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결핍성 빈혈도 내시경 해보아야 할까요?

음.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2-06-01 09:27:25

그저께 밤에요..^^ 산부인과 내원했다가 우연히 그냥 빈혈검사도 해달라고 해서 검사했더니

빈혈수치가 4.9라고 글썼던.. 원글입니다.  자궁질환문제 아니고 선생님이 내과로 가보라고 얘기 듣고왔다구요.

생리양도 적고, 초음파도 자궁은 깨끗하다고 내과로 가야할 것 같다고만 말씀하셨어요.

 

댓글로 심각하게 얘기해주신 덕분에 어제 바로 병원 다녀왔어요.

대학병원은 여의치가 않아서 일단 급한데로 근처 종합병원에 내원했어요.

다시 검사해보니 4.7이라.. 수혈 두 팩 맞고 약 처방받았어요.

덕분에 지금은 정신도 또렷하고 붕붕떠다니는 기분도 없어졌네요^^;

저는 다들 저처럼 체력 딸려도 이정도는 참고 일하시는 줄 알았어요.

이런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오늘은 피곤하지도 않고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어제 내원한 병원은 일반 혈액검사 같진 않고 특수피검사 한 것 같은데요.

철 결핍성 빈혈이래요. 이런 경우에도 내시경을 꼭 해보아야 하는걸까요?

의사쌤은 위, 대장 내시경 해보자는데.. 철결힙성 빈혈도 반드시 검사를 해보고

체크를 해봐야 할까요?

철결핍성 빈혈은 흔한 원인이라서 먹는거 신경쓰고 약먹으면 이런 경우

자연스레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요..^^;

IP : 112.164.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 9:30 AM (72.213.xxx.130)

    님 글 읽지 않았는데요, 빈혈 수치가 정상보다 많이 낮은 경우라서 그래요.
    그 정도는 생리기간에 출혈로 나오는 수치가 아니라 내장 어느곳에 혈액이 새나가고 있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들 만한 상황이라서요.

  • 2. 저도 7~8 정도인데
    '12.6.1 9:41 AM (203.247.xxx.210)

    내시경 검사 하더라구요, 혈액이 장으로 새는 지 보는 것 같고요
    치질이 있는지도 물어보더라구요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 수치도 확인 했던 것 같아요...
    종양지표도 검사를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원인을 못 찾고 훼로바 6개월 먹으니 좋아졌는데
    또 두 해 쯤 지나면 다시 낮아지네요...

  • 3. 큰일날 말씀을..
    '12.6.1 10:02 AM (112.172.xxx.232)

    4-5정도까지의 빈혈이생길 정도면 어딘가에서 심각하게 철이 "새고"있기 때문에
    철결핍이 되는것이지 단순히 섭취나 흡수 부족떄문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나중에 후회마시고 꼭꼭 검사하세요.
    나쁜 경우가 아니면 다행이신거에용..

  • 4. 큰일날 말씀을..
    '12.6.1 10:04 AM (112.172.xxx.232)

    참고로 철분이 새는 경우 가장 큰 원인은
    여성분은 생리과다 남성분은 위궤양 입니다.
    그 다음은 여성 남성 두분 다 위암이에요..;;;

    왠만하면 협박 잘 안하는 편인데 이 경우에는 꼭 해보셔야 할듯 하네요.
    10정도만 되도 일단 지켜 보자고 말씀드리겠지만요..

  • 5. 저 그때도 덧글 달았었는데
    '12.6.1 1:13 PM (121.145.xxx.84)

    4.6이었다고..

    위내시경 자궁초음파 했습니다..꼭 해보세요..저도 단순 생리과다였지만요

  • 6. 웃뜨까
    '12.6.1 4:03 PM (14.37.xxx.170)

    저는 3.6까지 나왔어요.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데요.
    원인파악을 위해 7일간 입원을 하고 모든검사를 한 것 같아요.
    내과적 검사에서 이상없으면 산부인과쪽 검사를 하구요.
    24시간 심전도에 모든 걸 다했고 마지막에 골수검사까지 하자는 걸 안했어요.
    처음 기본 수혈했구요.결론은 철결핍성빈혈로 나왔고 꾸준히 약복용하니 7~8까지 올라가더군요.
    운동하니 더 좋아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05 코스트코 빙수기 파나요? 3 2012/06/06 1,338
114604 갱년기 열로 인해 두피염 심해져서 머리 몽땅 빠지고 있어요 18 ///// 2012/06/06 4,544
114603 세금폭탄에 허리휘는 중산층 ㅠㅠ 2 쥐잡자고 2012/06/06 1,636
114602 천연식초의 풍미 10 비쥬 2012/06/06 1,997
114601 아부다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헬프미 2012/06/06 1,466
114600 애들 키우기 전엔 동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럈네여 ㅠㅠ 12 환경 2012/06/06 3,651
114599 유령 앞부분 2 알려주세요 2012/06/06 1,752
114598 바퀴벌레 어찌 처치하나요? 9 @@ 2012/06/06 1,969
114597 9개월 아기 치아가 삭은건지 어떻게 알까요? 4 치카치카 2012/06/06 2,791
114596 폴리에스터 100% 드라이크리닝해야하나요...? 4 ...? 2012/06/06 44,467
114595 다이어트 24일차 9 55 2012/06/06 1,932
114594 펑했어용 13 시누 2012/06/06 1,607
114593 유령 여배우 발연기 어쩔겨 ㅎㅎ 66 Mom 2012/06/06 12,388
114592 유령 혼자 보고 있는데 완전 무서워요 11 2012/06/06 3,654
114591 헬렌카민스키 마르니(마린)쓰시는분여쭈어보아요 3 헬렌 2012/06/06 1,641
114590 경기도 광주에 환갑모임 장소 여쭤봐요~ (아시는분 꼭 부탁드.. 1 아이둘맘 2012/06/06 1,350
114589 ‘금리 어찌할까’ 한은, 진퇴양난 간보기 2012/06/06 845
114588 티비장을 페인트칠 해보려고 하는데 4 웃자맘 2012/06/06 1,089
114587 야당은 프레임을 잘잡아야지 안그러면 박근혜 몰표당선 장담합니다 2 선거 2012/06/06 852
114586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2/06/06 1,309
114585 영어 좀 봐주세요 스피킹 시험 있어요 6 범버복탱 2012/06/06 1,407
114584 정순왕후에 대한 변명 4 mac250.. 2012/06/06 2,294
114583 서울대생끼리 만남..어캐 생각해요? 62 --- 2012/06/06 9,996
114582 국민연금 고갈 정말 그럴까요? 7 무식이 2012/06/06 2,538
114581 무엇과 무엇의 랑데뷰-라고 영자로 쓰고 싶은데, 문법을 몰라요ㅠ.. 10 불어 아시는.. 2012/06/06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