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에 아침마당 보신 분 계세요?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2-05-23 13:47:29

미혼이고 아직 20대인 제가 이런 글을 올리네요

오늘 일반인이 나와서 상담하는데..

 

30대 초반 7년 연애하고 결혼, 남편은 의사

여자가 임신하고 입덧이 심해 친정 간 사이 남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하자고 함

남편은 가출, 직장도 그만두고 증발해 버림

출산하는데 남편 시댁식구 아무도 오지 않음

이혼 요구하면서 시어머니랑 시외삼촌 뒤에 숨어 나타나지도 않음...

 

바람나서 여자한테 미쳐버리니까 자기 자식도 안 보이나봐요

IP : 211.244.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2.5.23 1:51 PM (175.125.xxx.219)

    저도 봤어요.
    다들 할 말을 잃었더군요.
    정말 결혼할 때 그 집안을 보라는 말이
    어른들이 말하는 구태의연한 말이 아니란걸 세월이 흐를수록 와닿아요.
    정말 인생에 롤모델이 없는 그런 남자고 결과적으로는 그 남자도 불쌍했어요.
    여자분도 아이문제 잘 해결하고(엄마가 키우는게 좋을 거 같음)
    새인생 살아야할 것 같아요.

  • 2. 그 남자
    '12.5.23 1:55 PM (121.147.xxx.151)

    이미 그 여자분하고 결혼전에도

    이혼남이었다고 했잖아요.

    그 이혼도 여자가 임신하고 나서 했다고 해서 경악...

    그렇게 좋다가 임신하니 싫어져서 이혼하는 남자인지

    자신이 부모가 된다는 게 두려운 건지

    조부모한테서 컸고 어릴때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인 듯하더군요.

    깨가 쏟아지게 사랑한다고 하던 남자가

    임신하니 다른 여자가 생겼고 -.-;;;

  • 3. ...
    '12.5.23 2:07 PM (218.236.xxx.183)

    이런 천하의 죽이놈이 하고 보다가 남자집의 사연을 들으니
    남편이란 사람이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그만 봤어요 ㅠㅠ

  • 4.
    '12.5.23 2:14 PM (211.244.xxx.86)

    보다가 중간에 잠이 들어 남자 사연을 못 들었는데
    그 남자님이 쓰신 내용이 남자 사연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03 왜 오렌지당 이라고 하나요 1 ff 04:38:19 192
1674602 (돼지체포)갑자기 눈두덩이 붓고 눈꼬리 쌍거풀라인이 찢어진듯 .. .. 04:23:31 203
1674601 제발 순조롭게 체포 되도록 7 조욜한번만... 04:03:04 577
1674600 송혜교 좋은데... 1 .. 03:50:45 599
1674599 금토일중에 할줄 알았는데 일월중에 한다고 7 ... 02:51:49 1,844
1674598 80세 아버지 모시고 다녀올만한 가까운곳? 1 여행 02:45:17 349
1674597 1. 일제 강점기 따스했던 집안에서 용산의 향기가... 5 기자님들 특.. 02:31:07 1,129
1674596 오늘밤에 잡자)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대요. 2 정신머리 02:30:29 997
1674595 왜 수박이라고 불러요? 5 ㅇㅇ 02:28:28 1,029
1674594 점점고립되어갑니다 5 아.. 02:15:48 1,804
1674593 조국혁신당의 헌법, 형법 구분 8 이해 쉽게 01:44:44 840
1674592 10분만에 백골단에 점령당한 네이버 ㅎㄷㄷㄷ 5 ㅇㅇㅇ 01:36:49 3,025
1674591 식비를 줄여야 진정 절약이었어요 10 111 01:30:23 2,662
1674590 계엄령 지지한다는 뮤지컬배우 기사본 찐 뮤지컬배우 인스스 7 .. 01:16:31 2,545
1674589 두통이 계속 되는데 귀 윗쪽만 아파요.지끈지끈 1 Etu 01:14:57 398
1674588 이정도면 간병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4 .. 01:03:58 807
1674587 김구 증손자 민주당 김용만 의원 노려보는 권선동 7 00 00:46:25 2,267
1674586 애너하임쪽 사시는분 계시나요? 3 미국 00:39:52 1,016
1674585 시공을 잘 못한걸까요? 5 샷시 00:26:10 1,193
1674584 친구가 사귀고 싶네요 7 밀크티 00:26:00 1,988
1674583 윤석열하나때문에 추운날 젊은이들 목숨방패삼고 5 ㅇㅇㅇ 00:25:34 1,511
1674582 요즘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의지 00:20:23 459
1674581 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비공개 방한, 홍준표 권성동 등 만나 10 .. 00:20:01 2,262
1674580 쿠플클럽이 뭔가요? 쿠팡플레이를 볼 수 있으면 자동으로 쿠플클럽.. 2 00:17:35 441
1674579 물혹이 많이생기는 이유요 8 .. 00:13:52 2,401