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쪽이라도 좀 의지 않고 사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봉에 시달리면서 이쪽,저쪽 용돈 매달 챙겨드려야 하니, ....
애들학비, 생활비,공과금 내기에도 빠듯한데... 사는게 왜 이리 우울할까요.
부모에게 재산 물려 받은 친구들이 넘 부러워요.
집에서 동네아짐들이랑 수다떨면서 고고하게 커피숍에서 커피마시면서, 남편이 벌어다준돈에 시댁에서 물려받은 재산(전답 한떼기라도) 유유히 써가면서,,,, 저 사람들은 뭔 복을 저렇게 잘 타고나서 쓸거 다 쓰고 외벌이하면서도 여유있게 살까.
둘이서 죽자고 벌어도 적금 한푼도 못하고,,,,이달에 돈 부쳤나 안부쳤나 매달 통장 찍어보며 확인해야하는 시댁.친정 .
내 신세가 정말 한탄 스럽네요..
애들도 커가고 나이도 먹어가니, 돈들어갈때는 천지에 깔렸고, 물려받을 재산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맘이 정말 굴뚝같아요, 예전엔 왜 사지 멀정한 두팔 놔두고 부모에게 손벌리나 했는데... 지금은 그게 이해가 되버리네요.
부럽기까지하니..
둘이서 죽자고 벌어도 재산 물려받은 외벌이 친구들만 못하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