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배꼽소독........
1. 싱고니움
'12.5.25 1:49 PM (125.185.xxx.153)물휴지는 외출시 말고는 한 번도 안써봤어요. 무난하게 하기스 물휴지를 사 놓긴 했지만....
순둥이였던가? 그게 좋다고는 들었어요.
그런데 그냥 저는 아기 응아하면 바로 번쩍 들고 가서 손목 허리 안좋을때는 싱크대에서도 씻기고 그랬어요.
(우리집이니까 뭐;;; 집 밖에선 당연히 안그랬어요 ㅎㅎ;;;)
좀 좋아지고 나선 화장실에서 씻기고....
배꼽소독은 배꼽소독볼이 있어요 약국가면 동글동글 공처럼 뭉쳐진 알콜솜이 있는데
겁내지말고 그거 핀셋으로 집어서 배꼽 안쪽까지 싹 닦아주면 돼요.
차가워서 우는거지 아파서 우는게 아닙....니다? 아무튼 ㅋㅋ
저도 겁났는데 하다보면 안겁나요.2. 미도리
'12.5.25 1:52 PM (1.252.xxx.62)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는 안부르시나 봐요. 전 조리원에서 배꼽 다 떨어지고 나와서요. 보통 산부인과 퇴원할때 배꼽소독 같은 것 가르쳐주고 제품도 줬던 것 같은데요. 다니는 병원에 한 번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3. 애들마다
'12.5.25 1:55 PM (218.156.xxx.49)배꼽도 틀려요 겨울출산한 저는 큰애때 목욕후에 알콜솜으로 살짝살짝 닦아주었는데 이상하게 농이 생겨서
병원 달려갔더니 이상이 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작은애때배꼽이 집에오고 며칠있다가 바로 떨어져서
소독을 했나 싶어요 알코올 사다가 솜에 적셔서 닦아주시면 될거같구요
조리원 들어가시면 신경하나도 안쓰셔도 되요 집에오기전에 배꼽 떨어져요
그리고 아기가 딸이라면 부드러운 물티슈로 쓰라고 당부드려요 잠지안에 응가들어가서 잘 닦여줘야해여
아기욕조는 오래쓸수있는 좀 깊은것..
저에 강추제품 면봉 살때요 아가방이나 해피랜드등 전문점에서 파는 아주 작은골 파여있는 면봉있어여 그게 사세요
비앤비에서 나오는 큰거는 비추..!!!
그리고 오로패드 생리대준비하실때 이왕이면 면으로 된거 준비하세요
저는 출산보다 오로나오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후끈후끈 더워서 땀띠가났어여
오로도 출산후 5일 정도 되면 양도 확 줄거든요 생리대 중에 이왕이면 면으로 된거 좋은거 꼭 준비하세요
마지막 병원에서 쓰실 가재손수건 준비해서 땀날때 닦으세요 , 변비약도 미리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상비하세여 회음부때문에 너무 불편해서 화장실 가는것도 힘들었어요
순산하시고 건강하고 이쁜 아기 만나세요4. 물휴지는
'12.5.25 1:58 PM (112.153.xxx.36)연두색 포장의 닥터아토마일드가 촉촉하고 좋던데요.
무형광, 무알콜, 무색소에 향도 없어요,
하기스는 냄새가 너무 강하고 얇고 아주 별로였어요.5. 소독
'12.5.25 1:59 PM (220.116.xxx.219)예전에는 포비돈으로도 소독했는데
요오드가 안좋다나 그래서 요즘은 알콜로만
소독하는 분위기더군요
미리 준비할 필요 없고 약국에 가면 절단솜에 알콜 묻힌 볼같은거 팔아요
산후조리원서 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나중에 봐서 하세요6. 루사
'12.5.25 2:01 PM (61.83.xxx.41)배꼽 떨어질 때까지는 신경 바짝 써주는 게 좋아요.
아이들마다 배꼽 떨어지는 속도도 다르고, 아주 가끔이지만 짓물 나고 고생하는 아가들도 봤어요.
윗님 말씀처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도우미 도움 받으면 제일 좋구요.
동네 약국에 가서 물어봐도 알려주실 거에요.
저는 칙칙 뿌리는 소독약으로 소독하고, 면봉으로 살살 닦고 했어요.
처음이 무섭지, 조심하면서 하다 보면, 금방 적응되실 거에요.7. 소독
'12.5.25 2:03 PM (220.116.xxx.219)반창고랑 거즈도 준비할 필요 없어요
예전에는 했는데 요즘은 꼭꼭 안싸매고
바람 통하게 놔두는 분위기에요
10년만에 늦둥이를 낳았더니 이래저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8. 물티슈
'12.5.25 2:12 PM (218.156.xxx.49)딸둘맘으로 저는 보솜이카모마일그동안 너무 잘써서 추천했는데요 저번에 물티슈 파동에 이 업체가 들어갔더라구여 순둥이 ,미드미프리미엄급 엠보싱 처리된거랑 몽드드가 부드럽고 좋았어여 (하지만 젤 좋았던거 보솜이였어여 ) 응가 퍼지게 하면 물로 헹궈주는것만큼 좋은게 없다는것 꼭 알고계세요^^
9. 형제맘
'12.5.25 2:13 PM (112.217.xxx.242)좋은 소독약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소독방법이 더 중요해요
소독약을 떨어뜨려 배꼽에 고이면 더 좋지않을까싶어
닦아내지 않고 바로 기저귀로 덮어 주고 말았는데 한달이 지나도 빨갛게 고름에 계속나오는거예요
그러다 병원을 찾았는데 염증이 생겨서 불로 떼웠네요 엄마의 무지로 아기한테 미안한 맘에
눈물을 펑펑 쏟았네요10. ....
'12.5.25 2:29 PM (211.209.xxx.69)포비돈은 요오드때매 신생아한테 쓰시면 안됩니다 70%알콜로 하시면 돼요..그냥 에탄올도 사용가능은 하지만 좀 따가울 수 있어서 가능한 70%알콜로
11.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5.25 2:35 PM (116.122.xxx.35)역시 82는 언제나 친절하고 자상한 조언에 감동받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댓글 달아 주셔서 크게 도움 받았습니다.
항상 좋은 일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12. ,,,
'12.5.25 2:43 PM (220.117.xxx.129)산후도우미 분이 알콜이랑 솜같은거 가져오셔서 그때그때 묻혀서 소독해 주셨어요~
글고 신생아때 울 아가는 똥을 너무 자주싸서 매번 물로 못씻기구 물티슈 썼어요. 요새도 쉬하고 나서는 물티슈로 한번씩 닦아주는데
암웨이 웰로스-페넬로페-몽드드-하기스-페넬로페 이렇게 쓰고 있어요. 하기스는 물티슈 자체는 괜찮은데 물티슈들이 하나뽑으면 자꾸 연달아 따라 와서 좀 짜증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