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똥먹었어요.병원가야 하나요?

애기가 조회수 : 5,379
작성일 : 2012-05-29 08:58:22

돌쟁이 애기가 지오빠 똥을 토끼똥 3~4개 합쳐놓은 크기정도 먹었어요

 

병원가야하나요?

 

둘째가 아직 기저귀를 안띠었는데 걸어다니면서 똥을 흘렸더라구요

 

애들 과일 주려고 과일 깍고 있는데 둘째가 쉬~어쩌구 그래서 봤더니 이미 막내가 지오빠 똥을 한덩어리(두덩어리 세덩어리 째일지도;;)

 

입에 넣고 먹고 있떠라구요. 이미 삼켜서 이빨과 혀에 흔적만 남아 있는데

 

언넝 세면대 데려가서 물로 씻기고 손이랑 얼굴 비누로 씻고 애기 치약으로 한번 해줬는데도 똥냄새 나요..ㅠ.ㅠ

 

근데 애기 병원에 데려가봐야 할까요?

 

혹시 똥독오를까요?

IP : 1.227.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9 9:07 AM (183.98.xxx.10)

    저 어릴 때 피붙이도 아닌 이웃집 친구아가의 똥을 먹었다고 하는데 아무 이상 없었다네요.
    저는 흘린 거 주워먹은 정도 아니라 친구아가와 둘이서 아주 본격적으로 먹었다거든요. 원글님 아이도 아무 일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 2. mika
    '12.5.29 9:17 AM (203.226.xxx.233)

    저희아기는 기기 시작하고 개똥 먹었어요ㅜㅜ
    깜놀해서 막 알아보니, 일단지켜보시고 특별히 발진이나 복통. 설사 등 하지않으면 괜찮대요.
    걱정마세요^^

  • 3.
    '12.5.29 9:17 AM (210.216.xxx.244)

    제 둘째가 돌즈음에 지언니 아기변기에 응가해놓은걸
    손을넣어 찍어 먹고 있더라구요 밤이늦었고 응급실갈
    일은아닌것같아서 백초시럽 두번먹이고 아침일찍
    병원가야겠다 싶어 밤새 지켜봤는데 아무일 없었어요
    지금 12살인데 잘크고 있습니다 어른똥도 아니고
    어린아이 똥인데 괜찮지 않을까요

  • 4. 전 제 거 먹었어요...
    '12.5.29 9:19 AM (211.63.xxx.135)

    어릴 때, 제가 조용해서 방에 와 보니...
    제가 차고 있던 기저귀 똥 눈 것을 빼서,
    그 속에 가닥가닥 있던 콩나물 찾아 먹고 있더래요.
    (어린애 입맛에 콩나물이 디게 맛있었던 듯 -.-;;;)

    아무 일 없었어요. ㅡㅡ

  • 5. 원글이
    '12.5.29 9:23 AM (1.227.xxx.72)

    의외로 애기때 먹는 일이 많나봐요.. 함 지켜봐야 겠어요.
    큰애랑 둘째는 이런일이 없었어서 방심했더니 셋째가 아주 엽기스런짓은 다 하고 다니는...그 맛도 없는걸 왜 먹는지...지금 멘붕 상태예요..ㅠ.ㅠ

  • 6. ㅠㅠ
    '12.5.29 10:39 AM (121.139.xxx.125) - 삭제된댓글

    읽는 저도 멘붕상태...ㅠㅠㅠ
    곧 아기낳을껀데..
    아기들이 잘 그러나봐요...세상에

  • 7. 쓸개코
    '12.5.29 10:57 AM (122.36.xxx.111)

    제 조카도 그랬답니다.ㅎㅎㅎ
    동생이 돌아보니 이미 조금 먹고 턱에 흔적이 묻어있더래요^^;

  • 8. 어이쿠
    '12.5.29 1:08 PM (149.135.xxx.2)

    귀엽네여.. 나중에 아이들 구충제 한번 먹이세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35 남동생이 참고인 조사를 받는 다는데... 3 심란 2012/05/30 2,445
112234 속초 닭강정의 맛거품....내 입에만..??? 14 돈아까워.... 2012/05/30 3,968
112233 키톡 괜히 봤네요;;(참치회주문하는 곳 아시는>>^).. 4 참치회밉슴 2012/05/30 1,738
112232 청춘나이트 3는 언제 하나요????????@@@@@@ 16 나는마흔살이.. 2012/05/30 1,382
112231 혹시 올해 내년 이사방향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이사방향 2012/05/30 3,873
112230 자전거 잘타는 사람들...우러러 봤었는데 14 자전거 2012/05/30 3,422
112229 어른들 백내장 수술 어려운 수술인가요? 3 900냥 2012/05/30 1,888
112228 박원순에 “사탄이 시장되면” 김홍도 목사 벌금 12 세우실 2012/05/30 1,471
112227 베스트 글 보면서... 정말 다 때가 있구나 싶어지네요. 2 ... 2012/05/30 1,849
112226 치매예방약은 없지요? 6 걱정 2012/05/30 2,830
112225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까칠하다'란 표현 하시나요? 8 궁금하다. 2012/05/30 3,413
112224 학원을 그만 두었어요. 전화영어 어떨까요? 5 전화영어 2012/05/30 2,498
112223 사람 잘 믿는것도 병인가봐요 2 티비에서 .. 2012/05/30 1,438
112222 딸아이가 초 5인데 브라선택 도와주세요. 8 첫브라 2012/05/30 2,144
112221 미쳤나봐요ㅠㅠㅠㅠ 1 아우~~~ 2012/05/30 1,071
112220 쇼핑중독 고치는 약 있다 1 샬랄라 2012/05/30 1,414
112219 아이가 교환학생 가고 싶어 합니다 11 ^^ 2012/05/30 3,619
112218 엄마말이 맞았어, “나가 놀아” 1 샬랄라 2012/05/30 1,566
112217 구강세정기 워터픽 ..요것 쓰고 있는 분 계신가요 10 사보라는데 2012/05/30 5,412
112216 도와주세요 설득 2012/05/30 923
112215 영화 "쏘우" 보신분들~ 12 영화고르기 2012/05/30 2,048
112214 도루묵 한마리 3 소금소금 2012/05/30 748
112213 [중앙] 박영준 1억 수수 대가로 민간기업 사찰 관여 혐의 3 세우실 2012/05/30 632
112212 유니세프와 아프리카 사람들 말인데요.. 30 문득... 2012/05/30 4,522
112211 7살 아이가 숫자연산을 너무 싫어하는데,좋은방법 없을까요? 3 괴로운시간 2012/05/30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