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우피곤한 직장맘이에요..
그래서인지 몇달전부터 회사끝나고 집에오면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요.
아이 저녁식사 간신히 차려주고 설걷이도 못하겠구요
어질러진 집안청소도 못하겠어요.
그냥
누워만있고 싶고 온몸에 힘이 쫙빠지고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회사가는시간은 넉넉히30분이면 충분한데
퇴근길 집에오는시간은 1시간이나 걸리네요... 엉금어금 거북이처럼 오게되요.
너무 피곤하기도해요...
그런데
이상한건 회사만 가면 이런증상이 없어요. 밖에만 나가면.....이런증상은 싹 사라져요.
보통사람들처럼 일하고 정상인데 왜.,.... 집에만오면.........???
이런생각도해봤어요
혹,,
우리집에 나의모든 기를 빨아먹는 귀신이 살고있나......
지금도 방안은 엉망이에요.
치워야되는데 몸이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어요.
컴퓨터도 며칠만에 켰네요..ㅠ,ㅠ
집에서도 정상적으로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