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미혼이고 20대에요..세금이나 의료보험료에 대해서 전혀 신경도 안쓰고 무지하게 살았었어요...
2년 전에 고모네가 거의 망하다 시피해서 저희 동네로 이사왔는데 제 이름으로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했어요...
원래 친가쪽이 굉장히 힘들 때 서로 도울려고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편이라 고모들이랑 아빠가 하라는대로 내버려뒀어요..
어쨌든 제가 조그만 빌라를 구입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주민등록상으로 떨어져 나갔구요.
어느날 의료보험료 2년치가 30만원정도 밀려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명의만 빌려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제가 주민등록상으로 아빠쪽에서 떨어져나와서 혼자 올려졌더라구요.
거기까진 이해됐는데 제가 작년 1년 비정규직으로 일했을 때(계약만료로 저절로 퇴사)를 제외하고는 쭉 의료보험이 직장
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로 되어서 30만원이 고스란히 밀린거에요....제가 지역가입자로 된 이유는 현재 무직이라서 그래요.
오늘 당장 동사무소에 주소이전을 신청할껀데요...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런 경우 제가 아빠 직장의료보험 피보험자(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나요? 제 집도 아니고 저는 무직인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모네도 이쪽으로 전혀 신경을 안쓴 것 같고...심지어 대출이자도 밀려서 마을금고에서 저한테 가끔씩 전화와요 ㅠㅠ
명의빌려주는거 아니라던데 전혀 모르고 살다가 갑자기 보험료 미납인걸 알게 되니 너무 놀라서요..
저는 제 앞으로 보험료가 나올지 몰랐던 거에요 ㅠㅠ
제가 어떻게하면 되나요? 그리고 제가 그 집을 고모부한테 파는게 되야만 명의를 그쪽에서 찾아가게 할 수 있는건가요?
아무튼 이런 상태를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물어 볼 곳은 82밖에 없네요..저 너무 급하고 간절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