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점을 봤어요..
회사에서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맘도 그렇고 해서..
점 봐주신 분은 딱 이름만 듣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름 듣고 이러이러이러 하다..
그중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꺼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직장을 옮기려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안좋다고,
그래서 고백했어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회사를 옮기려 한다.
그랬더니 옮기지 말라고 옮겨도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문제는 또 생긴다 하시더라고요.ㅜㅜ
못참겠다. 너무 옮기고 싶다. 이사람이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걸까요?
이렇게 여쭤봤어요. 이름이 뭐냐고 해서 그분 성함을 불러드렸죠.
그리고 나서 성격을 말씀해주시는데 완전 잘 맞는 거예요.
사주도 아니고 딱 이름만 불러드렸는데..
근데 또 가만 생각해보니 상사와의 갈등이 있을 경우에 논리적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사의 성격인 것도 같고..
해서 이렇게 조언을 청해봅니다.
여기까지 들으시고 82님들이 그 점보시는 분이셨다면,
상사의 성격을 어떻게 묘사하셨을까요?
여러분들의 논리적인 유추로 나온 답변이 비슷하면 혼란스러워질 것 같긴 하지만,
(사실 매우 믿고 싶어요 마음은..왜냐면 저 노처녀인데..꽃미남 연하를 만난다고 하셨거든요. ㅜㅜ)
그래도 꼭 여쭤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