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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모자란 사람 취급 당했어요..ㅠ.ㅠ

미친* 둘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2-05-26 20:16:17

오후에 우리집 야옹이랑 동네 한 바퀴 도는데 한 원룸에서 여자 둘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저한테 오더니 아이패드 같은 것일 보여주면서 말을 걸더라구요

짐작에 전도하러 왔구나 했죠

그래서 웃는 낯으로 `됐어요` 하고 그냥 가고 그 여자 둘도 다른 집들을 돌더라구요

근데 금방 우리 원룸도 왔다 나가더라구요

한 여자가 전화를 하면서 어디로 오라고 하니까 한 남자가 그 여자들이랑 합치더라구요

문제는 여기서..

그 남자가 절 보고 말을 걸라고 하니까 한 여자가 '모자란 여자 같아요'

저 한순간 모자란 여자가 되었네요

 

근데 아이패드 보여주면서 말 거는 여자들 뭐하는 여자들인가요?

IP : 211.244.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6 8:18 PM (59.29.xxx.180)

    뭐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르면서 '됐어요' 그러시는 것도 뭐 그닥,

  • 2. *-*
    '12.5.26 8:23 PM (222.235.xxx.22)

    저도 그런 사람들보면 됐어요....합니다...보통 종교와 관련있더라구요..그런 사람들 짜증나요.

  • 3. ..
    '12.5.26 8:26 PM (58.239.xxx.125)

    됐어요 ,,,에 대한 보복 아닐까요,,,,깊이 생각할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 4. ..
    '12.5.26 8:34 PM (124.54.xxx.76)

    이직해서 화장실 가는데 저멀리 남자분에 여자 두분이 서 계시더라구요...
    대학교인데 그냥 감으로 교회 전도 하시는 분들 같았어요...
    근데 자꾸 눈길이 가는 게 고등학교때 친구 느낌이 나서 화장실 갔다 나오면서 말 거니까 20여년 전 친구가 맞네요...
    그래서 대뜸 교회 전도 나왔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그분들 분위기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그냥 한눈에 그래요...
    그래서 쓸데없이 말 걸려고 하면 됐어요...하죠...
    이말 저말 다 받아주는 게 이상하죠...

  • 5. DD
    '12.5.26 8:46 PM (123.213.xxx.148)

    잘하시는거 같은데.세상이 이상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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