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 많고 애들도 커가서 같은동네 25평에서 32평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여기 살면서 돈을 조금 모았는대 대출없이는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좀 마음에 드는 6~7년 된 아파트는 1억이 넘게 대출을 받아야 하고....
그래서 사실 남편이랑 우리집 팔리면 그 아파트 전세로 가기로 했거든요...
그런대 우린 계속 이동네에서 살거고 그러면 차라리 집을 사는건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드는대요...
저희가 가진돈으로 하려면 18년 정도 된 아파트를 사게 되면 크게 대출 받지 않고 갈수 있겠더라구요...
그냥 전세로 살면서 더 돈을 모아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오래 된 아파트라도 내집이 편하니까 무리없이 수리하고 사가지고 사는게 나은건지... 좀 고민이 되네요...
오래된 아파트는 세대수가 적어요...
여긴 동네가 작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도 않구요...
애들이 이동네를 좋아해요...친구들도 그대로 있고 뭐 저도 정붙이고 살아보니 편하고 좋구요...
전세와 오래된집을 수리해서 사가지고 사는것.... 어떤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