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사촌언니 집에 놀러갔는데 조카가 본 시험지를 보여주더라구요 마포구에서 홍대부속 다음으로 좋은 초등학교인데
교육열이 높아서그런지 하나에서 두개틀려야 반평균이라네요
조카는 평균 3개 틀리니 평균이 안된다고...
근데 문제를 보니 제가 봐도 어려워요 3개 틀린것도 정말 잘 한 것 같거든요
제가 중 1~2때 배운 국사문제, 시의 은유법과 같은 문제가 나와요
발해의 건국의의와 간석기 뗀석기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 등등
다 잊어버려 제가 풀어도 반 맞으려나요 문제를 보니 사교육을 안시킬 수 없겠더라구요 강남 엄마들은 학원 보내거나 선생님 붙여주고 쇼핑하러 다니고 강북엄마들은 아이 학교 보내고 공부한다고 사촌언니가 우스갯소리 하더라구요 제 아들도 곧 초등학교 가는데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나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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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 조카 학교시험지 보고 깜짝 놀랐네요
공부하자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12-05-25 10:37:38
IP : 221.146.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5맘
'12.5.25 10:39 AM (59.7.xxx.28)나름 역사책많이 읽고 사회잘하던 아이라 이번 사회시험 잘볼줄알았는데 71점 맞아왔어요ㅜㅜ
책만많이 읽는거로 안되는구나.. 공부좀 시키려구요2. ^^
'12.5.25 10:40 AM (59.27.xxx.108)그래도 3개틀려서 반평균 미만이란것은 아마 아닐거예요
3. ...
'12.5.25 10:53 AM (119.201.xxx.112)초5엄만데요~오래 돼서 기억이 안나서 어려울것 같지만 발해의 건국이념이라든지 간석기,뗀석기등은 교과서에 다 나와서 배우고 있어요..문제는 주관식적 문제보다 객관식적 문제가 더 어려운것 같아요~말 토시하나로 의미가 애매해서 애들이 헷갈려하는것 같아요..
4. 초 5
'12.5.25 11:13 AM (59.28.xxx.14)지방 인데 부촌이예요..
수입차 수두룩하고..
이번 초 5딸 전체 학년평균이 92점이예요
올백도 많구..
울 딸 1개 틀려 이등이구 2개 틀린 애 5명이구 이런식이예요
1등한 반은 평균 90점 밑이 한 명도 없대요
정말 어려운데..
애들이 너무 잘해요..기가 차네요..
어려운 사회를 객관식 하나 하나 따져가며 푸는 울 딸도 놀라운데,,
더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저두 맨날 혼란스러워요..5. 헉
'12.5.25 11:33 AM (203.249.xxx.25)우리 애는 초3인데 큰일이네요...ㅜㅜ
애들이 왜 이리 똑똑한 거예요???6. ㅋ안시킨다해도
'12.5.25 1:15 PM (180.67.xxx.23)아는 엄마들은 3학년부터 역사체험 역사논술부터...시킵니다. 토욜에 가보세요. 박물관 유적지가 바글바글합니다. 제가 문화체험선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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