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여학생 외모에 신경쓰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2-05-29 08:48:29

우리딸이 키는 173, 몸무게 56키로인데 제가 봤을땐 이쁜데요..  허구한날 성형이 어쩌구 다이어트,키가 10센치만

작았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검색해서 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등등 ... 저는 그냥 그만한 때에 다 그러겠거니

생각하고 있지만 친이모가 우리애가 쓴 카톡으로 온 글 (다이어트,성형,외모 등) 을 저한테 우리딸은 매일

공부는 안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 좀 붙들고 얘기 해봐라 먼저번 그러더니 어제 만났는데 대화해 봤냐..

그러더군요.. 친정 엄마도 애들이 다 그럴수도 있지 뭘 그것 때문에 얘기 하는냐 그러구.. 우리애 친구들 보니

다 외모에 관심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스마트폰이 없어 저에게 가끔씩 무슨 글을 올렸네 다 얘기하는데 좀 그렇습니다..

우리애는 이모가 그러는것 이해 못한다고 (이혼을 했고 그조카도 우리애와 같은 학년인데 살뺀다고 줄넘기 한다고 함)

이모와 친구하기 안한다고 다 삭제 했네요. 우리애가 심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중학생 맘들 자녀들 어떤가요?

IP : 175.193.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5.29 8:51 AM (180.231.xxx.2)

    저희딸1학년인데 외모에 신경많이 쓰던데요 ..옷입는거두 그렇고 ..
    아마 3학년쯤되면 더하지않을까? 싶은데요 ^^
    저두 중학교2~3학년때 그랬던거같은데요 .. ㅎㅎ 가끔 화장두 하고..ㅎ

  • 2. %%
    '12.5.29 8:53 AM (121.190.xxx.243)

    중3 우리집은 아들인데도 맨날 화장실만 가면 안나와요 거울 보느라 ㅎㅎㅎ
    머리에 물 묻히고 나오더라구요
    왁스 사달래서 사 줬시요
    아들들도 다 그래요

  • 3. 팔랑엄마
    '12.5.29 8:53 AM (222.105.xxx.77)

    저도 중3짜리 딸이 있는데,,,
    다 그래요
    다이어트 성형 화장 옷...거기에 연예인 팬질까지
    그런이야기 듣고 이모가 그랬더라 하면
    오히려 아이가 이모에게 반감만 가진답니다,,
    그냥 그 또래에 하는거려니 해주세요..
    생각해보면 나도 그나이땐 그랬던거 같아요~

  • 4. ㅇㅇ
    '12.5.29 8:53 AM (211.237.xxx.51)

    저희딸도 고1인데
    중2쯤부터 맨날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고
    중3무렵엔 지나친 다이어트로 생리까지 멈춘적이;;
    말라서 말라서 봐줄수가 없을 지경이였어요.. ㅠㅠ
    163에 44키로였으니 이게 뭐 사람인지 뼈다귀가 걸어다니는지;;

    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져서 47~48키로가 됐는데
    생리가 돌아오고 사람 같이 보이고
    훨씬 낫습니다.
    아침마다 샤워하고 머리하는데만 한시간이 걸리고;;;;;;
    색조화장이나 비비 같은건 안바르는데도
    아이방 화장대가 꽉 차있어요.. 에효~

    저는 그냥 이해해요.. 뭐 나쁜거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기 외모가 소중하다는데;
    그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고 각자 취향이 있는거죠.

  • 5. ..
    '12.5.29 8:56 AM (115.41.xxx.10)

    도둑질하고 거짓말 하고 담배피고..나쁜 짓 아니면 놔두세요.

  • 6. ..원글
    '12.5.29 8:58 AM (175.193.xxx.110)

    좀 위안이 되네요.. 비비크림 발라 얼굴은 하얀상태에 입술은 벌건 립크로스 발라 강시 인형 같아요..
    안예쁘다고 그래도 자긴 예쁘다고 끝까지 하고 다니고 이 더운 여름에 가디건은 목숨인 마냥 에워싸고
    학교 가고 2주후 수련회 가는데 장기자랑 준비한다고 친구와 밤 9시까지 만들고...ㅠㅠ 할말이 없는데
    동지들 만나 반갑긴 하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ㅠㅠ

  • 7.
    '12.5.29 9:01 AM (125.186.xxx.131)

    이모가 그런 말 한다고 해도, 그걸 딸 아이에게 전해주지 마세요. 님이 생각해서 아이가 안 좋은 생각할 거 같은건 일부러 말해줄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그 나이때 애들은 남여 구분 없이 다 외모에 민감합니다. 저도 포기했네요^^;

  • 8. 유지니맘
    '12.5.29 9:04 AM (203.226.xxx.116)

    비비를 바르기 시작했다면
    세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꼭 알려주시고
    좋은 세안제 사주세요
    저는 아직 중1이라 초보지만 이런글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준비해야 겠다는^^

  • 9. 하하!
    '12.5.29 9:12 AM (175.205.xxx.179)

    좀 공감 해 주시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도 같이 짚어 주고
    눈높이를 유치한 수준에 맞춰 주세요.
    안어울리는 연예인 스타일 추구해도 예쁘다고 띄워 주시구요.ㅋㅋㅋㅋㅋ

    시간 지나고 대학생 되니 자기들이 예전 사진 보고 스스로 까면서 웃더군요.
    엄마가 어른 눈높이로 비판하면 멀어지고 불만 쌓이고 숨기려들지요.
    윗 님 댓글 처럼 나쁜 짓 하고 다니는 것 아니면 .....꾹 참아 보세요.

  • 10. ,,
    '12.5.29 9:43 AM (112.168.xxx.71)

    30대인데 제 때는 애들이 딱히 다이어트 이런거에 별 신경을 안썼었어요
    내 친구들만 그랬나;;
    먹을거 있으면 다들 잘 먹고 그랬는데..
    요즘 애들이 마른게 잘 안먹어서 그런 거였군요..난 체질이 바꼈나 했어요

  • 11. 저도
    '12.5.29 9:43 AM (27.115.xxx.63)

    중1에서 고1까지 피크 떨었던것 같은데요..
    정말 제 삶이 피곤할 정도였어요 스스로도...

  • 12. 울딸
    '12.5.29 10:21 AM (221.217.xxx.3)

    귀 피어싱 5개 뚫고요 손톱은 검은색으로 칠하고요
    일요일 외출할때는 머리 고데리로 말고 나갔어요.
    고2되면 조금시들하더니 고3부터는 걍 머리 묶고 추리닝바지 차림으로 다닙니다.
    다 한때여요~
    연애하고 음주흡연만 아니면 믿고 기다리세요~

  • 13. 싱고니움
    '12.5.29 11:18 AM (125.185.xxx.153)

    그때 신경 안쓰면 언제 신경쓰나요 ㅎㅎ 다 한때입니다.

  • 14. ...
    '12.5.29 12:18 PM (121.164.xxx.120)

    저희 아이는 신경을 안써요
    제발 외모에 신경좀 썻으면 좋겠어요

  • 15. 초딩
    '12.5.29 12:24 PM (211.219.xxx.200)

    초등6학년 딸래미가 그러고 있는데 빨리 시작하면 빨리 끝나겠지 하며 지켜보고 있어요
    혹시 이대로 쭉 가려나요 ㅠㅠ외모 지나치게 신경쓰고 머릿속에 온통 그생각뿐인것처럼 굴어요

  • 16. ..
    '12.5.29 2:15 PM (118.33.xxx.104)

    32살인데 절 생각해봐도..중2부터 시작해서 고1까지가 절정이었던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32 모기약 좀 추천해주세요ㅠㅠ 광화문 2012/06/28 585
121931 아래 새똥님 사과글 ....읽고서... 52 참... 2012/06/28 7,852
121930 원룸소음때문에 너무스트레스받아요 ㅜㅜ 3 대학생의 2012/06/28 1,386
121929 대출을 전환해야하는데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4 급한데 2012/06/28 2,616
121928 아이를 하룻밤 맡겼는데 어느정도 인사하면 될까요? 5 ... 2012/06/28 1,542
121927 오늘도 베스트 유머 갑니다!!! 의리있는 형님의 잔칫날ㅎㅎㅎ 9 수민맘1 2012/06/28 5,323
121926 영어해석 부탁합니다 1 .. 2012/06/28 548
121925 나는 친박이다 11회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3 친박 2012/06/28 1,456
121924 날씬하고 건강한 분들 식생활이 궁금해요. 8 부러워요. 2012/06/28 3,221
121923 캡사이신, 새똥님 그간 행적에 관해 자세히 따지고 넘어갑시다. 81 무명 2012/06/28 13,771
121922 셋째를 갖으라는 시댁 20 고민... 2012/06/28 3,979
121921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잘보시는 선생님 추천좀 해주세요~~ 3 달빛.. 2012/06/28 2,858
121920 옛날에 먹던 '분홍 동그란 소세지' . 몸에 나쁜가요? 14 ..... 2012/06/28 6,690
121919 타이니러브 모빌은 침대 없으면 쓰기 힘든가요? 7 음.. 2012/06/28 3,810
121918 상대방 카톡 프로필사진과 글 안 바뀌는거 친구차단과는 관계없죠?.. 1 오랫동안 2012/06/28 9,483
121917 운동으로만은 힘든가봐요 10 30대 2012/06/28 3,058
121916 사무실 '그녀'와 저의 근황 8 나거티브 2012/06/28 3,213
121915 레인부츠 색상 고민이에요.. 12 레인부츠 2012/06/28 2,486
121914 저도 헤어진 이야기 6 케이트 2012/06/28 2,202
121913 두종류 밥짓기 가능한가요? 9 연이맘2 2012/06/28 2,410
121912 로*김밥 먹고왔어요..^^ 5 zzz 2012/06/28 2,284
121911 갤럭시노트구입하려는데.. 주말에 가격이 더 내려가요? 휴대폰 2012/06/28 1,502
121910 섹스리스... 남편은 왜 그럴까요... 31 ... 2012/06/28 40,927
121909 김유석 남궁민 류승수 류진 . . 11 잘됐으면 좋.. 2012/06/28 2,914
121908 4살 아이들에게 까인날..... 11 하하 웃지요.. 2012/06/28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