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 아파트 매매 지역 고민이에요..

고민녀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12-05-24 10:29:14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아파트 매매 고민중인 동네에요..

예산은 3억~3억 초반이고 20평대 이사 예정으로 지역을 추려보니..
위에 4군데 정도 가능할거 같아요..
지금 강북쪽 살아서..다른 지역보다 익숙해서 멀리 가고싶진 않아요..
아이는 아직 없구요 2식구에요..6개월안으로 임신 계획 있구요 아이 낳고 6-7살 이후 한번 더 옮길 생각 하고있어요,,

하계-친정 엄마 강력 추천.
        저 학생때 살전 지역이라 익숙하기도 하구요
        저랑 동생 모두 하계에서 중고등학교 시절 보냈는데요..중계 은행 사거리쪽 학원 다니기도 좋았어요 
        엄마는 앞으로 애 낳고 키우기엔 하계나 중계쪽이 편할거라고 계속 말씀하세요..
        하지만 지하철 7호선만 있고 아파트도 너무 노후된거 같아 망설여저요..
        자가용은 있지만 거의 주말에만 한번 정도 사용해요..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해야하구요ㅜㅜ
        

석계-석계역 앞 아파트 단지인 한진 그랑빌(대단지20동 이상),월계 풍림(9동) 길건너 석관 두산아파트(대단지 20동 이상)
        (그랑빌,풍림 끼고 뒤에 시멘트 공장이 있는데 이전하고 성북역 역사 공사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건 땅파봐야 알거 같아요,,성북역 공사 시작하면 수혜 지역일테구요)
        그나마 근처 아파트들 중 가장 최근 지어진 아파트구요..
        지하철 1,6호선 석계 조금 걸어나가면 7호선 태릉입구까지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우리 부부에게 위치상 가장 좋긴해요..
        지하철 역 근처라 조금 복잡하고 어수선한 느낌이 있어요.. 
        전 하계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친정 엄마는 오히려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 느낌이라시네요..


길음/돈암- 길음 뉴타운쪽은 비싸고 너무 오르막이 심하고..비싸서 제외하고..
                 길음역 근처,돈암역 근처를 보고있는데
                 대학을 이 근처에서 다녔지만 그당시엔 이렇게 아파트가 지어지지 않았던때라..
                 살기 좋은지 어쩐지 잘 모르겠어요..
                 대신 버스 노선이 아주 좋아서 시내 나가기는 편할거 같아요
                 
   
혹시 위 지역에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위 세 지역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장단점 알고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친정엄마 신랑 저 이렇게 셋이 머리 싸매고 고민해봐도..답을 모르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75.209.xxx.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4 10:32 AM (211.208.xxx.149)

    한진그랑빌은 밖에서 보면 너무 오밀조밀 붙어 있어서 좀 답답한 느낌이에요..

  • 2. 파스타
    '12.5.24 10:33 AM (118.33.xxx.107)

    대출좀내셔서 길음뉴타운 가세요.

  • 3. 원글
    '12.5.24 10:34 AM (175.209.xxx.22)

    ..님 네 맞아요~그래서 그랑빌은 우선 뺐는데 위치 참고되시라고 썼어요..
    저도 단지 안으로 들어가보니 아파트를 막 ㄱㄴ으로 마구 꼽아 지어놔서..ㅜㅜ 패쓰하고
    옆에 풍림 봤거든요..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거기서 거기일까요??

  • 4. ..
    '12.5.24 10:44 AM (125.128.xxx.137)

    석계역 주변은 분위기가 슬럼가에 가깝구요

    분위기 좋은 하계추천이요

  • 5. 훠리
    '12.5.24 10:50 AM (116.120.xxx.4)

    길음,돈암 추천.

  • 6. ..
    '12.5.24 10:59 AM (211.208.xxx.149)

    더 안쪽이긴하지만 도봉역 앞 래미안도 지은지 얼마 안되었어요 좀 걸으면 수락산역이고.이쪽도 한번 보세요.그앞 삼환은 좀 되긴했지만 평수를 좀 넓게 갈수 있구요 .동네는 다 평지이고요좀 한갖지고 조용한편입니다

  • 7. 돈암
    '12.5.24 11:08 AM (125.187.xxx.175)

    저는 돈암쪽에만 살아봐서 다른 곳과 비교는 못하겠고요
    만족하고 있어요.
    일단 버스노선이 아주 많고 4호선 지나가고요. 웬만한 곳은 버스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어요.
    성신여대 앞이라 극장 맛집등 많고 분위기 활기차면서도 번잡스럽기보다는 아기자기해요.
    대학로도 가깝고 서울대병원 고대병원등 큰 병원도 가깝고요.
    자가용 타고 오갈 경우 돈암 오기 직전부터 좀 막히는데 아마 길음쪽으로 들어가려면 더 많이 막히지 싶어요.

    문회센터 셔틀도 여러개 다니고 산책다닐 산(북악산 개운산 등)도 가까워요.
    도서관도 가깝고
    동네 분위기는 차분하고 순하달까 날카로운 동네는 아니에요.

  • 8. 원글
    '12.5.24 11:16 AM (175.209.xxx.22)

    돈암님~
    성신여대 앞이시면..돈암 풍림이나 삼성아파트 쪽이신가요??
    돈암에서 길음 방향으로 아리랑고개 넘어갈때 오른쪽에 있는 큰 아파트가 삼성이지요??
    저도 근처에서 학교 다녀서..그 동네 교통 좋은건 너무 잘아는데..길음쪽보다는 더 평지에 아파트들이 있죠??

    아!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지금 삼선교쪽도 추가해서 보고있습니다..ㅜㅜ

  • 9. ...
    '12.5.24 11:58 AM (124.5.xxx.184)

    길음 뉴타운쪽으로 가세요 시내도 가깝고 대중교통 편하고... 학군은 좀 그렇지만 뉴타운 되면서 앞으로 괜찮을것같아요 삼선교는 아파트 별로 없어요 비탈 더 심하구요

  • 10. 원글
    '12.5.24 12:10 PM (175.209.xxx.22)

    ...님 오히려 길음뉴타운쪽이 삼선교보다 비탈이 덜한가요??
    내부 타고 지나다 보면 산위에 아파트들이 보여서..그쪽일거라 생각했어요!!
    길음쪽도 한번 알아볼게요..근데 이쪽은 전부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해야하죠??

  • 11. ...
    '12.5.24 12:18 PM (124.5.xxx.184)

    제가 4년전에 그쪽에서 살았었거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 한성대쪽은 정말 산이에요 삼선 푸르지오는 마을 버스 있기는 하지만 올라가려면 한참 가셔야 해요 그리고 다 빌라촌에 둘러쌓여있구요 큰길 맞은편으로 있는 아파트도 정말 산꼭대기구요 오래됐구요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삼선교랑 성신여대 중간에 주상복합같은게 하나 있는데 그긴 아마 평수가 좀 클지도 몰라요 한번 알아보세요 거긴 그래도 평지거든요

  • 12. 돈암
    '12.5.24 1:35 PM (125.187.xxx.175)

    아, 저는 위 ...님이 추천하신 브라운스톤에 살아요.
    시내버스 버스정류장에서 아파트까지는 비탈이에요. 하지만 아파트 단지 안은 평지로 잘 닦여 있어요.
    비탈길 걷기는 영 싫다 하면 마을버스 타고 올라오셔도 되고
    내려가는 길이 여러갈래여서 비탈의 강도(?)를 선택하실 수 있답니다. ㅎㅎㅎ^^:;;
    날 좋을때 아이들 노는 소리 빼고는 굉장히 조용한 아파트에요.
    대중교통 이용할때 비탈 걸어 오르내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이면 맘에 안 드실 텐데
    저는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저희 아파트 아주 좋아해요.
    근처에 좋은 유치원도 있고 산도 보이고 유치원 숲도 보이고 살아보니 동네가 소박하면서도 점잖고 안정된 분위기라서요.

  • 13. 원글
    '12.5.24 1:51 PM (175.209.xxx.22)

    리플 모두 감사드려요!!^^
    브라운스톤은 단지내는 평지군요..유모차 밀고 다니려면 평지여야 할거 같고..
    곧..아이도 가져야해서..이것도 고민되네요 ..ㅜㅜ

  • 14. 원글
    '12.5.24 2:29 PM (175.209.xxx.22)

    줄리엣님~감사합니다!!
    사실 그랑빌을 본건 아니고 그랑빌 옆 2006년인가 지은 풍림아파트를 봤거든요..
    단지는 작은데 그랑빌보다는 더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이어서..
    아....정말 결정하기 어렵네요 ㅎㅎㅎㅎ ㅜㅜ

  • 15. 어라 ?
    '12.5.24 2:49 PM (211.246.xxx.246)

    석계역 아파트 단지 안전하고살기 좋은데요.
    스......슬럼가라니요 !!!!!

  • 16. oscar
    '12.5.24 4:25 PM (203.234.xxx.129) - 삭제된댓글

    석계역 현대 아파트도 조용하고 좋아요. 석계역 주변 둘러보실거면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61 배용준이랑 이영애는 활동을 안하네요? 6 .... 2012/05/24 2,447
110460 남대문에 프로폴리스 팔까요? 5 시장 2012/05/24 1,118
110459 컴이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린건 왜그럴까요? 3 속도 문제 2012/05/24 1,007
110458 한국IT전문학교라는 곳 아시는분 계세요? 대학 2012/05/24 1,343
110457 7부 셔츠나 블라우스 파는곳 귀염 2012/05/24 664
110456 이런말하는 상사 여우비 2012/05/24 666
110455 쌍커풀 재수술 고민 Love05.. 2012/05/24 928
110454 내아내의 모든것 강추! 10 지중해 2012/05/24 2,327
110453 중학생이 연산 안 되는 아이들도 많나요? 13 2012/05/24 4,598
110452 인터넷서 사진인화 할때요,, 2 2012/05/24 1,162
110451 저학년 아이가 놀렸던 기억 금방 잊나요? 2 초등4 2012/05/24 595
110450 인터넷 뒤지다가 충격적인 글들 8 심심 2012/05/24 3,671
110449 생강대신 생강가루 넣어도 되나요? 2 열무물김치 2012/05/24 2,811
110448 양수 터졌으면 출산 임박인가요?? 10 헬프미 2012/05/24 3,161
110447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 아파트 매매 지역 고민이에요.. 17 고민녀 2012/05/24 4,692
110446 장터에서 실컷 이거저거 묻고 잠수타는 사람은 18 아짜증나 2012/05/24 2,201
110445 컴터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쇼핑물사이트 3 컴맹 2012/05/24 2,290
110444 다음 주 추적자 재밌을 거 같아요 추적자 2012/05/24 482
110443 '바디 오브 프루프' 재미있나요? 5 미드 2012/05/24 1,220
110442 그랜저 급으로 다른차는 뭐가있나요?? 8 조언부탁드려.. 2012/05/24 2,704
110441 100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썼다 생각되면 너무 괴로운데.. 10 피곤한 성격.. 2012/05/24 1,521
110440 초2 딸아이가 교내동요대회 나간다는데 별거아닌게 부담되네요.. 4 애엄마 2012/05/24 899
110439 어제 남자 6호같은 남자에 대하여 9 시청후기 2012/05/24 2,959
110438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5 딸에게 보여.. 2012/05/24 1,977
110437 기업은행 통장하고 도장을 분실했는데, 처음 개설한 지점에... 3 ㅠ.ㅠ 2012/05/24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