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말하는 사람..
1. 흐음
'12.6.3 12:56 AM (1.177.xxx.54)제 주변에 한명 있었어요
예전에 알던 사람인데 혼잣말을 하더라구요.
좀 뇌까리는듯한..가끔 소리도 쳐요..
무섭더라구요.
누군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한테 하는말이던데...
이유가 궁금하더라구요2. 외국이죠?
'12.6.3 1:01 AM (188.22.xxx.142)왠만하면 룸메 바꾸세요. 저러다 돌아버린 사람 알아요
3. ...
'12.6.3 1:04 AM (118.33.xxx.60)그냥 습관적으로 중얼거리는 걸꺼예요. 아마 본인이 의식하지 못할 듯...룸메 바꾸세요~
4. $$
'12.6.3 2:36 AM (59.20.xxx.65)보통 정신분열 있으신 분들 혼잣말 하시잖아요..참고로 하세요..
5. 환청
'12.6.3 2:42 AM (183.98.xxx.14)환청에 대한 반응을 하는걸로 보여요. 그런데 다른 기능이 이상이 없다면(공부,대인관계) 좀 더 지켜보시구요... 지능이 아주 높으면(최소한 전문직 -의사,병호사-가능한) 환청있어도 어느정도 다스리면서도 살수 있지만, 보통 지능이 점점 떨어지면서 대인관계부터 손상이 와요.
만일 친구가 없으면 정신분열증가능성 높습니다.6. 저는
'12.6.3 5:17 AM (77.196.xxx.214)어렸을 때부터 늘 혼잣말 해왔는데요.
지금 마흔이고, 계속 그럽니다.
누군가와의 대화를 미리 가상으로 해보기도 하고,
누군가와 이미 끝난 대화를 되새기며, 이렇게 말할걸 하는 생각이 입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때론, 어디가서 강연할 내용을 미리 연습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저 정신질환 아닌데요. 정상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 아빠도 그러셨거든요. 직업이 교사셨고, 은퇴하신 후에도, 여기저기에 많이 강연을 다니셨죠. 늘 보면
그 강연준비를 혼잣말로 하셨어요. 저도 그대로 보고 배운 듯.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무서운건지 몰랐어요.7. 두분이 그리워요
'12.6.3 6:59 AM (59.26.xxx.94)정신분열;; ㅠㅠ
저 혼잣말 잘 해요.
"바보같아" "그때 왜 그랬어!"
진짜 아무 생각없이 일하다가 나도 모르게 툭 내뱉는 말. 거의 항상 같은 자책.
그럴 상황도 아닌데 의식없이 입밖으로 뛰쳐나온 말이라 가끔 동료들이 응?? 하고 의아하게 볼 때도 있는데 서둘러 다른 말로 수습.
대개는 혼자 있을 때 그래요.
근데 이게 정신분열 증세인가요?
오래 된 일인데- 무슨 대화로까지는 아니고 그냥 거의 혼자 자책하는 짧은 말인데.
정신분열이니 치매니... 당황스럽네요 ㅠㅠ8. 윗님
'12.6.3 7:12 AM (188.22.xxx.179)원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그런 종류가 아니라하시네요9. 두분이 그리워요
'12.6.3 7:19 AM (59.26.xxx.94)저 혼자 멘붕이었나보군요. 원체가 유리심장에 자책모드발동이라.
윗님님 감사드려요. 에휴..정신차려야지 아침부터 또 "바보같"네요 ㅜㅜ10. ...
'12.6.3 10:01 A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혼자서 아아 이거아닌데 어 맛있겠다 이정도 말은 할수있지만 누구랑 대화하는 내용이거나 아님 정말 거기에 빠져 혼자서 중얼거리는데열중하는거면 십중팔구 정신병입니다
11. 유리병
'12.6.3 10:21 AM (121.162.xxx.132)굳이 병적인 영역까지 들이밀지 않아도 혼잣말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그런데 사주나 관상 보는 쪽에선 혼잣말을 좋지 않게 봅니다.. 고독한 인생이라고 해요.)
어느 정도의 혼잣말은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고 보시기에 지나치다 싶으시면 한번쯤 말을 해보세요.
제 지인이 혼잣말을 늘 중얼중얼 하길래.. 얼마간 지켜보다 전 말했거든요.
본인은 스스로를 잘 모를떄가 많아요. 무의식적으로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