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른연
'12.5.31 7:46 PM
(222.104.xxx.185)
첨부터 못 보셨나 보네요. 장동건이 지나가는데, 김하늘이 매대 물건 살핀다고 허리를 숙이다가 엉덩이가 장동건 가방인가 뭔가에 걸리면서 실타래가 풀린 거예요. 고의로 그런 거 아니고요.
장동건도 모르고 계속 걸어가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 김하늘 원피스가 그렇게 됐던 거고요.
그래서 장동건이 뒤에서 가려 주고 매대에서 스카프 사서 묶어 주었던 거지요
2. 싸가지
'12.5.31 7:47 PM
(115.41.xxx.215)
정 없는 싸가지 장동건을 표현하는 대목이죠.
뭘 봐도 가벼운 흥밋거리로 여기는.
대개 그럴때 자기 옷 벗어서 감춰주는데 그러지도 않고.
3회에선 자켓 벗어 둘러주는데, 그만큼 감정이 움직였다고 해석하더군요.
현실이라면 심하죠. 나빠요....
3. 며칠전
'12.5.31 7:47 PM
(121.147.xxx.151)
sbs에서 기대하며 보다가 재미없어서
안봤는데
케이블에서 몇 번씩 여러 군데서 재방송을 하니 잠깐 봤는데도
너무 불쾌하더군요.
제가 너무 예민해서인가요?
드라마 에피소드치고는 너무 불쾌한 장면이라
글 잘 안쓰는데 얘기해보고 싶었네요-.-;;;
4. ..
'12.5.31 7:54 PM
(1.225.xxx.42)
처음엔 그 빨간실의 정체가 옷에서 풀린건줄 몰랐죠.
당겨가며 감아가다보니 자기 가방에 걸려서 옷에서 풀려오던 실이었던거고요
5. 푸른연
'12.5.31 8:06 PM
(222.104.xxx.185)
장동건 캐릭터가 싸가지밥맛으로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정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변화하는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까 싶어 기대하며 보고 있어요. 1,2회 재밌던데욤...
6. 헌데
'12.5.31 8:09 PM
(121.147.xxx.151)
처음에 몰랐다면
자기때문에 벌어진 벌건 대낮에 속치마 엉덩이가 훤하게 들어난 여자를 보면서
당황하지도 않고 계속 빈정거리고만 있는 남자 캐릭터가 기분 나쁘네요.
김은숙 작가 이번에 뭐 저런 에피소드를 만들었을까요?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불쾌한 생각이 들게 하다니...
7. 푸른연
'12.5.31 8:12 PM
(222.104.xxx.185)
장동건이 그래도 뒤에서 가려 줬어요. 수건인지, 셔츠인지 흰 걸루 아랫부분 묶어줬는데, 그 장면 보셨나요?
마니 불쾌하셨나 보네요
8. 음..
'12.5.31 8:16 PM
(211.187.xxx.206)
원글님은 이미 기분나쁘기로 작정하셔서 다른사람들 다른설명이 필요없으시네요...
9. ㅋㅋㅋ
'12.5.31 8:22 PM
(1.245.xxx.43)
ㅋㅋ 음님 말씀에 한표~~!!
10. ㅇㅇ
'12.5.31 8:29 PM
(222.112.xxx.184)
저도 저 에피 불편. 왜냐면 그 후에 뒤에서 바짝 몸을 붙여서 가려주는게 더 불쾌했어요. 그게 뭔가요?
윗옷도 있던데...그거라도 벗어서 가려주지. 왜 쉽고 편한 방법 두고 그렇게 남들 시선도 불편한 그런 동작을 취하고 걸어가는지.
그리고 나서 옷을 사주던 천을 사주던 했어야 하지 않나 싶더군요.
그 뒤에서 비아냥 대면서 서로 몸을 붙여서 가려주는 그장면이 더 불쾌했어요.
11. 음
'12.5.31 8:38 PM
(58.231.xxx.172)
지금 기억은 안나는데..외국영화 그대로 따라한장면입니다. 영화보면서는 그장면이 참신하다는생각을 했는데.. 나이든 배우들이 하니 영..손발이 오글오글
12. 비슷한 CF도 있었죠
'12.5.31 8:53 PM
(211.44.xxx.175)
창의성 부재 드라마....
13. 그쵸?
'12.5.31 8:53 PM
(210.121.xxx.147)
그거 어디 영화에서 나온거죠?
뭐였죠?
저는 그영화보면서 완전 짜증냈는데 ㅋ
옷이 너무아까워서요
14. 실은
'12.5.31 9:01 PM
(203.226.xxx.61)
끈 그것은 인연의 의미 아닐까요?
15. 붉은실
'12.5.31 9:13 PM
(121.130.xxx.7)
일본 만화 보면
인연이 있는 사람끼리는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다나 뭐라나
그런 전설 같은 게 있나봐요.
아마 김하늘 니트 색이 빨간색이라니
그런 의미였나 보네요.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연결 (옷과 가방)이 되고
남자가 실끝을 따라가보니 여자옷이었다는 걸 보니
작가의 의도가 그런 거겠죠.
아놔 드라마도 안봤으면서 ㅋㅋ
16. ㅇㅇㅇ
'12.5.31 9:20 PM
(222.112.xxx.184)
연애시대에서도 붉은실이 인연을 의미하는 걸로 오프닝과 포스터 그리고 대사에서도 나와요.
하지만 그걸 강조하는건 좋은데 저런 성추행을 연상시킬 정도로 불쾌한 장면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어요. 남주 캐릭이 평소 성추행을 일삼는 찌질 캐릭까지 그리려고 한건 아닐텐데 말이지요.
17. 음
'12.5.31 9:25 PM
(211.115.xxx.230)
샐러리맨 초한지이었나? 그 드라마에서도 똑같은 장면 나왔어요.
그 때는 이범수가 능청맞게 사투리 연기를 잘 해서 재미있었는데 말이지요.
려원이 워낙 미운 네가지없는 캐릭터여서 통쾌하기까지...
김은숙이란 작가 별로인지라 큰 기대도 없었지만 아무튼 창의력 부족은 사실...
18. ㅇㅇ
'12.5.31 9:39 PM
(222.112.xxx.184)
초한지에서도 여자 속치마 바람에 남자가 뒤에서 엉덩이 밀착시켜서 가려주는 장면이 나와요? 요새 그게 유행이었나 보네요. 헐.
19. 아니
'12.5.31 10:04 PM
(121.147.xxx.151)
그 상태의 여성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주인공의 태도가 기분 나빴죠.
작가 멘탈이 의심스러움,
20. ^^
'12.5.31 10:19 PM
(121.129.xxx.179)
전적으로 개인의견임을 밝혀두고...
드라마건 영화건 심각하게 가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게 제1원칙인 사람입니다.
그동안 저는, 이런 가벼운 로코? 트렌디? 이런 드라마 중에서 김은숙 작가가 제일 필력이 살아있다고
생각했어요.
홍자매 드라마는 축축 쳐지고 지나치게 유치한 부분이 많아서,
보면서 오그라드는게 많았어요.
김은숙 작가 드라마도 역시 그런면은 있지만, 그래도 필력이 더 낫다고,, 말장난도 급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었거든요.
근데, 일단 이번 드라마는 정말 아니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그 장면은 불쾌했습니다.
올이 풀리는게 문제가 아니고요, 그 이후가 상당히 불쾌했어요.
21. 흠...
'12.6.1 1:18 AM
(1.245.xxx.33)
저두 그 장면 별로이긴 했지만..일단 2회까진 웃으며 잼나게 봤어요.
차라리 그 부분에서 장동건이 자켓을 벗어줬음 잠깐 더 멋지거나 이어지기 쉬웠을텐데..ㅎㅎ
뭐...작가가 이어지게 할 부분이 아니라 생각을 했겠지만..저 역시 다른 드라마에서 써먹은걸 또 써먹어서 별루 였어요. 어쩜..작가는 그리 안썼는데..연출이나..감독이 그리 바꾸라했을 수도 있죠..ㅋ
22. 말도안되는
'12.6.1 2:09 AM
(110.70.xxx.39)
그장면 보고 닥터진으로 돌렸어요 ㅎ
후회 없어요.
23. 아니
'12.6.1 9:14 AM
(112.214.xxx.207)
예민하신 분들 많네요^^
영화에서 따온 장면이라면 그 영화봐도 화 나시겠어요.
성추행이라구요???
전 재밋게 봤어요. 드라마려니...
전 닥터진내용보고 또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어휴 지겨워 했는 데.
24. 저도 그장면 꽝
'12.6.1 9:15 AM
(220.76.xxx.233)
그니까요 저도 그 장면 너무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보다가 뭥미? 했어요
아니 그 옆에 옷가게도 많더만 저같으면 당장 들어가서 다른 옷으로 사입었을거예요
실풀린것도 비현실적이지만 둘이 그런 자세로 걸어가는게 더 우습지 않나요
암튼 둘이 걸어가는 그 자세가 정말 아주 민망 ㅠㅠㅠ
액세서리 가게 보자기를 돈 주고 살 아이디어는 있으면서 그 돈으로 옆에 있는 옷가게 옷 살 생각은 왜 못함?
장동건이 자켓 벗어줄 생각은 왜 못함?
장동건이 그때 자켓 안입고 있었으면 벗어줄게 없구나 이해라도 가겠구만
암튼 그장면 너무 비현실적이고 장동건, 김하늘 둘다 이해불가라서 저도 거기서 채널 딱 돌렸어요
25. 봉
'12.6.1 11:09 AM
(115.136.xxx.24)
제가 보기에도 그건 성추행이었어요
속치마 보인다고 엉덩이에 몸을 들이대다니 어이없죠
26. 봉
'12.6.1 11:10 AM
(115.136.xxx.24)
웃자고 하는 이야기 죽자고 달려든다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사고를 돌이켜생각해보셔요..
그런 사고야 말로 성희롱하고도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남자들의 사고와 다를 바가 없어요,,
27. 황당했었죠
'12.6.1 1:38 PM
(125.177.xxx.190)
저도 그 씬 어찌나 어이없고 황당하던지 원글님처럼 기분 나빴어요.
아무리 실수라도 당황한 표정으로 미안해하는게 정상이죠.
게다가 처음 보는 여자 뒤에서 바싹 붙어서 허리!를 잡고 걸어갑니다.
중2 아들래미랑 보면서 저도 모르게 "저거 성추행 아냐?"했다니까요.
지 옷 벗어 가려주던지 거기 옷가게도 있을텐데 옷을 사던가하지
세상에 무슨 말도 안되게 장신구 매대 천을 돈주고 사냐구요.
허황된 만화장면같아 저도 너무 싫었답니다.
그 뒷 내용도 버금가더군요. 1회 간신히 보고는 안보기로 결정했답니다.
28. 장동건이
'12.6.1 6:29 PM
(118.32.xxx.169)
했으니까 로맨틱한 장면인지
옥동자처럼 생긴 애가 하면 완전 성추행으로 비치죠. ㅋ
드라마니까 봐주는거지 현실에서 저러면 은팔찌감
29. 한마디
'12.6.1 7:23 PM
(116.127.xxx.173)
반갑네요~그장면 저도 불쾌하던데...그냥 쟈켓벗어 둘러주면 될걸 자기앞에 밀착시켜 앞세우고 가는건 뭔지 원~
30. ㅋㅋㅋㅋ
'12.6.1 7:59 PM
(1.240.xxx.2)
이거 옛날에 하던 시트콤 세친구에도 나왔었어요
며칠전 TV에서 옛날 프로 해 주면서 나오던데요.
안문숙이 정웅인을 같은 의사인데 좋아하고 있고,
그러던 중 길가다 오대규? 아무튼 그 남자 가방에 치맛단 걸려서 줄줄 다 풀어지고 남자가 뒤늦게 알아차리고
실뭉치 갖다 주고 그러면서 남자가 안문숙한테 반하게 되고....ㅎㅎ
똑같은게 반복되는데 안문숙과 김하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