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발 모양 보여주던 아줌마들....
대략난감하더군요.
백화점 꼭대기층 스카이 카페를 갔습니다.
남편이랑 둘이서 의자에 앉았고요.
옆자리가 한자리씩 비어있었죠.
70순이 다 되어가보이던 분들이 여럿오셔서 앉아도 되냐고 물으셔서
(그때는 제가 주문하러 갔다 오느라 남편 혼자 앉아있었죠)
한자리는 자리있다라고 말씀드리니 다른 쪽으로 가서 앉으셨어요.
그 뒤에 오신 60정도를 바라보는것 같은 아줌마3분.
그냥 앉더니 그 중 한분은 테이블에 맨발을 떡하니 걸치네요.
물론 자리 비어있으니 그냥 앉아도 상관은 없지만
대개는 한번쯤 묻지 않나요? 앉아도 될까요 라거나 비어있나요? 라고.
간만에 남편이랑 나갔다가 놀랐네요.
난 나이 들어도 저러진 말아야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