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좋은 엄마만 사귀는 학모.

무섭다,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2-05-25 09:07:38

제 주변에 이런 엄마들 참 많네요.

성적 좋다는 소리 들으면 차 한 잔 하자 밥 한 번 먹자 해서

먹으며 살 살 묻고.

제 주위에 이런 분들이 많은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걸로 주변 엄마들에게 나 이런 엄마 알아 하는 분도 많고'''.

저는 바보같이 얻어 먹고 이야기나 줄줄 흘리고'''.

울 아이 성적 좋은 거 고맙다고 해야 하는지'''.

이제 입 닫고 안 만나야 겠어요.

 

IP : 118.45.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5 9:10 AM (180.64.xxx.136)

    결국 자식이 공부 잘한다는 자랑?
    자랑 계좌에 만원 입금이요...

  • 2. ...
    '12.5.25 9:12 AM (1.212.xxx.227)

    대부분의 학교엄마들 모임성향이 그런것 같아요.
    조금만 친해지면 공부잘하는 아이인지 파악하고 그아이가 다니는 학원과 학습지는 뭘하는지...
    그래서 저는 거리를 아주 많이 둡니다-_-

  • 3. 맞아요
    '12.5.25 9:13 AM (114.202.xxx.134)

    자기 이득만 따져서 사람을 가리고 들러붙는 그런 엄마들. 그런 여자들 밑에서 애들이 뭘 보고 크겠나 싶어요.

  • 4.
    '12.5.25 9:16 AM (112.161.xxx.5)

    정보 흘려주셔봐야 100프로 다따라하나요? 개인적인 역량차이가 있는데 .. 걱정하시는 분이 이상하게 보이네요. 인생은 길어요. 변수도 많고 ..

  • 5. 요즘은
    '12.5.25 9:23 AM (125.132.xxx.67)

    애들을 하나둘만 낳다보니 육아 자녀교육 전쟁인 것 같아요. 예전엔 여럿 낳아 한명만 잘되어도 된다 속이 좀 편했지만 요즘은 하나둘에 집중해서 잘 못키우면 상실감이 너무 큰지라...전쟁인거죠. 애가 공부 못하면 자식들머리는 상당부분 엄마머리유전이라고 괴로워한다고들.

  • 6. ..
    '12.5.25 9:25 AM (115.41.xxx.10)

    거의 다 그런거 같아요.

  • 7. ㅇㅇ
    '12.5.25 9:29 AM (211.237.xxx.51)

    저 아이 중3때 전화오는 엄마들 많았어요..
    어디서 들었는지 신기할정도로..
    저는 아이 학부모 모임은 안가는 사람인데
    자꾸 나오라고하는 경우도 많았죠..
    근데 이번 고1 되서 성적 반토막 나고 나니 뭐 선생님 조차 전화한통화 없더군요 ㅎㅎ
    저는 82에서 많이 들어서 대충 감도 잡고 있었고..
    잘하는 아이들끼리 모인 학교라서 그럴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좌우지간 일희일비 할일이 아니라는것..

  • 8. ㅇㅇ
    '12.5.25 9:31 AM (211.237.xxx.51)

    엄마 입장에서 흘릴 정보라고 해봤자 좋은 과외선생님 정도지
    내가 하는 공부도 아니고 아이가 열심히 하는것 이외에 어떤 정보가 있으려나요 ;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5.25 10:12 AM (121.130.xxx.119)

    성적 좋다는 소리 들으면 차 한 잔 하자 밥 한 번 먹자 해서
    먹으며 살 살 묻고.
    -----------------
    돈은 상대가 내는 건가요? 더치하는 건가요?
    저 전에 편입했을 때 2년 동안 무시하던 동기가 "너 편입했다며? 공부 좀 했나보다." 그러고 전화로 묻더군요. 1년 넘게 무시하던 어떤 오빠 어떻게 취직했냐고 전화로 묻고. 차 한 잔 밥 한끼도 없더라고요. 전 친절히 다 설명해 주고. 그 후론 연락도 없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정보 나누면 좋지 하는 마음이었죠. 어차피 난 거기 머물러 있는 거 아니고 계속 발전할 거니까 과거 정보는 다들 줬지요.

    미국에는 갑부랑 먹는 점심값이 100만원인가 그러는데 대기도 꽤 많다고 하네요. 고급 정보에 대한 비용이지요. 원글님이 커피 당기시거나 밥 먹고 싶을 때 정보 주고 대접 받고. 뭐 그게 나쁜 건가요? 혹시 자제분 성적 떨어지면 무시 당할까봐 그러시는 건지.

  • 10. 그런 엄마들만
    '12.5.25 10:16 AM (211.234.xxx.27)

    골라 만나 어쩌고 하는 엄마들은 좀 그렇다 쳐도
    다 얻어먹고 이제사 이런소리 하시는 원글님이 더 우끼네요

    정보 정보 하시는데
    요즘같은 본인이 부지런만 좀 떨면 온갖 정보가 쏟아지는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들.
    남이 뭐 한다고 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아니 공부랑 다이어트 재테크 방법 이런거요
    방법 다 안다고 다 공부 잘하고 날씬해 지고 부자 되나요?
    정보줘도 못따라 하는게 태반입니다

    얻어 먹고 다니면서 이제사 이런소리 하면
    님도 별반 다를거 없네요
    차라리 그 사람들은 정직하기라도 하네요

  • 11. 거의 그래요
    '12.5.25 3:42 PM (14.52.xxx.59)

    전 그래서 동네엄마들 마음에서 지웠어요
    제 정보 다 빼가고(감추지도 않았지만)
    애 방에서 들어와서 참고서 목록까지 적어가던 엄마들,우리애가 특목고 붙자 왕따 시키더라구요
    대놓고 저 얄밉다고 한턱 내는 자리에서 연달아 두끼 먹던 엄마들 ㅎㅎㅎ
    전 애 대학만 가면 동네 뜰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23 살빠져서 좋은점 6 몸매 2012/05/25 3,636
110822 짝사랑 중인데요 8 호이 2012/05/25 3,698
110821 5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5 487
110820 연휴중 당일로 다녀올만한곳(인천에서요) 추천해주세요.. 2012/05/25 664
110819 고객쉼터, 20년 넘은 에어컨 그대로 쓰는 남편... 11 가끔 한계 2012/05/25 2,773
110818 아이 성적 좋은 엄마만 사귀는 학모. 11 무섭다, 2012/05/25 3,572
110817 대기업은 직원들 사소한 치료비도 전액 지원해주나요? 6 ? 2012/05/25 1,810
110816 옥탑방 유천이 13 키르 2012/05/25 3,143
110815 김장김치가 살살 녹아요 3 질문 2012/05/25 1,222
110814 드라마 아내의 자격 보셨던 분? 5 임성민의 방.. 2012/05/25 1,940
110813 가방 골라주세요^^; 4 .... 2012/05/25 926
110812 금니 하고 언제쯤 괜찮아지는지... 4 ... 2012/05/25 1,236
110811 통진당이 이석기, 김재연을 제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군요.. 람다 2012/05/25 662
110810 지옥에 소리‘로 공포심 조장했던 그 목사 6 호박덩쿨 2012/05/25 1,730
110809 입가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주름이 생기더라구요 1 .... 2012/05/25 1,436
110808 양재역주변 피부과 추천해주셔요 (얼굴에 콩알이 생겼네요;;;) 1 대왕뾰루지 2012/05/25 2,558
110807 5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25 530
110806 어제 본 자기야... 4 eofldl.. 2012/05/25 2,079
110805 건설업 종사하는 남편 일요일에 쉬는 것만도 감지덕지라네요... 29 답이없네 2012/05/25 7,963
110804 요가 마사지 크림 구입문의 커피빈 2012/05/25 2,265
110803 물안경이 뿌연데 5 수영 2012/05/25 1,018
110802 드디어 결심? '안철수의 입' 유민영은 누구? sss 2012/05/25 802
110801 성당에 다니고 싶은데요... 7 성당 2012/05/25 1,168
110800 나란 남자, 마누라 싱크대도 못 바꿔주는 남자 20 2012/05/25 2,780
110799 급해요. 질분비물 갈색이 자궁경부암의 신호 맞나요? 5 저 서른 2012/05/25 1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