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지금 연봉 만족...?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2-05-28 11:55:58

아이없는 40살 43살 부부입니다. 시댁에 크게 돈들어가는거 없구요.

얼마전 남편이 힘들다며 연봉을 많이 줄여 작은회사로 옮겼습니다.

(꿈도 없고 생각없이 자주 회사 옮기는 남편에 대한 불만 차치하고)

남편연봉 4800(회사 옮기면서 1000정도 손해봤습니다.)  제연봉 4000인경우.

 

앞으로 남편이 승진을 한다거나 연봉이 막 오른다거나 그런거 기대 못하빈다.

뭐 계속 회사를 다닐지도 의문이구요.

이런 경우 남편에게 더나은회사 더나은연봉. 요구하거나 닥달하면 안될까요?

현재 그것때문에 냉전중이구요. 더 나은회사 갈수도 있는데 힘들까봐 안간다고 합니다.

저보고 돈밖에 모른다고 합니다.

 

아직 나이도 젊은데 실력을 더 높일수도 있을거며 지위도 높일수 있을텐데.

그냥 저렇게 주저않고 말려고하니 너무 제가 답답합니다.

 

IP : 59.13.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그거 애매한거 같아요
    '12.5.29 12:35 PM (112.154.xxx.153)

    남자의 라이프 스탈에 대한 생각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대기업이긴 한데 대기업 서열 좀 낮은 편에 속하는데 다녀요
    문제는 님처럼 자신의 실력과 학벌 등이 더 좋은데 갈 수 있는데 안가는 거거요
    이유는 힘들어서 자기 시간 뺏겨서 등등 입니다.
    사실 연봉 8000 이상인 대기업들 남자들 힘들긴 힘들어요
    거의 노예라고 보시면 되요
    저녁에 한밤에 끝나는건 일쑤고 주말에도 나가잖아요

    반면 제 남편 7시면 집에 오고 주말에 안나가요
    그렇다고 매번 그런건 아니고 어쩔땐 9시에도 오고 출장도 매주 가요
    그리고 나름 힘들게 일하느라 주말엔 가기 싫어 죽을라고 해요

    같은 신랑 직장에서도 돈땜에 옮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더 받을려고 더 연봉 높은 회사로
    하지만 저의 신랑은 그럴 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 강요 못하겠어요
    저도 일하기 싫거든요... 지금 저 임신해서 일 쉬고 있는데 일 정말 하기 싫은데 저보고 일하라고 하면
    정말 짱날거 같아요

    뭐 수 없죠.. 그냥 절약하고 남보다 덜 쓰는 수밖에요...

    삶의 질을 지향해보세요... 꼭 많이 번다고 행복한것만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750 일룸 이전 설치비 혹시 아시는 분? 2 퀴즈의달인 2012/05/28 6,209
112749 동해 바다열차 여행상품 좀 소개 해 주세요 1 가고싶어 2012/05/28 1,497
112748 여자의 능력vs 남자의 능력 11 소사 2012/05/28 6,084
112747 광명 근처에 갈만한 절 추천부탁드립니다 2 화이팅 2012/05/28 1,109
112746 사람을 오래 알게되면 생기는 권태기? 3 나쁜 친구 2012/05/28 3,150
112745 아까워서 어떻게신을까...하는구두 11 명품구두 2012/05/28 3,447
112744 욕중에 씨... 하는 거 있잖아요 2 욕 질문 2012/05/28 1,597
112743 슈퍼스타 K 예선본다고 나갔어요... 3 중3아들이 2012/05/28 2,426
112742 40대 초반 나이에 친정 엄마가 무한~~좋은 분 혹시 계세요? .. 1 ㄹㄹ 2012/05/28 1,759
112741 닥터진은 일드가 갑이네요. 6 ... 2012/05/28 2,903
112740 불닭먹고 알레르기 나셨던분 계세요? 3 알레르기 2012/05/28 1,911
112739 장동건은 분명히 턱 부분이 변했어요. 21 ㅇㅇ 2012/05/28 18,812
112738 결혼할사람이라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4 궁금 2012/05/28 7,184
112737 혹시 예전에 안철수 닮았다던 강아지 사진 어디서 보죠? 공감 2012/05/28 1,302
112736 군산-부안 여행 다녀왔는데 좋았던 숙소 추천! 1 군산 2012/05/28 4,315
112735 영어학원 선생님과 학생들에 대한 고찰.. 6 봄님이 2012/05/28 5,018
112734 충치로 통증이 너무 심해요 ㅜㅡㅜ 하필연휴 2012/05/28 1,561
112733 난 회식이 죽도록 싫다. 3 .... 2012/05/28 2,311
112732 거실장, 소파... 어떻게 버리나요? 1 퍼플 2012/05/28 1,783
112731 검버섯치료를 시작할텐데 수영... 1 수영 2012/05/28 1,265
112730 나꼼수 영국 론돈 공연 후기 ㅎㅎ 27 미니 2012/05/28 7,719
112729 임신중일때 바람핀 남자 5 ... 2012/05/28 3,561
112728 혹시 오늘 가든 5 코코몽 놀이터 다녀오신 분 계세요? 2 .. 2012/05/28 1,206
112727 스케쳐스 신발 문제있나요? 4 --- 2012/05/28 2,736
112726 옥탑방 질문요. 4 에피파니 2012/05/2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