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장난감 몰래 가져가 모아 놓다 들킨 아이...

이건 뭐죠?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2-06-04 10:30:09

얼마 전부터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이 하나씩 자꾸 없어진다기에 제자리에 두면 그런 일 없다 야단만쳤죠.

근데 어느날 자기 장난감을 친한 친구인 A가 훔쳐갔다는 거에요.

내 것이 왜 너희집에 있냐니까 다른 사람이 준거라 하더래요. 그래서 기분 나빠하다 왔대요.

그 아인 B라는 친구 물건을 가져갔고 들고 나가다 들키기도 했단 말을 B엄마에게 들은 적 있는데,

이번엔 우리 애 것도 가져간거죠.

A는 친구들 물건을 빼앗았다고 다른 아이(C)한테 자랑도 했답니다.

아이들끼리 해결하게 지켜보자 했는데 했는데 일이 길어지니,

어느날 B엄마가 제게 "A의 행동이 점점 대범해지는 것같다며 아무래도 A엄마가 알아야 한다"기에 

고민 끝에 B엄마와 함께 A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얘기 했어요.

근데 반응이,

 일찍 안알려줬다 나무라더니, B물건과 똑같은 건 직접 사준적있고 우리 아이 것 같은 건 친척이 준적있다네요.

암튼 아이한테 얘기하겠다 했는데,

아직까지 A가 아이들한테 사과도 없고 가져간 장난감들도 돌려주지 않고 있어요.

A와 절친이었던 우리 아인 아직 무척 섭섭한가봐요.

요즘 A가 자기랑 같은 반인 B랑은 곧잘 어울리지만, 우리 애와는 잘 어울리지 않고 험담도 하고다는 다는 말을 다른 친구들로 부터 듣고 더욱 속상해 해요.

내 물건 훔쳐간 애가 사과는 커녕 왜 자기를 욕하냐며...

어휴~ 이게 뭔가 싶네요.

아이에게 이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라 할까요?

IP : 59.31.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6.4 10:33 AM (124.52.xxx.147)

    도벽은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아요. 그 아이 엄마가 많이 이상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576 네일아트 했는데 왤케 비싸요 6 2012/06/06 2,754
114575 작년에담은 매실을 이제서야 걸렀어요 6 복주아 2012/06/06 2,376
114574 풀무원꺼먹다가 중소기업꺼 못먹겠어요 60 냉면육수 2012/06/06 12,726
114573 추적자, 이 올드한 드라마가 와닿는 이유 4 mydram.. 2012/06/06 2,178
114572 빅 이슈(The Big Issue)를 아세요? 14 웃음조각*^.. 2012/06/06 1,632
114571 카카오톡 보이스톡 해 봤어요 2 통신사 다이.. 2012/06/06 3,216
114570 돈주고 단팥빵을 사먹을줄이야 9 .. 2012/06/06 3,164
114569 KBS 새노조 총파업투쟁 잠정 타결 6 참맛 2012/06/06 1,398
114568 elsa라는 프랑스 가수 아는 분? 10 엘자 2012/06/06 1,969
114567 일산에 2억 8천정도 되는 30평대 초반 아파트가 있나요? 14 이사 2012/06/06 4,589
114566 처방전발급거부한 의사 고발할수 있나요? 56 멋쟁이호빵 2012/06/06 5,524
114565 아이 반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됩니다. 6 하트 2012/06/06 3,525
114564 터키에서 사올만한 아이들 선물 있을까요. 그리고 스카프 질문이요.. 9 기대 2012/06/06 3,393
114563 신촌 맛좋은 커피집 추천 부탁해요 3 신촌 2012/06/06 1,075
114562 매실원액은안썩나요? 1 ok 2012/06/06 1,855
114561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요... 4 ^^ 2012/06/06 1,108
114560 국카스텐...멋있다!!!! 8 눈 번쩍! 2012/06/06 2,191
114559 kbs 파업철회... 사실상 백기투항이네요 1 파업 2012/06/06 1,386
114558 KBS 언론노조 파업 접는다는데 2 월급빵꾸났어.. 2012/06/06 902
114557 뉴스타파 17회 - 홍보가 기가 막혀 편 2 유채꽃 2012/06/06 715
114556 [급해요.식당에 가보니와 중복]서대문구,종로구 어머니 생신식사 .. 5 중구난방 2012/06/06 871
114555 이상호 기자의 <7년만에 만나는 진실>백지연의 인터뷰 ‘피플인사.. 사월의눈동자.. 2012/06/06 1,017
114554 급 질문 .. 돌잔치 축의금 2 oolbo 2012/06/06 1,272
114553 김연아가 고소한건 코미디라는 황상민 교수 74 ㅡㅡ 2012/06/06 7,927
114552 집에선 땀이라고는 안 흘렸는데 군대가서 땀이 너무많아 왕따라는데.. 5 .. 2012/06/06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