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면허15년, 드디어...

뉴저지 아줌마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2-06-03 00:42:17

 장농면허15년만에  드디어 미국에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완전 떨려요.

한국에서도 97년에 면허 따고 장농면허로 운전대 한법 못 잡아 보고

미국 와서도 한번에 면허 합격하고도 겁이 많아서, 운전은 내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다가 더 늦기전에 운전은 꼭 해야 겠다 싶어서 도로연수 4시간 받고 매일 하루 두번

아이 둘 학교 데려다 주고 출퇴근 하니.......조금씩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 동안 왜 그리

겁을 먹고 막연한 두려움으로 운전을 포기했었는지..........제가 한심하게 느껴 졌어요.

제가 사는 뉴저지에선 버스가 잘 다니지도 않고 버스가 온다고 해도 한 20-30분은 기다려야 하고

또 매번 남편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시작했는데......역시나 잘 한거 같아요.

아직은 운전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었지만..............잘할수 있을거라 믿고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저처럼 너무 겁이 많아서 운전을 시도 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포기하신 분있으시면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 보세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읽은  삶의 길잡이가 될수 있는 좋은 글을 소개할게요.

"실패해 본 일이 없는 사람은 대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생각이 많으면 용기는 줄어든다.

과도한 생각은 잡념이다."

요새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글 이어서 적어 봅니다.

 

 

 

IP : 24.10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6.3 12:57 AM (115.139.xxx.24)

    장롱면허 20년 다 되어가는데요, 그동안 너무 너무 겁이 나서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
    시골에 살아서 운전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도 용기 못내고 있었는데,
    님 덕분에 용기를 내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 축하드립니다.^^
    '12.6.3 1:49 AM (76.187.xxx.110)

    저는 미국와서 여러 이유로 운전 접고 있다가 신랑이랑 주말부부가 되고서 무조건 다시 운전대 잡았는데
    참 우울증 한방에 확~ 날리네요. 자신감도 훨씬 높아졌고..다만 이제 운전맛을 조금 알아가니 꼭 안전운전 해야겠다 싶은데..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혹 원글님 아시면 알려주셔요. 무사운전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축하드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17 쇼핑몰에서 브랜드 핸드백중 온라인전용 이라고 되었던데... 뭘살까 2012/06/20 994
119116 커피잔 예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결혼선물) 18 선물고민 2012/06/20 6,095
119115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3,952
119114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521
119113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156
119112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392
119111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2,827
119110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2,523
119109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332
119108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260
119107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112
119106 골프치마 평상시에 입고다녀도 되나요?? 4 궁금 2012/06/20 3,250
119105 탁구 장단점 4 davi 2012/06/20 3,988
119104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44 딴지 2012/06/20 19,060
119103 2시간전에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온 남편..연락이 안되요 11 걱정.. 2012/06/20 2,889
119102 싱글로 사는 사람들 너무 외로울 거라고 넘겨 짚는 내 친구..... 17 결혼은미친짓.. 2012/06/20 4,158
119101 9개월 아기가 이런행동하는거 빠른건가요? 5 도치엄마 2012/06/20 2,067
119100 점심으로 비빔국수 대접할 때 국수를 미리 삶아도 될까요? 8 점심초대 2012/06/20 7,237
119099 언론학자들 “종편 퇴출 가시권” 9 샬랄라 2012/06/20 1,813
119098 요즘 82의 타겟. 17 .... 2012/06/20 3,137
119097 저 서운 해도 되나요 2 2012/06/20 1,329
119096 정말 안맞는 사람은 안되는 거 같아요. 2 .. 2012/06/19 1,946
119095 보면 볼수록 주눅들면서 자꾸 보게 되는 블로그가 있어요. 4 블로거 2012/06/19 5,796
119094 지역에 횟집 전화번호 다 나오는거 있을까요? .... 2012/06/19 596
119093 인턴시작과 함게 선배와의 로맨스를 꿈 꿉니다.ㅎ 16 취업 2012/06/19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