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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하시는분 계세요?;;

엄마바보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2-05-23 18:24:12

제가 그래요;;

남편이랑 딸보다 엄마가 더 좋아요

남편이랑도 사이 좋은편인데

저 비정상이죠?;;

지방에 사시는 엄마 오늘 오신다고해서

엄마 좋아하시는 성게미역국이랑 얼린홍시 녹게 냉동실에서 꺼내놓고 입이 찢어지네요;;

저는 남편 출장가면 엄마 꼭 오시라고해요

내일 아이 유치원 보내고 어딜갈까 검색하고 있네요

사우나는 너무 덥고..쇼핑은 엄마 다리아프다 요즘 싫다하시고..

돈의맛이나 보러갈까요 ㅎㅎ엄마가 윤여정씨팬이라서

엄마랑 10시-5시까지 뭐하고 놀면 좋을까요^^;;;

IP : 175.197.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6:53 PM (112.168.xxx.112)

    제목 보고 이해가 안되서 여러번 읽었어요.
    엄마를 이 맞는거죠.

    저요, 제가 그래요.
    세상에서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요.

  • 2. 훈훈
    '12.5.23 7:08 PM (175.118.xxx.135)

    걍 보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저도 직장생활때까지 엄마에게 사춘기 딸처럼 대했는데...

    결혼하고나니 점점 엄마가 더 좋아지네요~~
    영화보시고~ 쇼핑도 하고~ 좋은 카페가서 분위기도 잡고 즐겁게 보내세요^^

  • 3. ㅜㅜ
    '12.5.23 7:16 PM (125.142.xxx.78)

    부럽네요... 정말 가슴이 시릴정도로 부러워요.

  • 4. ...
    '12.5.23 7:27 PM (119.64.xxx.187)

    부럽네요... 정말 가슴이 시릴정도로 부러워요. 222222
    전 엄마와 팔짱끼는 것도 어색한 사이라서..

  • 5. 저도요
    '12.5.23 7:57 PM (122.47.xxx.9)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요

  • 6. 오늘
    '12.5.23 8:23 PM (218.48.xxx.26)

    . 그 설레는 마음 저한테까지 전해져서 눈물이 나네요... 울엄마가 조금만 더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외롭지도 않았을텐데요..ㅠㅠ .. 내일 행복하게 지내세요^^

  • 7. 렌지
    '12.5.23 8:31 PM (203.226.xxx.7)

    엄청 부럽네요~~~ ㅠㅠ 유년시절도 사이 좋았겠죠?

  • 8. 조명희
    '12.5.23 9:21 PM (61.85.xxx.104)

    제일 존경하는 분이 엄마예요.
    가치관 교육관 삶의.내용등등
    저희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고
    살아계시는 자체가 제 삶의 원동력이네요.
    저도 신랑이랑 사이는 좋아도 또 다르지요.
    엄마가 최근 좀 아프셔서 이제 언젠가는 옆에 안 계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앞이 막막하고 눈물이 나요.

  • 9. 엄마를 제일 좋아하는데
    '12.5.23 10:02 PM (121.145.xxx.84)

    가끔 유일하게 제가 자존심 상하는 상대가 엄마에요..;;

  • 10. 저도
    '12.5.24 1:58 AM (122.37.xxx.113)

    엄마를 대체적으로(?) 가장 좋아해요 ㅋㅋㅋ 말이 이상.
    평소에 무척 자주 싸우고 막 악악 거리기도 하고 서로 핀잔주고 하는데
    그래도 뭐 좋은 거 보면 엄마부터 생각나고 선물도 자주 드리고 둘이 마사지 받고 목욕 다니고 하는 거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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