 부럽다 할 거잖아요....
남자,여자 평등 외치면서도,
남자는 꼭 밖에 나가서 일해야만 한다 그러고,
여자는 여건만 되면 집에서 전업주부 하는 팔자가 제일 좋다고 부러워하는지..
남자든,여자든,
자기 형편이 되면,
일할 수도,놀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혼자 놀면서 배우자만 돈 벌어오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가정 경제에 기여하면서,,자기 시간을 자기가 좋은 대로 활용하는 건데,,
뭘 그리 답답해 하시나요?
그런 선택할 상황이 안되어 어쩔수 없이 생계형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이 불쌍한거지,
생계 걱정 전혀없이,
일을 할건지,취미생활만 할 건지,,선택 가능한 사람은,,부럽기만 한데요.
남,녀가 바뀐 것처럼 보이기는 해도(예전 사고방식이라면),
한 사람은 바깥일,
한 사람은 가정에서,,균형있게 생활하는 것도 나빠보이지는 않는 걸요.
그냥,,남편을,,
아내라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처가 빵빵한 아내...
50. 그냥~~
'12.6.6 9:23 AM
(121.134.xxx.102)
처가 빵빵한 아내...
요즘 남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배우자감입니다^^
51. ...
'12.6.6 9:53 AM
(1.240.xxx.180)
월세가 700 이나 나올정도면 부동산이 꽤 있다는건데
부럽네요
남편이 바람이나 피우고 딴짓거리 하는거 아니면
원글님 복받은거 아닌가요
생존으로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 남편은 선택받은거잖아요
노후 다 되어있겠다
그래도 남편은 애들 영어 가르치겠다 뭐가 걱정인가요
정말 복에 겨운 말씀이시네요
팔자 편한 사람은 따로 있는거같아요
형편이 안되어도 일 안하고 편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남이야 뭐라건 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하고 지는 편하게 살려하더라고요
그래도 남편은 형제가 우애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많은거같네요
52. 어머..
'12.6.6 1:17 PM
(218.158.xxx.113)
댓글들처럼 돈있고 시간있는 남자들
십중팔구 바람둥이,도박쟁이 될텐데,,그거 안하는것만도 다행이네요
근데,
한편 원글님 답답한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남자나 여자나 일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삶의 활력도 얻을텐데
좀 삶이 지루하고 답답한건 있겠네요
53. 그냥~~
'12.6.6 9:27 PM
(121.134.xxx.102)
원글님이 답답할 거다 이해 하시는 분들은,
전업주부하는 부인을 바라보는 남편들도,,
원글님처럼 속상하고 답답해할거라고 이해 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