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이고요
진짜..남자 만나기 힘드네요
선이나 소개도 이젠 나이 먹었다고 잘 안들어 오고..
지난 주에 40살 남자분..그냥저냥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분이라는데..
동네 아줌마가 저 해준다고 하시더니 남자가 저 나이 많다고 싫다고 했데요
이렇게 보기도 전에 나이 많다고 퇴자 맞은게 올해 들어 몇번 되네요
엄마는 저 때문에 늙는 다고 그러고..한숨만 쉬시고 잠도 못주무신다고..난리고..
나도 답답한데..
지난번에는 47살 남자분하고 선봐서 그냥 결혼하라고 하시고..ㅠㅠ
싫다고 했더니 그거 가지고 아직도 뭐라고 하시네요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기 낳고 행복하게 잘 사는데..
나만 이게 뭔지..
퇴근해서 오는데 엄마가 또 그 47살 남자랑 선보라고..아주 우시네요
나땜에 못살겠다고요..
팔자를 안믿었는데..
그냥 내 팔자에는 남편이 없나 보다..싶은게..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