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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쟁여놓는 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toto 조회수 : 15,213
작성일 : 2012-06-03 21:33:04
사실 꾸준히 먹는 과일이라든지 화장품 클린저 같은건
홈쇼핑이나 지시장에서 많이 살 수록 저렴하잖아요?
근데 전 뭐든 쟁여놓기 시작하면 금방 질리는 느낌에
왠지 쌓아놓은 모습자체가 거북스러워서 도저히 그렇게
못사두겠어요. 소량씩 구매하는게 가격메리트가
많이 떨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쟁여두는 게 영 안맞는듯...
혹시 저같은 분 계실까요? 전 귀찮더라도
물건이나 음식 떨어질 때 주문하거든요.
IP : 175.196.xxx.69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to
    '12.6.3 9:35 PM (175.196.xxx.69)

    핸펀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ㅎㅎ
    오늘 홈쇼핑에서 에그팩 싸게 팔던데
    에그팩 일년이상 쓰고있고 앞으로도 쓸 예정이지만
    결국 주문 안했어요.
    장터에서 과일같은 것도 단위가 커서 늘 탐나지만 결국 마트가서 소포장된걸로 사구..

  • 2. 저요
    '12.6.3 9:35 PM (1.251.xxx.81)


    쟁여놓다 란 말 자체도 왜그리 싫은지...
    이게 표준말인가요?

  • 3. 저요
    '12.6.3 9:37 PM (220.119.xxx.240)

    뭘 쟁여놓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정리정돈을 못하고
    경제적 이익에 세밀하지 못해서인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코스트코가 가까이 있어도 가본적 없으며 동네의 슈퍼에서
    필요할 때마다 사오고 쌀 같은 부피 큰 것은 전화주문합니다.

  • 4.
    '12.6.3 9:38 PM (1.231.xxx.168)

    제가 그래요 싫어해요.ㅋ 냉동실에도 고기 한점 없어요
    딱 엄마가 준 대용량 고추가루 정도랑 마늘 몇가지 있고요. 냉장고도 일주일에 한번씩 딱 먹을거리만 사와요
    군더더기 없이..
    집도 보고 일단 사용빈도수가 거의 없는것 오래 된것.. 앞으로도 쓰지 않을것으로 보면 거의 버립니다.

    말 한마디때문에 싫네 마네 댓글 남기는 분도 참..
    본인이 사용하는 말도 다른 사람에게 그런 느낌 줄 수 있는데. 저런 댓글 보면 김 샐듯해요.
    요지가 저것이 아닌데 말이죠 ㅋ

  • 5. 쟁이다..
    '12.6.3 9:39 PM (121.147.xxx.42)

    쟁이다.. 표준말 맞아요.

    저도 쟁여놓는거 싫어해요. 저는 정리정돈 무척 잘 하는 편인데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뭔가가 오래 쌓여있는거 싫어해서요.
    뭐든 막 정리하고 갖다 버리고 재활용 내놓아야 성미가 풀려요.

  • 6. 쟁이다는 표준말
    '12.6.3 9:39 PM (175.197.xxx.16)

    가만있으면 중간은 감

  • 7. 저요!
    '12.6.3 9:40 PM (121.145.xxx.84)

    화장품이든 음식물이든 꽉꽉 차있는거 제일 싫어해서 다쓰거나 유통기한 지난건 다 버려요!

    근데 뭐든지 없애고 리셋해야 좋아하는걸 보니..전 리셋증후군이 있나봐요..ㅠㅠ 문자도 받으면 다 지워버림

  • 8. 진짜 정말 이상하게 쓴거
    '12.6.3 9:49 PM (121.145.xxx.84)

    아니면 그냥 넘어갈것이지 원글 표현가지고 트집잡는 사람들 정말 싫음

    맞춤법도 딱 보면 오타난거 같으면 그냥 지나갈 일이지..;;

  • 9. 저요님
    '12.6.3 9:50 PM (203.226.xxx.59)

    하고 같은 경우
    누가 뭐 공짜로 줘도 싫어함
    곳간에 쟁여놓을수록 스트레스

  • 10. 저요
    '12.6.3 9:56 PM (218.236.xxx.205)

    공짜 싫어해요.
    준다해도 사양하거나 남 줘요.
    집에 식용유로 딱 한개
    비누는 세장정도.
    친정가면 식용유 열개도 넘고
    휴지도 다섯팩도 넘고
    세제도 여러 통.....
    저는 그런거 싫어해요.

  • 11. 지나다
    '12.6.3 9:57 PM (115.140.xxx.84)

    댓글이 산으로 ㅎㅎ

    전 쌀도 10킬로씩 사다먹어요
    동네슈퍼 단골이구요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좋아해요

  • 12. Ehcl
    '12.6.3 10:01 PM (59.6.xxx.125)

    전마트가서 필요없는 사은품 붙어있으면 띠고 가져와요

  • 13. 이젠
    '12.6.3 10:06 PM (175.201.xxx.147)

    저도 예전엔 좀 미리 사두고 모아두는 거 좋아했는데 이제 좀 지겨워요.
    저희 어머니가 넉넉하게 사두는 타입이신데 키친타월이 몇 년 전에 사둔 게 아직도 잔뜩입니다.
    그것 보니 속이 답답하고 다음엔 절대 많이 사두지 말라고 했어요.
    나이가 드니까 쌓아두는 게 싫으네요. ㅠ ㅠ

  • 14. 물건에 따라
    '12.6.3 10:06 PM (122.100.xxx.244)

    다르긴한데 전체적 성향은 저도 쟁여놓는거 싫어하는 성격이예요.
    아는 엄마는 초등 저학년인데 내년에 입을 옷까지 미리 사더라구요.
    겨울 코트였는데 저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물론 할인해서 파니까 사는건데..

  • 15. ..
    '12.6.3 10:10 PM (110.9.xxx.208)

    잘 읽어보니 저분은 쟁여놓다. 라는 말도 싫어요. 라고 쓰신거구요.
    근데 쟁이다가 표준말이냐고 물으신거에요.
    나쁜뜻 아닌것 같아요.

  • 16.
    '12.6.3 10:16 PM (124.56.xxx.147)

    답답한사람여기있네요 안쟁여야지하는데도 세일하면 넉넉히사두네요 ㅜㅜ

  • 17. 나두나두
    '12.6.3 10:17 PM (115.140.xxx.4)

    전 쟁이는 순간 물건이고 음식이고 흥미가 반으로 줄어요
    나중엔 써없애거나 먹어치우는 수준으로 가거든요
    1+1 싫어하고 쌀 4키로나 5키로짜리 사다먹어요
    10키로 20키로 들고 올라오는것도 힘들고
    휴지 제발 6개정도만 파는 묶음 있으면 좋겠구요
    생수도 하루 하나씩 배달 해줬으면 좋겠어요
    자의로 쟁이는건 우유밖에 없어요

  • 18.
    '12.6.3 10:23 PM (220.119.xxx.240)

    1+1은 내가 원해서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 오면
    쟁여 놓을 확률이 높아 사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동네 슈퍼에서
    소량으로 삽니다.

  • 19. ...............
    '12.6.3 10:27 PM (123.199.xxx.86)

    인간관계이든,,집안 살림이든,,뭐든지,,복잡한 거 싫어하고,,심플하게 살자...'주의입니다.
    심플주의가 극에 달해 심지어...밑반찬도 쟁여놓는 거 싫어서 밑반찬이라고는 김치뿐입니다.ㅎㅎ
    어느 날...아주 잘사는 집에 놀러를 갔다가....방하나에 온갖 물건들을 쟁여 놓은 거 보고 기암을 했었어요..
    돈만 들고 나가면..코 앞에 마트고..뭐가 떨어져도 금방 가서 사다 쓰면...유통기한 넘길 염려도 없고 좋은데..왜 이렇게 물건을 쌓아 놓고 사냐?라고 했더니.....대대로 내려오는 내력?집안버릇?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에야 돈만 있으면 언제든 물건을 살 수 있지만......그래도....
    가난한 집에 가보면..버릇처럼 뭔가가 톡하고 떨어져야 사러 나간다고.......ㅎㅎ그런 버릇은 생활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절대 부자되긴 틀린 습관이라고 하더군요..켁..
    톡 떨어지면 사러 나가는 거,,저 들으라는 소리같아서 가슴이 찔리더군요..ㅎㅎ
    톡 떨어지면 사러나가는 것도 넘 준비성 없어 보여서.요즘은...2~3개씩 미리 사다 놓기도 합니다..ㅎㅎ

  • 20. toto
    '12.6.3 10:41 PM (211.246.xxx.128)

    와~ 저랑 비슷한 분이 이렇게나 많군요!! 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위안?ㅎㅎ이 되네요. 특히 쟁여두는 순간 그 상품에 대한 흥미가 반감된다던가 보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말씀하신 부분 많이 공감되고요.
    덧글들 보며 가만 생각해보니, 물건이 쌓인 걸 보면 내가 다 해결해야할, 없애야 할 짐이라고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전 이런 제 성향이 경제적으로 손해보는 거 같아서 늘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는데 간소하고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부분과도 일치한다고 좋게 생각하고 계속 유지해야 겠어요.
    덧글 주신분들 모두 복받으실 거에요. ㅎㅎ

  • 21. ...
    '12.6.3 10:42 PM (211.211.xxx.4)

    저도 쟁여놓는 거 싫어합니다~~~
    자식들 키워야하기 때문에 스님들처럼 살 수는 없지만
    최대한 간소하게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

  • 22. 약간은..
    '12.6.3 10:45 PM (116.37.xxx.5)

    여유분 한개 정도는 미리 사놓는 편이예요. 언제든 사러가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예비로 한두개 정도 있으면 왠지 든든한 기분이~~
    인터넷에서 살때 어차피 배송비 물어야 할 때는 같은 제품 두개 정도는 사기도 하구요... (유통기한 따질 필요없는 제품 위주) 1년 안쪽으로는 다 사용하는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제품인데 주변에서 잘 구하기 힘든걸 찾았을때는 몇개 사놓기도 하고..
    사은품으로 받는다거나 해서 같은 제품이 너무 많이 생기면.. 엄마나 동생이랑 나눠쓰기도 하구요~
    식재료는 냉동해두면 맛이 없어져서.. 그때 그때 사먹어요.

  • 23. 저요!
    '12.6.3 10:52 PM (182.209.xxx.157)

    물건 쌓아놓고 사는 거 완전 싫어해요.
    집 앞에 슈퍼있고 마트있는데 우리집에 물건 꽉꽉 채워둘 필요 없지요.
    집들이 할 때 잔뜩 받아둔 세제와 휴지가 늘 눈에 거슬릴 정도면 말 다했죠..^^;
    뭐가 됐는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다 쓰자는게 제 지론입니다.

  • 24. 화초엄니
    '12.6.3 10:52 PM (59.24.xxx.106)

    저요 저!
    저도 쟁여놓는 거 싫어해요.
    마트에서 1+1 같은 건 오히려 낭비라고 생각하는 1ㅅ이구요.
    딱 필요한것만 그때그때 사먹어요. 오히려 그게 더 돈이 덜 나가는 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가 정말 손이 크셔서 이것저것 사놓으시는데,
    결국 그거 다 안 쓰시고 여기저기 퍼주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전 그냥 그때그때 소량으로 사서 씁니다. ㅋㅋ

  • 25. ..
    '12.6.3 11:06 PM (113.10.xxx.39)

    못먹고 버리거나 잃어버리는게 있어 그때 사는데 그러다보니 없는게 있긴 해요. 고추장도 없고.

  • 26. 저도요 ㅋㅋ
    '12.6.3 11:07 PM (115.126.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해요.
    양가 어머님들은 쟁여두는거 좋아하셔서 냉장고랑 김치냉장고가 터져나가는데
    저희집은 양문형 냉장고 하나만 있어도 텅텅 비었어요.
    전 텅텅빈 냉장고 볼 때마다 기분이 날아갈것 같은데 남편은 좀 이상한가봐요.
    생활비 떨어졌냐고 종종 물어봐요 ㅋㅋ

  • 27. 아흑
    '12.6.3 11:14 PM (123.213.xxx.74)

    찔리네요 전 좀 쟁여놓고 사나봐요..
    뒷배란다에.. 식용유, 일회용팩, 비누,치약,칫솔, 키친타월, 화장지, 곽티슈, 아기 음료수 등등이 최소 몇개이상씩 있어요.. 거의 얻은거구, 제가 산건 화장지랑 키친타월, 아기 음료수...이네요..

    생리대는 좀 여유있게 사두고, 남편 매일 쓰는 면도날도가격 좋으면 여유분 사놔요..
    폰 크린징 1+1 할때 사서 하나 서랍에 넣어뒀고요..
    아기 기저귀, 부듀, 물티슈는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해요..
    전 거의 장보러 나가질 못하는게요.. 아기들이 너무 어려서요..

    아... 저두 간소하게 살고 싶어요...

  • 28. 예술이야
    '12.6.3 11:36 PM (1.240.xxx.185)

    원글님.. 오늘 어디 홈쇼핑서 에그팩 팔았는지요?
    홈쇼핑 사이트마다 가서 편성표 봐도 못찾았어요. 함 사볼라구 생각중이었거든요..
    아직 접속중이시면 알려주세요~

  • 29. ....
    '12.6.4 12:07 AM (211.208.xxx.97)

    저는 유통기하나 없는 공산품은 세일할 때 넉넉히 사놔요.
    휴지,생리대, 세제, 치약등,,
    항상 가격을 주시?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특별히 싼 거는 눈에 띄거든요.

    대신 먹거리는 절대 많이 사지 않아요.

  • 30. toto
    '12.6.4 12:24 AM (211.246.xxx.128)

    예술이야님~ 에고 제가 채널을 막 돌리다 본거라서 채널이 어디였는지 기억이안나요. 근데 69000원에 이것저것 여행용까지 챙겨줬었고 연예인 이유진인가 이국적으로 생기신 키큰여자분 나와서 시연도 했어요. 에그팩비누 말씀하신거 맞죠? 스웨덴거.. 저 오늘 확실히 봤는뎅 ㅠ

  • 31. ///
    '12.6.4 12:47 AM (222.232.xxx.29)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 등은 쟁여놓는게 좋지 않지만
    공산품같은 건 저렴할 때 미리 사두는게 절약에도 안좋나요?
    정말 82에는 부자들이 너무 많네요.
    1+1은 일부러 안사고.
    덤으로 붙여주는건 떼버리고 오고..

  • 32. 음...
    '12.6.4 12:57 AM (115.140.xxx.66)

    1+1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 참 특이하네요
    하나가격에 두개 사면 좋은 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되는 댓글들이 좀 있습니다.
    저는 랩이나 고무장갑종류 같은건 항상 여분으로 사두는 편입니다.

  • 33. 물품에 따라서죠..
    '12.6.4 1:25 AM (119.203.xxx.91)

    모든 물품을 똑 떨어지고나서야 사러갈 순 없죠.
    당근, 치약도 2-3개 묶어놓은 걸로 사다놓게 되죠..정말 1개씩 사다쓰신 분들 있나요? ㅎㅎ
    쟁여놓는다는 표현이 참 미묘한데..."여유분=쟁여놓는다 " 는 아닌것 같아요.
    병적으로 쌓아놓고 사는게 문제죠.

  • 34. --
    '12.6.4 1:25 AM (94.218.xxx.30)

    꼭 쓰는 제품은 가격 다운했을 때 얼른 삽니다. 곧 쓸 거 아니면 절대 안 쟁이구요. 넘 안 쟁이니까 딱 떨어져서 막상 필요할 때 비싸게 사야만 해서 말이죠. 2,3주 이내 곧 쓸 거는 일부러는 안 사고 값 저렴할 때 사둬요.

  • 35. ㅇㅇ
    '12.6.4 1:28 AM (211.196.xxx.174)

    쟁이는 거 싫어요 특히 먹거리
    텅텅 빈 냉장고가 좋아요
    김치냉장고 살 생각 없고요
    만약 사게 되면 냉장고 버리게 될 때 살 거예요

    공산품은 여분 정도는 사놔요...

    아 뭐 많은 거 딱 질색이에요

  • 36. 마음껏 지르고 싶돠!
    '12.6.4 2:22 AM (1.237.xxx.76)

    전 신기한 물품 지르기, 좋아하는 제품 쟁여두기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결혼하니 남편이 그런걸 싫어해서 자제합니다...
    홈쇼핑에 신기한거 나오면 (요즘 특히 슬러쉬팡팡이랑 매직스티키) 지르고 싶어 미치겠음 ㅡ.,ㅡ
    하지만 공산품은 1+1이면 꼭 사요 ㅋㅋㅋ 칫솔, 치약, 샴푸, 비누 이런거요.
    베란다 창고에 쟁여둔 것들 가끔씩 열어보고 흐뭇해 합니다 ㅋㅋ 조금씩 줄어드는거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 37. ..
    '12.6.4 2:28 AM (59.10.xxx.108)

    일단 음식은 쟁여놓지 않아요.
    냉동음식도 최소한으로 하고요.
    세제나 샴푸 같은 물건은 지금 쓰는 것 외에 여분으로 하나씩만 더 사요.
    칫솔이나 치약은 보통 묶어서 싸게 파니까 그런 건 한 묶음으로 사고요.
    두루마리 화장지는 소모량이 많으니까 넉넉하게 사두는 편이에요.
    원 플러스 원이라도 제가 써봐서 검증된 것이 아니면 잘 안 사는 편이에요.

    물건살때 보관비용도 같이 고려해야 된다고 봐요.
    특히 덩치 큰 물건 살 때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요.
    물론 지금 얘기하는 물건들은 소비해서 없어지는 것들이긴 하지만 자꾸 자리를 차지하면 정신 산란해요.

  • 38. .....
    '12.6.4 7:58 AM (183.109.xxx.46)

    되도록이면 집안이 복잡해지는것 싫어하고 창고안이라도 물건이 넘치게 보관되는것 별로 안좋아해서....
    공기 안통하는 느낌 별로..질식할것같네요.. 윗댓글에서 누군가 한말처럼 보관비용..자리차지비용 이런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구요...빈공간이 주는 상쾌함을 즐기다보니 뭔가 빡빡한걸 병적으로 견디기 힘들어하게 됐어요..

    아무리 심플하게 살려고 해도 사람사는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니까..
    좀 쌓아놓고 사는건 있어요...되도록 소모품 위주죠..써서 없어지는것 위주로...
    사은품도 되도록 먹어없어지거나 써서 없어지는것으로 선택하죠..
    예를들면 커피살때 얄굿은 플라스틱 도시락이니 머그컵이니,접시니 이런거 붙은거 말고 커피 많이 붙여주는걸로 사고..이런식으로...

    덩치크면서 없어지지않는 물건은 정말 들일때 신중해지네요..
    살림 한번 대대적으로 정리한 경험이 있어서 ..일단 작은 물건이든 큰물건이든 집에 들일때 생각많이 합니다...버리는건 힘들걸 알기때문에 ..짐같은건 만들고 싶지않아서요..

  • 39. 반성
    '12.6.4 9:03 AM (110.12.xxx.76)

    전 물건이 저렴하다 싶으면 한꺼번에 많이 구입합니다. 사고 또사고
    매번 카드대금나갈때마다 구입한건 없는데 돈이 많이 나가 의아스럽게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배우고 저도 조금 바꿔야 할것 같아요

  • 40. ..
    '12.6.4 9:14 AM (125.241.xxx.106)

    그래야 하는데요
    그래도 정말로 싸다 싶으면 많이 삽니다
    퍼실이 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서
    2년분은 한꺼번에 사서 한동안 신경 안쓰고 살았답니다
    정말 싼 가격이었고요

  • 41. ??
    '12.6.4 9:39 AM (180.65.xxx.150)

    전 쟁여놓는것 좋아해요. 그런데 어느 님 말씀대로 1년안에 쓸 수 있을만큼만 삽니다.
    주로 오늘의 특가를 이용해요.
    평소 필요한거 바로 안사는 편이고요, 리스트 적어놨다가 특가에 올라오면 삽니다.
    대부분 후회없이 씁니다.
    저희는 외식도 거의 안하고 먹성이 좋아서 과일이며 고기등 거의 박스로 삽니다.
    물론 한두개 썩어 버리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소분해 사는 것보다 훨 싸게 푸짐하게 먹는 것은 맞습니다.

  • 42. 안그러고 싶어도
    '12.6.4 9:44 AM (211.189.xxx.161)

    들어오는 세제나 샴푸 선물셋트나 기름선물셋트들이 있는데, 하나씩 사신다는 분들은 선물들어오면 다 남 줘

    버리시나요? 다들 콘도같은 집을 지향하시겠어요. 수납공간 필요없고 심플하니

  • 43. ..
    '12.6.4 10:20 A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쌓아두는거 했었는데 해보니까 아니다 싶어서 심플하게 살아요
    안쓰고 자리차지하게 되는 물건도 많고요
    음식도 바로 해먹어야하는데 쌓아두면 맛도 없구요
    식구가 적어 뭐든 오래쓰니 좋은거 하나만 사서 쓰는게 좋더라구요

  • 44. ..
    '12.6.4 10:25 A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요즘 더욱 느끼는거는 오래 못쓰고 버릴 물건은 애초에 사지 말자.
    치약하나도 오래쓰는 우리집은 묶음치약보다 건치약 같은거 하나 사서 잘 쓰는게 낫다.. 예요

  • 45. 저도요...
    '12.6.4 11:27 AM (114.203.xxx.186)

    아예 홈쇼핑 채널은 싹 다 지워서, 눈에 안보입니다.
    별로 필요도 없는 물건들, 눈에 불을 키고, 팔아대는 모습도 싫구요.

    과일이든 뭐든,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는, 단가 따져가며 샀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것, 좋은 품질로 골라 삽니다.

    대량으로 산다고, 그 차액분이 실질적으로 체감되지도 않아요.
    외려 종류는 달라도 매번 대량으로 사게 되면, 지갑 한꺼번에 털리는 느낌이구요.

    필요할때마다 내가 원하는 물건으로 사서 쓰고,
    그나마도 미련 떨며 냉동실 보관하고 이런것들도,,
    2~3개월에 한번씩, 싹 다 버려요...

  • 46. 저두요
    '12.6.4 11:38 AM (115.23.xxx.14)

    지상파 기본채널만 보고 아예 홈쇼핑은 안나옵니다.
    코스트코 회원가입하고 다음해에 갱신 안했습니다.
    대형마트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갑니다.
    근데 쟁이기 포기못하는 품목이 하나 있어요. 술이요. 와인과 밀맥주는 싸면 꼭 삽니다.^^

  • 47. 저도 싫어해요
    '12.6.4 12:15 PM (114.202.xxx.56)

    특히 먹거리요. 냉장고에 뭐가 그득 들어 있으면 먹기도 전에 질려 버리고
    빨리 먹어 치워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맛없게 느껴져요.

    다른 생필품도 웬만해선 쟁이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저는 또 무슨 물건이 똑 떨어졌는데 (치약, 비누 등) 없어서 사러 나가는 거 무지하게 싫어해서
    그런 종류는 마지막 거 꺼내 쓸 때 다음 쓸 거 미리 사놔요.
    이런 건 쟁이는 거 아니죠?

  • 48. 저도요..
    '12.6.4 12:53 PM (211.60.xxx.133)

    저도요...그래서 코스트코도 끊고, 사실 대형마트 거의 안갑니다. 가면..생활에 편한...최신 제품이나..음식들도 많기는 한데 아무래도 집이 무슨 창고도 아니고..
    SIMPLE 하고 쾌적하게 살고 싶어요~

  • 49. ..
    '12.6.4 2:04 PM (122.45.xxx.22)

    전 쓰던게 삼분의 일 정도밖에 안남으면 그때 딱 한두개 더 사다 놓는데
    치약이나 비누는 좀 넉넉하게 사둬요 넉넉히라 해봐야 다섯개정도
    쌓아둘장소도 없고

  • 50. 흑흑
    '12.6.4 4:38 PM (203.238.xxx.24)

    저는 너무 쟁여 놔요.
    이 버릇을 고쳐야 될텐데...

  • 51. 저도
    '12.6.4 6:24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쟁여놓는거 아주아주 싫어해요. 40평 아파트 텅~~비어서 운동장 같아요.
    싱크대 안도 텅 비어있고
    냉장고도 텅~~
    아이들 방도 텅..있을 것만 있어요.
    하나사면 두개는 버리나봐요. 잘 안 사요~
    우리 시댁가서 음식하는거 보면 정말 질려요. 누가 다 먹으려고 저렇게 쟁이도록 하나~~몸도 축나가면서~

  • 52. 저ㅡ도
    '12.6.4 6:42 PM (220.76.xxx.233)

    쟁여놓는거 싫어해요. 케이블을 안달아서 홈쇼핑은 아예 안보구요. 코스트코 10년 다니던것도 쟁이는게 싫어서 끊었더니 마음에 평화가~ 베란다에는 여유가~~
    요즘은 대형 마트도 끊어서 집앞에서 2-3일 단위로 조금씩 장 봐서 먹어요

  • 53. 쟁이기 ㅠㅠ
    '12.6.4 6:47 PM (118.103.xxx.62)

    오늘도 쟁였답니다... 각티슈 한통에 990 원 하길래 24개로..ㅠㅠ 각티슈 많이 쓰기는 하는데 넘 오바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쟁이는 성격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고치는지..
    남편 사지 말라는 버팔로 그늘막도 사고... 아.... ㅠㅠ 어제는또 올여름 비많이올때 필요할꺼라고.. 내 자신을 위로하며 제습기도 사고... 이러고 싶지 않네요...
    댓글 보면서.. 깨닫고 고쳐야겠어요... 쟁이는 나쁜 습관 ㅠㅠ

  • 54. 이냐아니냐를 논한다면
    '12.6.4 7:16 PM (180.66.xxx.24)

    저두 쟁여놓고사는 편입니다.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치약세트를 주는데
    마침 치약이 떨어졌는데 잘 됐다하는 말을 듣고서는 헉 했답니다.

    뭐든 지나치면 안좋은듯.

    쟁여놔도 적당히...

  • 55. 여러분~~~!
    '12.6.4 7:43 PM (114.200.xxx.211)

    원글님을 비롯하여 쟁여놓는 거 싫어하신다는 여러부운~~~!
    저한테 그 기 좀 불어넣어 주세요.
    전 쟁여놓는 걸 너무 좋아해서 집이 정리가 안 돼요 ㅠㅠ
    가뜩이나 정리정돈 못하는데다 혹시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노이로제가 있어서...
    아무래도 어렸을 때 살림이 넉넉치 못해서 생긴 증세 같아요.
    쌀이나 생필품 떨어질까봐 걱정했던 시절....
    지금은 형편이 그 정도는 아닌데도 자꾸 쟁여놓는 습관이 있어요.
    뭔 일이 나도 몇 년은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나쁜 습관 날려버리게 기 좀 넣어주세요~~~~

  • 56. 너무 싫은 한사람
    '12.6.4 7:54 PM (210.205.xxx.220) - 삭제된댓글

    쟁여 놓는거 너무 싫어합니다.
    그것들도 관리해 줘야 하니까요. 그거 관리하는거 신경쓰이고 피곤합다.
    제가 필요해서 구입한 물건 딱하나 만 사서 다 쓰고 다시 하나만 삽니다.
    원하지 않았는데 우리집으로 온건 돈, 유가증권 삐고 다 싫어요. 잘 사용하지 않으니
    걸거적 거리고 누구 주는것도 좋아할지 몰라서 잘 아는사람에게만 주게 됩니다.
    마트 절대 가지 않고요. 남은 음식보는것도 싫어합니다.
    필요한 만큼 조금 모자란듯이 소비하는것이 편안합니다.

  • 57. 저도^^
    '12.6.4 8:15 PM (119.149.xxx.61)

    저도 싫어요^^ 늘 쓰는 물건도 여러개 세트로 팔때 사두면 일년은 쓰는데
    그것도 둘 자리 보다가 답답할때 있어요^^ 냉장고도 마찬가지고..
    거의 매일 장을 봅니다. 장이랄것도 없어요.
    어찌보면 효율적이지 않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쟁여놓는거 답답해요.
    그래서 누가 뭐 주는것도 싫어해요. 필요한것만 필요한만큼 쓰는게 좋은데
    특히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으라는것 정말 싫어요-.-;;;
    제 냉동실에는 가루류와 생선, 해산물 외엔 없어요.
    고기도 자주 먹는게 아니라서 얼려두고 그때그때 먹기..이런거 안되요.
    먹고 싶을때 사다 먹고 남기지 않기. 가 제 방식입니다.

  • 58. 물건이라면 차라리 괜찮음
    '12.6.4 10:16 PM (121.161.xxx.191)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
    비닐봉지 쟁여놓는것.
    비닐봉지는 계속 나오지 않나요?
    적당히 쓸 것만 남겨놓으면 되지,
    저는 100리터 쓰레기 봉투 크기의 봉투에
    비닐봉투 꽉꽉 채워서 부엌에 걸어놓은 집 봤어요.
    주인 얼굴이 다시 보이더군요.
    왜 저러고 사시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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