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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대로 했더니 애의 반응이 너무 웃기네요

책대로 안되는 대화 조회수 : 13,796
작성일 : 2012-05-29 09:56:00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줬더니 '엄마,, 그거 나 잘하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지?"

지적하지 말고 상황을 얘기 하라고 해서 '얘, 너 책가방이 현관앞에 있다'고 좋게 상황을 말 했더니

'엄마, 차라리 책가방 치우라고 말 해, 그렇게 말하지 말고'

ㅠㅠ

IP : 121.160.xxx.19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29 9:57 AM (121.131.xxx.200)

    아이가 육아서 먼저 읽었나봐요. 혹시 읽으시면서 중요한데 밑줄 써 놓으시거나 접어두셨나요?

  • 2. 몇학년인가요^^
    '12.5.29 9:59 AM (122.40.xxx.41)

    제 딸이 2학년땐가 그랬던 기억나네요.

    그래도 좋은 내용은 끝까지 실천하세요^^

  • 3. 푸핫
    '12.5.29 9:59 AM (182.215.xxx.139)

    요새 애들이 보통 약아야지요~ 예전에 저희 큰애한테 뭐라는지 궁금해서 이거 뭐야? 어떻게 하는거지?
    하니까 - 엄마 모르는척하네~ 하더라구요. 그뒤로 거짓질문은 안합니다.

  • 4. ㅋㅋㅋ
    '12.5.29 10:00 AM (1.245.xxx.43)

    책대로 애키우다 사리나올뻔한 경험자로서 아이 반응이 너무 웃겨요...저희 애는 좀더 어린데 말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원글님 아이가 한말을 하고 싶어하는 표정이었어요...

  • 5. 내미
    '12.5.29 10:01 AM (211.182.xxx.130)

    아이가 똑똑하고 재치가 있네요.
    엄마가 헛점 보이면 지적 당할 것 같아요.
    아이에게 늘~~ 모범을 보여야 할 것 같아요.

  • 6. 하하하님
    '12.5.29 10:04 AM (122.40.xxx.41)

    나 몰라..
    아~ 배아파요.^^

  • 7. ㅎㅎㅎ 님 동금
    '12.5.29 10:07 AM (175.212.xxx.31)

    생각을 읽어주라해서
    ~ 그랬구나 ~ 저랬구나 ~그랬겠구나.....
    이런 문구가
    아이들이 자기와 장난치는 말로 받아들이는거 같더군요

  • 8. 어려워..
    '12.5.29 10:15 AM (119.67.xxx.155)

    애들 성적표 보면 잘했다고 칭찬해 주라고 해서
    "우리 아들 잘했구나..."했더니 "엄마.. 나 평균 떨어져서 기분 별로거든... 나중에 말하면 안돼??"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이구나....

  • 9. ....
    '12.5.29 10:16 AM (121.160.xxx.196)

    '학원 선생님이 나만 차별해' 그러길래..'너무 속상했겠다' 그랬더니
    당장 '학원 끊어줘!!' 이러고요. 책에 나오는 그 다음 애 반응은 'ㅠㅠ 그래도 열심히 할게' 그거잖아요.

    공감해주면 정말 갈수록 양양이라구,, 더더더 요구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청개구리, 럭비공, 널뛰기 천방지축 다 나와서 어디로 튈지 몰라요.

  • 10. 저도 난감
    '12.5.29 10:19 AM (121.168.xxx.97)

    책대로

    정말 속상 했겠구나... 했더니 지금 저 놀리시는 거예요???

    이 책은 도데체 누구한테 맞는 건가요?

    책대로 적용하기엔 애들이 너무 약아전긴거요?

  • 11. 앗...
    '12.5.29 10:21 AM (121.137.xxx.178)

    책대로 하면 잘 통하는 아이 있어요. 바로 울 아이요. 초2인데 책대로 칭찬해주면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자주 칭찬해 줘야지 하는데 잘 안되서 문제지요. 위에 실패한 분들은
    평소에 애에게 잘 해주시는 분들 아닌가요? 전 워낙에 칭찬에 인색하고 공감해주는 일이
    적어 가끔 해주면 효과 있거든요.

  • 12. ...
    '12.5.29 10:25 AM (123.111.xxx.244)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걸 실감...
    결론은 애들 키우기 참 힘들어요. ^^;;

  • 13. 왓칭 읽고서 아이를 대하니
    '12.5.29 10:27 AM (211.246.xxx.180)

    우리 초등6학년 딸.
    “넌 나중에 잘될꺼야”라는 긍정적(?) 암시를 주문걸 듯 해줬더니,“엄마 부담스럽게 왜그래요. 그 책 읽지 않는게 좋을 듯 해요. 엄마가 이상해지셨어요.” 하더군요.ㅋㅋ

    요즘 아이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듯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라 했을땐 우리 중3아들 야릇하게 웃으면서....“바보같은 고래넘들”이랬구요.

    남매가 아주....!!

  • 14. 남아들
    '12.5.29 10:29 AM (112.149.xxx.61)

    남자아이일경우
    상황을 말한다거나 돌려서 말하면 못알아먹는데요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좋다고 티비에서...

  • 15. ...
    '12.5.29 10:29 AM (119.200.xxx.23)

    눈치빠른 아이가 엄마의 어색함을 간파하고..
    근데 안 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친절한 척이 되면 무섭긴 할꺼에요.
    어릴때 부터 그런거 아니라면 평소와 너무 다르게 말고 조금씩 강도를 높여야 아이가 적응 하지 않을까싶네요.

  • 16. 남아들..
    '12.5.29 10:33 AM (121.160.xxx.196)

    출근길에 이어폰 없어진것을 알았어요.
    전화해서 '너 엄마 이어폰 가져갔니?'그랬더니 '아니.. 오늘 안가져갔는데??'그러더군요.

    엄마 이어폰이 없다.. 그랬더니 '일요일날 가져갔는데?' 그럽니다.

  • 17. 우리
    '12.5.29 10:35 AM (222.120.xxx.223)

    우리 딸도 초3인데 수학을 잘 못풀길래 너 수학 잘하잖아 왠일로 틀렸어,,했더니,,
    엄마 왜그래,,나 원래 못하자나 ,, 그렇게 말하면 수학 더 잘한다고 82쿡에서 그래?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속상했던일 말하길래 그래,,정말 속상했겠다,,엄마가 위로해줄게 했더니
    한참동안 공황상태처럼 나를 쳐다보는눈이 뭘 잘못먹었나,,,하는 눈빛,,

  • 18. someday
    '12.5.29 10:38 AM (182.211.xxx.69)

    아이들도 알거 다 압니다.
    아 나를 조종하려고 엄마가 저렇게 말하는구나
    느끼면 기분 나빠지죠. 요구할 일은 직설적으로 짧게 얘기해야합니다

    그리고 칭찬을 남발해선 결코 안돼요
    시험못본 애한테 칭찬하면 엄마가 나 기살려주려고 칭찬하는구나 다 아니까 더 우울하죠
    애들도 어른이랑 같아요

  • 19. ..
    '12.5.29 10:43 AM (180.64.xxx.242)

    구나 화법 쓰다 엄마가 화나서 하는 말 있잖아요.

    네가 맞고 싶구나.

    책은 책일 뿐.

  • 20. 팔랑엄마
    '12.5.29 11:00 AM (222.105.xxx.77)

    ㅎㅎㅎ
    책대로 하면 책에서 같은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죠~~
    결국 원래대로 되더라구요
    야!!!!
    ㅋㅋ

  • 21. ///
    '12.5.29 11:08 AM (125.185.xxx.153)

    그 유명한 에밀의 작자 루소도 정작 지 새끼 한 번을 안키워봤쟎아요.
    이론과 실제는 다르죠.
    아마 애 키우는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마누라가 자식 키우는거 보기만 했어도 그책 안나왔을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양육서를 쓸 정도로 임상경험과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정작 자기 자식을 자기 손으로 24시간 풀로 몇 년간 딱 붙어 키워볼 시간이 과연 있었을까..싶습니다..

    말로는 이해해줘라 눈높이에 맞춰라 공감해줘라 화내지 말고 때리지 말아라 모범이 되어라 하는데
    정작 유아기부터 이리뛰고 저리뛰는 놈 붙잡아가면서 밥해 빨래해 청소해 첫째 돌봐 ...
    이런 자질구레한 생활에 파묻히면 책에서 펼쳐지는 양육의 이상향 추구...
    입 나불거리기는 쉽지만 개인적으로 왠만한 내공으로는 실 생활 적용 어렵다고 봅니다.
    그냥 이상적인 모델 하나를 알고 있으면서 그렇게 살도록 노력은 해 보는것에 의미가 있다고봐요.

  • 22. ㅎㅎ
    '12.5.29 11:21 AM (58.140.xxx.54)

    정말 이론은 이론일 뿐인걸까요?
    저희집 아들은 엄마 목소리가 고상해지면 기겁을 합니다..
    하던대로 하라고 자기는 막대해주는게 훨씬 편하고 좋다네요..ㅠ.ㅠ
    제가 장난을 좀 많이 치거든요..아들한테

    ~~구나 화법이 유행할때에도 그랬구나..니가 힘들었겠구나.. 그랬더니
    아들이 제 손을 잡고..이런말투좀 안했으면 좋겠구나..그러더라구요..

    이눔의 쉬끼를 섞어줘야 좋아해요..

  • 23. 울 아들..
    '12.5.29 11:30 AM (14.47.xxx.160)

    저도 평소에 ~그랬구나... 그래서 네가 속상하구나..
    등등 많이 사용하는데요..
    지난 중간고사때 수학점수가 생각외로 잘 안나온 아이한테 저런 화법을
    사용했더니 아이가 하는말..
    "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더 부담스러워요.."
    나보고 어쩌라구... 이래도 탈, 저래도 탈,,
    그래서 그냥 입 닫았어요. 니 인생 니가 알아서 살라구..

  • 24. 일찍
    '12.5.29 11:34 AM (149.135.xxx.66)

    너무 늦게들 시작하셨네여~ 평소엔 그럼 어떻게 대하셨던 건지 ㅅ.ㅅ
    제 아들 말 문이 트이면서 3살 정도에 시작했어요. 평소 생활 정말 잘 합니다.

    그거 통하시는 분들은 사춘기 아이들 책을 보시면 될 듯~

  • 25. 유키지
    '12.5.29 11:44 AM (182.211.xxx.53)

    육아서읽은대로실천안돼심난했는데
    이제고민끝이네요
    역시책은책일뿐
    그래도가끔환기도되고성찰도하고그정도가딱

  • 26. ...
    '12.5.29 12:17 PM (112.144.xxx.22) - 삭제된댓글

    ㅎㅎㅎ 갑자기 엄마가 바뀌어서 눈치 빤한 아이들이 짐작한것 같아요~ 육아책에서의 사례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책에서 말하는 육아 마인드를 배우면 될것 같아요. 마음을 다잡고. 더 사랑으로 바르게 키우자 하고 다짐하는거죠^^ 아마도 사랑으로 잘 키우고 계시기 때문에 아이가 이런 농담? 도 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

  • 27.
    '12.5.29 12:53 PM (114.206.xxx.118)

    그 책도 우리아이들 이전에 쓴 책이잖아요.
    애들한데 그랬구나~ 우리 땡땡이가 기분 별루였겠구나..했더니..
    울 딸...엄마 그랬쬬요? 하면서 놀리더군요.

  • 28. 근데
    '12.5.29 1:17 PM (222.239.xxx.22)

    그 책 혹시 유아기준은 아니죠?
    그 책대로 하긴 아이가 넘 커버렸네요. ㅋㅋㅋㅋ
    전 반복되는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가벼운 벌-TV를 하루 못보게 하거나 다음날 친구랑 못놀게 하는 그런 벌을 줘요. 우선 아이가 신경써서 스스로 챙기도록 하는게 첫째니깐요.

  • 29. tnd
    '12.5.29 1:27 PM (203.170.xxx.180)

    그 공감화법 그랬구나~ 그거요 초4 딸아이한테 써보니 무한도전에서 나온 말투라고 알던데요ㅋㅋ
    하는 저도 무한도전 생각나 웃겨서 몇마디 못하겠더라구요

  • 30. ㅋㅋㅋㅋㅋ
    '12.5.29 4:44 PM (188.22.xxx.103)

    대박 ㅎㅎㅎ 그래서 어쩌라구 ㅎㅎㅎㅎㅎ

  • 31. ㅋㅋㅋ
    '12.5.29 4:49 PM (210.178.xxx.214)

    넘 잼있어요. 유아기 아이에겐 통하던데..

  • 32. ...
    '12.5.29 5:19 PM (124.51.xxx.15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3. 재미지다
    '12.5.29 5:55 PM (124.80.xxx.22)

    댓글들 정말 재밌네요.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눈 동그랗게 뜨고 말하는 아이들 모습이랑 황당해하는 엄마들 모습 상상해보니 웃음이 납니다.

  • 34. 메이
    '12.5.29 6:06 PM (211.218.xxx.150)

    그러게요.유아기 아이에겐 통하던데요 ㅋㅋㅋㅋㅋㅋ
    다 때가 있나봅니다.

  • 35. ㅋㅋㅋ
    '12.5.29 6:12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윗님...ㅋㅋㅋㅋ
    이런 말투 좀 안 했으면 좋겠구나~~~~~~~~ㅋㅋㅋㅋ 웃겨죽겠다!

  • 36. 하던대로
    '12.5.29 6:23 PM (118.91.xxx.85)

    성적때문에 기죽은 큰 놈 얼르고 달랜다고 맘에 없는말 몇 마디했더니,
    듣다못한 작은 놈이 그냥 평소 하던대로 하랍디다....

  • 37. 제가 그랬어요
    '12.5.29 7:08 PM (211.207.xxx.157)

    타고 나길 너무 민감해서, 상대 심리를 어릴 때부터 다 읽을 수가 있었어요.
    좀더 세련되게 하심 될거 같고요, 아무리 아이가 간파해서 그건 좋은 문화이긴 해요.
    스파르타식에서 모드 전환하려니 아이가 좀 닭살 돋나보네요 ^^

  • 38. ㅋㅋㅋ
    '12.5.29 7:29 PM (203.234.xxx.81)

    주먹이 우는 구나
    한대 맞아야 겠구나

    이런 구나체만 쓴다는~

  • 39. 쓰리원
    '12.5.29 8:10 PM (14.47.xxx.238)

    네가 매를 버는 구나.
    -_-;;;

  • 40. 책이 틀린게 아니라,
    '12.5.29 11:01 PM (113.131.xxx.84)

    엄마에게 문제가 있는 듯.

    엄마의 실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아이에게
    갑자기 바뀐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서 생긴 일인 것 같은데요.

  • 41. ...
    '12.5.29 11:16 PM (121.157.xxx.189)

    7살 9살인데 아직 통해요. 엄마가 잘 안해서 그렇지...--;; 9살짜리가 늘 그리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넘 힘드네요. 그저 성질대로 하게 됩니다. ^^;;

  • 42. 하고나서
    '12.5.29 11:22 PM (58.225.xxx.26)

    오늘의 장원.
    .
    .
    .
    .
    .
    .
    .
    .
    바보같은 고래넘들

  • 43. ㅋㅋㅋ
    '12.5.30 12:11 AM (220.72.xxx.21)

    넘 귀여운 아이들 ㅋㅋㅋ
    같이 귀여우신 어머님들 ㅋㅋㅋㅋ

  • 44. 은도르르
    '12.5.30 12:11 AM (110.35.xxx.239)

    요즘 아들이 넘 고집과 땡깡이 늘어 고민스러운데 참을성이 부족해서 그렇지 유아기 애들한텐 햇볕정책이 더 통하는거 같긴 해요. 그렇지만 문제는 늘 개울같이 얕은 인내심.

  • 45. 대전아줌마
    '12.5.30 12:49 AM (1.245.xxx.212)

    푸하하하...새벽에 보다가 품었어요. 너무 웃겨요..댓글들도 웃겨요..
    특히..저 위에 남매두신 횐님..아드님말......“바보같은 고래넘들” ㅋㅋㅋ

    근데..저 위에 맹금순님은...댓글이 너무 시크하시군요..흠..

  • 46. ....
    '12.5.30 8:16 AM (211.247.xxx.10)

    딸이랑 집을나섰는데 유치원생쯤 되는 아이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 마디했죠 제는 참 착하네 했더니
    “제도 내 나이 되보세요 안할거에요”

  • 47. ..
    '12.5.30 9:25 AM (183.102.xxx.49)

    제가 보기에는 책 내용이 통하셨던 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의 의도대로 움직여야 하나?' 생각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아이의 발언에 대한 엄마의 반응이 '책대로'가 아니어서 틀어진 것 같아요.

    원래 책대로 하는 거 진짜 어렵잖아요. ^^

    아이의 발언은 일종의 테스트였던 것 같아요.

    엄마의 말이 진실인지, 정말 그 일을 내가 해야 하는지....확인해보고 싶은거죠.

    그런데, 엄마는 그 대목에서 엄마가 거짓이라고 암묵적으로 인정하거나, 무너져 버리신거죠.

    이렇게 되면 다음번 시도에서는 아이가 엄마 말을 믿게 하고 엄마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하려면,더 많은 테스트와 확인 과정이 필요하게 되겠죠.

    책을 다시 읽어보시고 계속 시도해 보세요. 이번에는 아이의 확인에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요.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됩니다.

    화이팅!!!!

  • 48. 선생님께서 하신말
    '12.5.30 10:10 AM (211.234.xxx.84)

    4학년때 '상황에 어울리는 말' 이런 단원이 있더라구요.담임샘께서 어울리지 않는 말땜에 당황했던ㅡ경험을 말해보라니까" 엄마가 교육받고 오셔서 갑자기 안하던 말투로 말씀하시면 맞춰서 리액션해줘야 할지, 무시하고 본색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려야할지 당황스럽고 고민되요." 그랬다네요. 잘하시지 그러셨어요

  • 49. 버터링
    '12.5.30 10:15 AM (211.104.xxx.148)

    일단 저장합니다. 흐캬캬캬캬^^

  • 50. ......
    '12.5.30 10:15 AM (203.249.xxx.25)

    공감이라는 것은
    말 하나하나가 아니라.....
    엄마의 기본적 태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것...
    아이가 어떤 정서를 느낀다면...그럴 수 있다고 존중해주는 것.

    말로 공감을 표현하느냐, 아니냐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말뿐인 공감은 어색한 장난일 뿐일 수도 있고요^^

    * 엄마가 갑자기 태도가 변하면 아이들의 반응이 '엄마, 또 무슨 강연, 어디서 듣고 왔어요?'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 51. 불량주부
    '12.5.30 10:30 AM (211.253.xxx.18)

    엄마 : 성민아 엄마 회사 끝나구 빨리갈께...버스타구 뛰어갈께

    아들(4살) : 택시타구와!!

    헉~~~~~~

  • 52. 궁금이
    '12.5.30 7:13 PM (211.110.xxx.2)

    주먹이 우는구나... 니가 매를 버는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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