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된 아이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가는데 보내야하나 좀 고민되서요.
이번이 첫 소풍은 아니고 지난 달에 가까운 곳으로 갔을땐 별 고민 없이 보냈어요.
근데 이번엔 차타고 40분 정도 가는 거리고 장소도 어린이대공원이라고 하네요.
소풍 일정이 어린이대공원 애니스토리 동물 공연 보고 점심 먹고 오는것 같은데
요즘 날씨도 덥고 화장실 가는 것도 맘에 걸리고 한반에 7명인데 선생님이
여러 아이들 챙기시기엔 너무 힘드실 것 같고..사실 밖에 나가서 남편이랑 저랑 둘이
저희 아이 하나만 챙기는데도 힘이 들더라구요.
그냥 소풍 보내지 않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