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5-6년 밖에 안 된 아파트인데 이 아파트가 부실공사가 심한가봐요
층간 소음 심하고, 화장실에서 담배냄새 올라오고, 지하주차장 물 새서 차 다 망가지고, 습기도 많아서 곰팡이도 피고요
ㅠㅠㅠㅠㅠ
3월에 매매해서 이사왔는데.. (좀 싸긴 했어요...)
5년 정도 밖에 안 됐지만 바닥도 들뜨고 맘에 안 들어서 수리를 하고 들어왔어요... 대공사는 아니었지만... 저희가 좀 신경을 썼거든요...
위에 나열한 것들은 제가 신경을 조금만 안 쓰면 참을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는데요.
세상에 그동안 가뭄이 심했었잖아요.. 그래서 몰랐는데 이번에 비 많이 오던날 거실 샷시에서 물이 뚝뚝뚝 떨어지는거에요
저희집이 베란다가 모두 확장이라서 물이 새면 집 안으로 그 물이 다 들어오거든요..
확장이 아니라면... 어차피 베란다로 떨어지는 것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지 모르지만 비 올 때마다 그렇게 새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약 당시 계약서에는 집 문제에 대한 어떤 것도 언급이 없었었구요...
그동안 비가 안 와서 비가 새는 줄 몰랐고요... 물 새는 양도 꽤 많고요...
저희가 그리 넉넉한 형편이 못 되어서 평생 살 집이다 생각하고 산 집인데 너무 속상해요...
부동산에 말 해 봐야 할까요?
말 해 보기엔 너무 늦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